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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바르 장미라고 중국 장미고
시네바르 뜻은 진사그릇(진사는 붉은색 염료의 한 종류고 이거 그릇 구울때 쓰는 거야. 이 그릇처럼 동그랗다고 시네바르라 지었더라)이야.
이름대로 이 동그란 만두형에 반해서 데려왔어.
꽃에 코박고 향 맡으면 단 사과향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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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게 진행되는 모습이고 로제트형으로 변하고 있음.

가장 오른쪽이 마지막에 핀 거라 선명함.

중국발 장미는 특이점이 있는데 생육하는 환경이 고온다습한 곳이라서 고온에도 화형이 안무너진다는 장점이 있어. 이 장미의 경우 정상적인 온도(평균 20도 중반대)에서는 저런 동그란 만두 화형인데 한여름에는 그게 풀리고 로제트 형태의 모양이 나와. 원래 한여름엔 꽃 자체가 꽃잎도 적고 그런데 얘는 멀쩡하게 피면서 화형이 좀 달라지는 거지.
아 단점을 안 적었네. 생육 환경이 고온다습이라고 했잖아? 그래서 그런지 겨울에 약하다고 하더라. 중국 장미 대다수가 그런 거로 보여.

그리고 연속 개화성이 강한 편인데 난 가을 꽃은 잘 안 보려고 개화제를 안주고 넘어 가려는데 꽃봉 10개 올려서 뒤늦게 개화 입제 뿌린 거라 꽃 크기는 작아. ㅎㅎ 그래도 이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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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족발같은 손은 무시좀해주셈

2년간 가넷젬이라 믿고 키운 내 장미... 알고보니 핑크플로이드였더라ㅋㅋㅋ 에라이ㅋㅋㅋ

놀랍게도 다 피는데 2주일정도 걸렸고 마지막사진도 70퍼센트만 핀 상태에서 절화한 거야.

이유는 엄마 주려고. 나는 강렬한 색보다 앤틱하거나 애매한 컬러를. 그리고 연하거나 여리한 색. 물먹은 색. 이런걸 좋아하는데 우리엄마는 이런 색을 좋아하거든.

핑크플로이드는 절화장미 중 하나야. 마침 올 여름이 찜통같은 여름이었고 우리집 베란다는 습도도 지랄맞아서 평균 70도 후반대였지... 내년엔 제습기 살거다 ㅅㅂ

절화장미는 고온다습의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농장 환경이 온실이지) 오히려 이게 큰 시너지를 일으켜서 꽃이 정말 파는 수준으로 크고 예쁘게 폈어. 난 이게 참 좋았어. 그리고 엄마에게 주고 일주일동안 피어 있었다고 하더라고. ㅎㅎ 그래서 예뻐하게 됨.

참고로 이새낀... 2년동안 꽃 안보여준 못땐놈임

아 향기는 코박고 아주 깊게 들이마시면 약간 나는데 얘도 사과향 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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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피기 시작하는 헤르초긴 크리스티아나

색상이 여리지? 개화제를 늦게 줘서 발색이 덜올라온 거야. 그런데 그거랑 별개로 아침이라 꽃 향기가 정말 강하더라. 시트러스+허브 계열같은 새큼한 향기였어.

원래 여름보다는 봄 가을이 더 향이 진한 편인데 봄에 핀 꽃들은 더워지면서 향이 약해졌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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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온 일루서리 퍼플. 이거 9월 초에 분갈이 했는데 미친건지 하루마다 꽃봉을 올리네...

흠... 미친 거 아닌가. 고민하다가 어쩔 수 없이 얘도 개화입제 투척... 이것도 중국장미고 연속개화성이 강한 애라 그런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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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꽃은 이랬는데 이번에는 좀 더 빵빵할거라 예상중.

만개 후 꽃향기(꽃술에 코 대고)는 얘도 달콤한 향. 사과쪽에 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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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덴드론 베루코섬 드워프...

내가 좋아하는 펄감의 잎 깊은 녹색... 그리고 잘 안큼.. 습도 좋아함(어항 옆에서 물 안주고 3주 버티는 독한새끼).... 최고야


휴... 열심히 썼다 또 피면 올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