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뻘건 점으로 생긴 응애가 딱 한마리 발견된, 아마 조기에 방역 성공한 거 같은 감귤1
그래도 선제조치로 물샤워(라 쓰고 그냥 샤워기로 물폭탄 때리고 배수함) + 다이소 제충국 분무 조치함
아직까진 응애고 뭐고 하나도 발견되지 않은, 감귤 2
컴포즈 컵 + 물받이 없어서 안쓰는 플라스틱 화분 안에 넣어 키워서 그런지
응애들이 장벽에 가로막혀서 못 넘어온듯
전에 비하면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음
혹시나 몰라서, 뚜껑도 닫아줌
이러면 뿌파 아님 못 들어올 듯
응애가 생길꺼라고 전혀 예상을 못 했는데(부모님이 키우는 식물들에선 이때까지 안나왔기 때문)
발견이 늦어서 피해가 막심한 레몬화분임
이미 하나는 아예 시들어서 뽑았고,
하나는 잎이 다 떨어져서 기둥만 남았는데 내가 적출하다가 뿌리 부숴먹고
고이 포장해서 대자연으로 돌려보냄
어제 오늘 이어서 연속 물샤워(물폭탄) 에 꼼꼼히 알콜스왑으로 응애 다 잡아죽이고, 물 말리고 한번 더 잡아죽임
그래도 기어나올 꺼 같아서 다이소 제충국 손에 흘러내릴 정도로 2일연속으로 뿌렸음.
응애 종류 찾아보다가, 익충에 가까운 응애 뭐 본거 같았는데
내 파릇파릇한 레몬들이 다 죽기 일보직전으로 간거 보면 익충은 아닌거 확실함
이게 잎 다 떨어진, 기둥만 남아서 적출하다가 부숴먹은 레몬임
뿌리 길이랑 줄기 상태 보면 곧 나무처럼 변화하지 않을까 싶음
흐물흐물한 줄기라기 보단 나무 새 가지 만지는 느낌
이랬던 내 레몬이 저렇게 변해버려서 마음아프네
후..
응애를 오랫동안 들여다보면 그 심연도 나를 응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