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간 식물 키워왔는데 그 애정이 식은 지 좀 된 것 같다 

물을 제때 안 주고 진짜 상태 안 좋아 보이면 그제서야 위기감 느끼고 한 번씩 주고 그러는 중

그런 지 꽤 됐어 

하도 굶기니까 흙이 다 말라서 흡수를 못 해 


수를 좀 줄여야겠다 이제 지금도 많지는 않지만

제일 아끼는 애들만 놔두고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꽤 오랫동안 남들처럼 식물등 켜주면서 수형 멋지게, 크게 키우는 것에 집착했는데 이제는 그냥 좀 내려놓고 편안하게 키울 때가 된 것 같아 

뭔가 귀찮아짐ㅋㅋ


이런 때가 오는구나 

우울감때문에 힘들었을 때 식물 키우기 시작하면서 씨앗 발아시키거나 소품 사 와서 크게 키우는 재미로 하루하루 아침에 일어나는 게 설렜었는데 

그때를 생각하게 되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