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남쪽으로 난 산책로에서부터 시작함
여기 산책로에는 칡, 환삼덩굴, 나팔꽃류(+애기나팔꽃, 유홍초)가 정말정말 많음
나팔꽃들이 어찌나 많은지 질리도록 봐서 이젠 사진도 안찍음 ㅋㅋ
위 사진은 칡 꽃봉오리임
꽃 핀 칡이 가끔씩 보이는데 (칡덩굴은 많지만 칡 꽃은 많지 않음) 다들 나무위같은 이상한 데서 피고앉아있어서 저거밖에 찍을 수 없었음
동부콩 꽃
야생 콩 치고는 꽃도 크고 잎도 매끈해서 이쁨
결명자도 야생으로 자라고 있음
콩과지만 꽃 모양은 일반적인 꽃 모양임
호수에 도착함
연꽃이 무쟈게많이 자라고있음
어느정도냐면 연꽃이 하도 많아서 기계로 제거작업 하고있을 정도임
정말 정말 많았음
좀 더 가면 마름이 물속에 잔뜩 떠있음
호수 서쪽편은 그냥 물 위에 다리 형태로 된 길이라 이런거밖에 볼게없음
수생식물은 접근이 어려워서 접사사진을 못찍는게 매번 아쉬움
사실 '뚜껑덩굴'이라는 식물을 보러 갔었음
한 번도 못본 건데, 네이처링에서 여기 호수에 관찰기록이 꽤 많아서 보러갔음
하지만 찍은 사진은 저게 유일함...
다리 아래 습지땅에서 자라고있던데, 거리가 멀어서 잎 모양만 익히고 더 가까이 땅에서 자라는거 찾으면 찍어야지 했는데, 저게 처음이자 마지막 뚜껑덩굴이었음;;
산책로 중간중간 제초작업을 한 곳이 있었는데 거기에 있었을수도 있겠고, 애초에 축축한 데서 자라는 놈일 수도 있고... 아쉬웠음
북서쪽 모서리에 있던 도꼬마리
호수 북쪽라인부터는 다리 구간이 끝나고 그냥 땅에 있는 산책로임
비수리
야관문이라는 약재...로 알려진 그거 맞음
민트인 줄 알았는데 잎을 만져도 향이 안 남
이미지검색 해보니까 '산층층이'라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음
너무 민트같이 생겼음
긴뚝갈
배경이 너무 이쁨
꽃은 이렇게 생김
북쪽 산책로를 지나면서 무성한 칡과 환삼덩굴 사이사이에 간간이 다른 덩굴들이 보임
이건 하늘타리
아쉽게도 시간 이슈인지 꽃이 핀 건 없었음
전체 면적의 4분의 3은 칡하고 환삼덩굴 이새기들이 다 해먹는 거 같음
연꽃 있던곳 표지판에 써있기를 이 공원에는 갈대보다 줄(rope 아니고 Zizania, 와일드라이스)이 더 많다고 돼있었음
이게 줄인가? 그냥 갈댄가? 갈대치고는 이삭이 좀 가늘어보이긴 하는데...
이제 호수 동쪽편
동(남)쪽은 그냥 일반적인 공원 같이 돼있음
나비 네마리가 꿀빠느라 정신없음
나도 꿀만빨고 살고싶다
커다란 큰땅빈대 발견
큰땅빈대 꽃과 열매
애기땅빈대 친척임
돌콩 비스무리하게 생긴게 꽃이 저래 생겼길래 뭔가했는데 새콩이라고 함
잎이 돌콩보다 더 짧고 동그래서 귀여움
이게 돌콩
잎은 길고, 꽃은 짧음
쥐꼬리망초 꽃
얘는 아까 위에 민트같이 생긴 산층층이(?)랑 꽃모양이 판박이임
근데 전체모양 생긴게 영 딴판임
그래도 자세히 비교해보면 비슷한 구석이 꽤 있음
그냥 성숙도 (개화 진행도) 차이인가?
이제 호수공원에서 나와서 길가에서 본거
여기 길가에 이런게 정말 많음
구부려도 보고, 이삭 하나 따서 열어도 보고 했는데 뭔지 몰?루
이미지검색 돌리니까 '나도솔새'라 하는데 이거인가
산당근 꽃
경사지에 산당근이 자라는 포인트가 있는데 하얀 꽃송이가 꽤 이쁨
문제는 얘네가 첫 꽃대를 올리려할 시점에 항상 제초를 돌리기 때문에 얘네가 꽃을 한번을 제대로 못 핌
그래도 어떻게든 다시 자라서 꽃을 피워갖고 명맥 유지하는중
이제 날씨도 좀 시원해졌겠다 조만간 수목원 함 가봐야겠음
뭐여 이거 사진 골라놓고 임시저장한게 7시17분이었는데 글 다 쓰고 올리니까 8시됨;; 그말은 이거 글 쓰고 이미지검색 몇개 돌려보고 하는데 40분이걸렸다는거임?? 내시간...
그대의 노고에 박수 덕분에 지식이 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