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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 좀 부담스러워하던 구갑룡을 들이기로 햇읍니다


사실 식물 들이는 기준은 식물 그 자체보다는

꾸밈새에 어울릴지거나

어울릴지 아닐지는 몰라도 요렇게 저렇게 연출한번 해보고 싶다는 실험욕구가 결정함니다...


구갑룡은 후자쪽에 가까워요

귀엽고 아기자기한 식물을 좋아하는 에겐남으로서

구갑룡 너무 테토식물임 ㄷㄷ



둥그런 반원에 삭막하게 갈라진 갑아래로 대비되는 화려한 유약분

그리고 아래 반원을 완성하는 단지형 팟과 맞춰보면 재밌지 않을까? 

라는 실험욕구가 절반정도 지분으로 결국 질러버리게 되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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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머지 절반은 무엇이냐

하면

구갑룡 - 리스에요


구갑룡은 줄기가 빛찾아서 라푼젤마냥 줄기를 몇바퀴씩 감아대는 왕성한녀석이에요

성장변화 관찰이 어려운 코덱스의 세계에서 요런 재미를 가진 식물은 정말 흔치 않아요


리스감는 재미를 기대하면서 구갑룡은 우리집에 오게되었어요


리스의 형태가 처음 구매했을때 묶여오는 형태와 좀 다르죠?

감성 추구 데스크셋업맨에게 나름 계획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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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의 실현을 위해선 리스가 꽤 많이 감겨야해요

그 무게를 견디려면 리는 단순히 꽃히는 구조가 아니라

바닥면에 리스가 수평으로 깔려서 흙과 잘 엉겨야해요


이걸로도 부족할수 있어서

화분 밖으로 분재철사를 꼬아서 결속해주었어요


절대 흔들리지마




그리고 중간 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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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바닥에 경석깔아 배수층

그 위에 코코피트 + 산야초 + 바이오차 조합 배합토 

배합토 위에 마감프 소량

그 위로 마이코라이자 계열 유익균 


등등을 세팅해주고 식재를 완료해요





구갑룡은 이제 시작이에요

리스를 태워서 나중에 계획대로 완성이되었을때 모습을 기대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