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마하빤타까 장로)이 준 게송)


"마치 향기로운 꼬까나다 연꽃이 

 아침에 향내음을 풍기면서 피듯이

 멀리 빛을 드리우신 부처님을 보라

 마치 허공에서 빛나는 태양과 같구나."




( 쭐라빤타까 장로)

그는 나중에 나중에 비구들이 '그때 굼뜬 요소를 가진 당신이 어떻게 진리들을 꿰뚫었습니까?' 라는 질문을 하자 형에게 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도닦음을 밝히면서 본 게송들을 읊었다.



"나의 지적인 발달 정도는 아주 굼떴습니다.

 전에 나는 멸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너는 이제 집에 가거라.'라고 

 형도 나를 쫓았습니다.


 그런 나는 내쫓겨서

 승원의 입구에서

 교법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풀이 죽은 마음으로 서있었습니다.


 세존께서 그곳에 오셨습니다.

 그분은 나의 머리를 만져주셨습니다.

 [손으로] 나의 팔을 잡으시고

 승원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나에 대한 연민으로 스승님께서는

 발 닦을 것을 주셨습니다.

 '이 깨끗한 것을 한 곁에 잘 두고

 확고하게 잘 지니어라.'라고 하시면서.


 그분의 말씀을 듣고서

 나는 교법에서 기뻐하면서 머물렀습니다. 

 가장 높은 이치를 얻기 위해서

 나는 삼매를 닦았습니다.


 나는 전생을 알고[숙명]

 신성한 눈[천안]이 청정해졌습니다.

 세 가지 명지를 얻었고

 부처님의 교법을 실천하였습니다.


 [나] 빤따까는 천 명의 자신을 만들어내어

 [초청] 시간을 알리는 [순간]까지

 아름다운 망고 숲에 앉아있었습니다.


 그러자 스승님께서는 나에게

 [초청] 시간을 알려주는 사자를 보내셨습니다.

 [초청] 시간이 정해지자

 나는 하늘을 통해서 [세존께] 다가갔습니다.

 

 나는 스승님의 발에 절을 올리고

 한 곁에 앉았습니다.

 한 곁에 앉은 나를 아시고

 그때 스승님께서는 [물을] 수용하셨습니다. 


 온 세상의 시물[보시물]의 수용자이신 분,

 헌공(보시라는 헌공)을 섭수하시는 분,

 인간들의 복밭이신 분은

 보시를 받으셨습니다."




ㅡㅡㅡ


그때  세존께서는 그를 위해 광채를 내뿜는 게송을 읊으셨다.


 "탐욕이 때일 뿐 먼지를 때라 하지 않네.

 때는 탐욕의 동의어

 현자는 이러한 때를 버리고

 때 없는 자의 교단에 머문다. 


 성냄이 때일 뿐 먼지를 때라 하지 않네.

 때는 성냄의 동의어

 현자는 이러한 때를 버리고

 때 없는 자의 교단에  머문다.


 어리석음이 때일 뿐 먼지를 때라 하지 않네.

 때는 어리석음의 동의어

 현자는 이러한 때를 버리고

 때 없는 자의 교단에 머문다."





ㅡ테라가타 2 부처님 제자, 아라한들의 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