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 관심없고 분갈이 한 번 해본적도 없는데 어쩌다 봄부터 로즈마리 키우게 됐음
봄엔 멀쩡하던게 여름부터 잎에 검은반점들이 생겨서 찾아보니까 과습이라길래 반점난 잎 전부 자르고 2주동안 물말림
근데도 애는 계속 비실하고 흙은 파보니까 축축해서 결국 망설이다가 주말에 내 생애 첫 분갈이함
그랬더니 펄라이트 없는 그냥 산 흙 같은게 배수가 안되어서 콘크리트 마냥 축축하게 굳어있던거임ㅋㅋㅋ
일단 그래서 배양토로 분갈이 해주긴 했음. 펄라이트 섞고.
뿌리는 흙이 단단해서 성장을 못했는지 개부실하던데 일단 흰뿌리가 상당수였음
근데 찾아본데선 물로 뿌리 씻고 썩은 뿌리 잘라주라길래 그렇게 했는데 알고보니 그럼 안된다며?
과습은 물 주면 안된다는거도 뒤늦게 봐서 물도 이미 주고...
지금 이게 이틀차 사진인데 애가 존나 비실비실함 잎도 마르고. 분갈이 스트레스인가?
얘 살거같음? 배수가 맛이 간 산흙에서도 좀 크던 생명력 강한 애라 살아남았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기다리는게 답임?
쟤는 멀쩡하다가도 훅가는애라...
찾아보니까 그렇다더라... 허브라 생명력 강하다는 소리에 낚였어ㅋㅋ 그래도 살아났음 좋겠다
@ㅇㅇ(223.39) 허브 생명력 강하다 < 이건 노지(야외)기준이기도 해 밖에선 잘자라는 잡초인데 실내는 픽픽...
@뾰뿅 야외는 아니더라도 베란다 창문 항상 열어두고 직광 받게 키웠는데... 그래도 노지에 비하면 영 부족한가보네 일단 찾아보니까 아프면 반사광만 보게하래서 창문으로 반쯤 가려주는데 이럼 되나...
나 비슷한 상황에서 아예 뽑아서 빈 화분에서 한 이틀 말리고서 아주 작은 화분에 다시 심었더니 쌩쌩 살아났어 하지만 한 달 후 영 알 수 없는 이유로 훅 가버렸어… 교훈 : 로즈마리의 마음은 결코 알 수 없다 ༼;´༎ + ༎༽
이미 분갈이 하고 앓고 있는거라 재분갈이는 얘가 힘들거같음ㅋㅋ 그나저나 살아났다가 훅 가는구나... 로즈마리 어렵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