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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하게 나름 다양한 색의 꽃이 피어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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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좋아하는 쪽은 보랏빛...
이쪽에서 이렇게 쳐다보고 있음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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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을 폐튜니아와 칼리브라코아,  발렌타인 자스민, 꼬리풀 등이 채우고 있지만
요즘 가장 눈이 가는 건 배초향!
듬성한듯 뽀실뽀실한 질감인데 은근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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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초향은 방아, 그거 맞아.
경상권에서 먹는 거.
부추전에 썰어넣어도 맛있고
추어탕이나 장어국에는 꼭 넣어야하고
난 꽃 보려고 키우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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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만 좋아하는 거 아닌듯.
요즘 박각시가 매일 와서 먹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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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쟤는 진득하게 한 곳에서 쭉 훑어 먹으면 에너지 소모 덜 되고 효율적일 것 같은데
괜히 저쪽 바질꽃에 휙 갔다가
이쪽 발렌타인 자스민에 슥 갔다가
다시 여기 와서 방아꽃 먹음.
결국 먹는 건 방아꽃인데 괜히 자꾸 돌아다니더라.
근데 바질꽃은 적응 못한 건지 맛없는지 안 먹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