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감자원툴'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게 된 신입 식물갤러입니다.
우선 저는 제 닉네임을 보셨다시피 제가 올해 초부터 7월 중순까지 키운 감자 이야기를 꺼내보려 합니다. 저의 필력 이슈로 인해 잘 읽혀지지 않는 글이겠지만 부디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어느 날, 저희 집으로 감자 8개가 왔습니다.
어머니께 여쭤 보니 동네 분이 선물로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뭐 갑자기 감자가 생겼으나 '오히려 좋아' 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싹이 나기 전까지는요.
웬만하면 싹만 도려내고 먹으려고 했는데 감자의 상태는 생각보다 더 심각해져 있었습니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싹이 약 6cm 정도까지 자라 있었어요.
그래서 고민 끝에 이 감자를 먹을 바에 키우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고 결론을 지었고, 때마침 집에 화분과 흙이 있어서 유튜브를 참고해서 감자를 직접 심어 보았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게 잘 자랄까라는 식의 걱정도 많이 들었지만, 하루가 달리 성장하는 감자의 모습은 저에게 점점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따스한 봄이 저물어 가는 4월 중순 즈음, 감자는 새하얀 꽃을 피워내었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생명을 키우는 즐거움을 점점 느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전 매일 정성스레 감자를 키웠고, 꽃들과 잎사귀가 매일 조금씩 자라나는 모습은 저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정성스레 감자를 키우던 중, 저는 제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음을 깨닫았습니다.
바로 뿌리에 감자 몇 개 정도가 자라나있던 것입니다.
사실 화분에서만 키워서 그런 건지 감자의 크기나 양 자체가 많진 않았습니다만, 첫 수확 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2025년의 봄과 여름을 함께했던 저와 감자의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그러나 저는 앞으로도 식물을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여러 식물을 직접 키워보며 글과 사진으로 남겨보겠습니다.
모쪼록 저의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뭐야ㅠㅠ감동적인 글이네여 감자 사진도 올려주세여
감자와 감자꽃 사진은 어디있나요..
뭐야 수확한 감자 사진 줘요
수확한사진도 주세요
제가 추가로 남긴 글에 있습니다!
에렉타인줄알았으면 개추 ㅋㅋ - dc App
그러게 진짜감자였네 ㅋㅋㅋㅋ
여러분 덕에 20개추를 달성할수 있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연히 처음 식물을 키우게됐을때, 어떤 말로 못할 벅찬 감동을 느꼈던게 떠오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