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만세하는 미바들 때문에 식물등 조언받았던 식린이에요 오늘 식물등 와서 방 안쪽으로 다 들였어요 야호!


새로온 녀석들 중에 젤 마음에 드는 애랑 부동산 이슈로 구석의 잎꽂이존으로 밀려난 애들이 며칠만에 아주 격한 만세를 시작했어요 ㅜㅜ

7cec9e2cf5d518986abce8954185746a868c


그냥 배추가 됐어요


7cee9e2cf5d518986abce8954286756c3c3a



7ce99e2cf5d518986abce8954288726f5be3



오늘 식물등 밑에 싹 새로 정리해놓으면서 보니 새로 들인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잎꽂이가... 참을 수 없는 잎꽂이가 문제였어요

전에 누가 녹소토에 물 쫌 주고 밀폐해서 잎꽂이하니 제일 잘 되더라는 글을 보고 저도 그 비스므리하게 꼽아놓은 애들이 있어요

근데 너무 감감무소식이여서 구석에 짱박아놓고 두달 가까이 잊고있었는데 이번에 2주간 집을 비웠다 돌아오면서 싹 한번 훑어보니 얘네 뿌리가 엄청 자라있더라구요

7cef9e2cf5d518986abce8954189726b0160


한순간의 귀찮음에 한통에 싹 꼽아놓고선 1인실 해줄 타이밍을 놓쳤는지 뿌리가 긴건 콩나물마냥 가늘고 길게 한뼘만큼 뻗어있고

그와중에 지들끼리 다 엉켜있어서 1인실 해주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다음엔 꼭 처음부터 따로...

근데 잎은 맨 밑줄 3번째 애한테 찐하게 단 한장 빼꼼 보이는 저게 다더라구요 ㅋ



이상하게 꽃대가 가로로 뻗던 우리집 바로사...


7ce59e2cf5d518986abce89540817c641fd1


집을 비운 2주간 생전 처음 맛본 더위에 관상이 아주 장군감이 되어버렸어요 그간 날이 좀 쨍했나...


7ce49e2cf5d518986abce8954387766c2f44


? 새끼손톱 반만한 꽃이 펴있었어요


7fed9e2cf5d518986abce895428773690c3f


아무튼 얘 포함해서 좀 자랐다 싶은 애들은 저 집에 돌아온 다음날 엄마가 두개 빼고 다 가져가셨는데

엄마집 간지 얼마나 됐다고 그새 벌크업을 빡세게 했더라구요


7fec9e2cf5d518986abce8954f89766e8f



7fef9e2cf5d518986abce89541877164bf


이렇게 폈다고 엄마가 사진보내주셨어요

이게 영양제의 힘인가... 플라스틱소주잔이 너무 작았던건가... 꽃대가 따글따글올라와서 많이 필건 예상 했는데 꽃대가 위로 뻗었어요...!!

얜 겨울에 첫 꽃대 올라올때부터 위로 꺼내줘도 잎사귀 위에 얹히고 싶은것처럼 가로로만 뻗어서 우리집 애는 머리가 무거운가보다 했는데 뭔가... 배신감이...


7fee9e2cf5d518986abce8954e81766d90



뭔가 주절주절 길어졌는데 아무튼 식물등 와서 싹 정리하니까 너무 기분 좋아요 야호

이번에 새로 들인 애들 말고는 다 쪼끄만 애들로만 세통 남았어요 다시 열심히 키워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