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꽃 펴?
왜 왜 왜 왜오 ㅐ왜왜왱
나 몰래 피고 싶은 것처럼
비 오는 날 맞춰서 꽃 피우는 거시냐...
앞서 핀 꽃도 그러더니만....
심지어 이게 네번째 핀 꼿인데 앞에 세송이는 핀 것도 못 봤음.
얘네 나 몰래 폈음 ㅋ (실은 뭐 내가 못 챙겨 본 거겠지...?... )
여튼 처음 꽃을 발견한 이 날도 비가 오는 날이었고....
살펴보니 이미 피어버린 빈 꽃대가 3개나 더 있더라는....
하루만에 지는 꽃이니 다음날 예쁜 하늘 아래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싶어도 찍어 줄 수가 없었다...
그래도 네번째 이 꽃이 열매를 보여주네?
물론 속은 먹을 수 없는 열매이겠지만....
시계초도 종류가 다양하던데 얘는 아마 가장 기본적인 걸로 블루스카이, 혹은 블루 크라운이라고 불리는 거.
열매가 안열리거나 열려봤자 공갈빵이라고 놀림을 당한다고 하지만 그건 자가수정이 안되서 그런 거고
다른 품종 시계꽃이랑 타가수분해주면 식용가능 열매 맺힌데.
그렇지만 난 다른 시계초 까지 들일 생각은 없으므로 그저 관상용으로라도 열매 맺힌 거 보여준 것만으로도 땡큐.
딱 1년전 이렇게 작은 모종으로 왔던 녀석이 올해는 이렇게 꽃도 피우고 열매까지 보여주니 아주 기특햐.
노지월동도 되는 녀석이라 자리차지 걱정도 덜하고...
꽃이 피었을 때 향이 나름 패션후르츠 과일향 비스무리했음.
그걸로 만족햐.
과일은 사먹겠음.
근데 꽃만 좀 좋은 날 한 번 더 피워주면 좋겠건만... 안되겠니...?
이 꽃을 첨 봤을때 진짜 충격 먹었었는뎅..어린 눈에 어찌나 기괴하게 보이던지..이젠 걍..이름이 진짜 직관적이네 싶어 ㅋㅋ 덩굴이 어마어미하게 타고 올라가던데....형님 홧팅입니다 - dc App
화분에 가둬 키우면 강아지풀도 어화둥둥해줘야 하는 판이라 어마어마는 커녕 덩굴 손 하나하나가 그저 아쉽고 귀여운 상황임돠 ㅋㅋ
이제.. 이넘을 기상청에 보내자....... 이넘이 피면... 비온다는 예보를 내보내라고.....
@맥시멀리스트 이만큼 키워줬으면 가서 밥벌이는 해와야지...ㅋㅋㅋㅋ
난 이게 패션푸르츠라는거 보고 깜짝놀람 - dc App
꽃향 맡아보면 아항! 하게 되더이다. 과일향이랑 꽃향이랑 비슷햐 ㅎㅎ
@맥시멀리스트 사실 패션푸르츠를 안조아해.. ㅇㅅㅇ - dc App
꽃이 시계처럼 생긴건 이름 떔에 내가 그리 보이는거겠지? 신기하다
다른 이들 눈에도 그리 보이니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겠지? 8시 20분쯤으로 보임 ㅎㅎ
오 열매까지! 실하다
왜 제 시계초는......'
잎 다 떨굼
개사진 아니니까 어색한디...? ㅋ
얘 월동 어떻게 해? 나도 키우고 싶은데 실내에 자리가 없어
밑쪽이라 노지월동 되는건가
블루스카이 시계초는 영하 17도까지 견딘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