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막바지에 다녀온 강원도여행서 찍은 식물들 올려본다. 설악산자생식물원서 본 우산나물 군락. 모여있으니 나름 예쁘다
설악산 등산로 초입 바위에 귀여운 바위손. 비가 좀 내리던 날이라 촉촉하게 젖어 활짝 펼쳐져 있었다.
구실사리도 예쁘게 자라 있었는데 운시나타 비슷해 보이기도 한 토종 셀라지넬라이다.
인제 쪽으로 넘어가서 본 일엽초.
관중인가? 사진상으론 그래 안 커 보이지만 실제로는 겁나 크다. 경기도 애들보다 훠얼씬 큰듯.
식물은 아니지만 지의류가 많이 보였다.
이건 매화나무지의?(사실잘모름) 평소에는 희끄무레한 색이다가도 빗물에 젖은 지의류는 형광빛이 도는 오묘한 색감이다. 엄청 느리게 자란다지만 언제 한번 키워보고 싶다. 키워본 사람이 이미 있으려나
이건 설악산 근처에 화암사 가는 길에 봤는데 잎의 윤기나 생김새가 난초같아 찍어 난초카페에 올려보니 옥잠난초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흑난초에 같은 liparis 속에 수수한 꽃이 피는 예쁜 난이다.
보통 춘란 풍란 석곡 등 자생난초는 남쪽에 많다고 생각하지만 사철란 중 로젯사철란 같은 것은 관악산에도 자생한다고 알고 있고 이렇게 강원도서도 난초가 자라는 걸 보니 제법 북방한계선이 높은 야생란들도 있는 것 같다.
- dc official App
알아보는 식물이 많아질수록 등산하는 재미가 배가될 듯... 잘 모르는 식물들이지만 덕분에 한 번씩 보네요 감사함다ㅎㅎ - dc App
님덕에 모기한방 안 물리고 산행 뚝딱이네요. / 옥잠난초는 산마늘같은 먹는건가했더니..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