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입문해서 알로카시아 번식한 것까지 100개체 정도 키워봤는데

초록별 간 건 총 다섯개 정도됨

거의 배송오자마자 죽어서 못살린 애

너무 작은 자구에서 태어나서 잎 나오려다 죽은 애

고스트로 태어난 애 말고는

거의 다 탈락없이 잘 사는 중

은근 끈질기고 생명력 강한 듯


1. 알로카시아는 물돼지임

진짜 여름에 알로들 한번에 골로갈 뻔 했는데

그게 장마철이라 과습올까봐. 물 말렸을 때임ㅠㅠ

단체 탈수사 직전까지 간 거 간신히 살렸어...

과습무섭다고 말려키우면 안 될 듯

배수좋게 작은 화분에 심고 물 펑펑 주면 진짜 잘 큼

물론 고수들은 상토 100에 심고 말려키운다는데

난 초보라 불가능


2. 은근히 비료 좋아함

과비 무섭다고 많이들 오스모코트 정도 주는데

나는 권장량의 2, 3배 이상으로 묽게 타서 거의 매주 주는 중

npk뿐만 아니라, 칼슘제, 해조추출물, 메네델, 발근제 돌아가면서 주는데 엄청 잘 자람

진하게 가끔 주지 말고 연하게 자주자주 주는 게 답인 듯

진하게 줬다간 골로가니 아주 연하게 타서 매주 주자


3. 줄기 밑둥까지 심기

과습올까봐 처음에는 얕게 심었는데 유독 얕게 심은 애들은 뿌리를 잘 못내리더라구.

복토해서 줄기 밑둥?까지 다 흙채워줬더니 신나게 굵은 뿌리내리더라.

너무 얕게 심으면 활착안되고 여린 뿌리만 내리니까 꼭 기부? 까지 덮어주기


이 외에 여름에 가급적 30도 안 넘기기(31도까지도 버티긴 하는데 유묘들 잎이 녹더라ㅠㅠ)

절대 흙 재활용 안 하기

아파보이면 바로바로 엎고 무른 부분 잘라내서 살짝 말린 후 깨끗한 흙에 심기

이 정도만 해도 죽지는 않아 ㅋㅋ..




잘 크고 있는 우리집 알순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