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지나면 죽는다 생각하니 너무 슬퍼
먹을거 키우는 것도 꽤나 정이 가는데 내년에는 다년생으로 자라는 먹을거를 키우는게 낫겠어
여름에 버섯 제거도 그렇게 해주고 매일같이 화분 봐주고 그랬는데 겨울 지나면 죽는다 생각하니 맘이 안좋네
엄청 방울방울 자랄줄 알았는데 초보라 그런가 많이 맺지는 않고 다음에 키우면 진짜 잘키울 자신있는데 일년만 산다는건 기운빠지고
싹이 올라오던 날 쑥쑥 자라던 날 비료를 넘 많이줘서 죽일뻔 했던 날 등등 정이 너무 많이 들어
곁가지를 잘라서 삽목하면 영생가능
잘라서 삽목하면 겨울지나도 사는거야? 그럼 그렇게 해봐야겠다 내년에 씨앗 새로 심어서 키우면 된다지만 얘 키우면서 은근 우여곡절이 많았어서 이대로 보내긴 아쉽네
근데 한해살이 풀들은 그냥 그 한해의 삶을 인정해주고 잘 살았다 하고 정리하고 다음해를 기약하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 나 씨 발아해서 키운 바질 오래키워보겠다고 꽃대 자르고 영양제 주고 해도 점점 비실해져가고 힘 빠지고 하는거 보니까 그냥 속상해서 싹 정리했거든 근데 정리하고나니까 그냥 한해살이 풀을 한해 싱그럽게 잘 키우고 잘 보내줬다는 느낌이야 - dc App
이게 참 쉽지 않네 미련이 남는게 이별이 어려워
약간 이 개체는 오래 못살아도 대대손손 잘먹고 잘살게 해주는 느낌인건가?
ㅏ 다시 읽어보니깐 내 생각하곤 살짝 달랐네.....ㅎㅎㅈㅅ 대충읽었네 암튼......내가 딱 이친구는 오래 못살게 해줘도 이친구 자손들은 대대손손 잘먹고 잘살게 해주겠다!!!!!!!!! 이러면 좀 기분 좋지 않을까.....
가지과 식물들 여러해살이 가능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어서 안하는 것 일 뿐... 겨울에 안 죽게 잘해주면 계속 사는
토마토맛토 토맛토마토 얘네 잎만지고 나면 손에 남는 그 향이 넘 좋음 식카인
@gpz 맞아맞아 그러고보니 토마토향 향수도 있었는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