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써보니까, 어쩌다보니 쓸데없이 조금 길어지진 듯
떡잎부터 남달았던 요넘. 위로 자랄 수는 있을지,아니면 떡잎 사이 생장점에서 새로 뻗어나갈지 궁금했거든?
설마했는데 본잎 중앙에서 빼꼼하고 뭐가 튀어나왔어. 이 친구 진짜 어떻게 자랄지 예측이 전혀 안 된다...
다음 신엽부터는 두 개씩 잘 나올까 하는 궁금증이 있는데, 지금 나온 거 봐서는 그건 아닌 것 같아서 또 모르겠어.
암튼 재밌는 친구라 보는 재미가 있어.
응애였던 떡잎방범대들.
근데 떡잎 남다른 애가 하나 더 있긴 해.
굳이 누구라도 안 짚고 쟤라고만 해도 쟤가 쟤라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혼자 눈에 띄는 색을 가진 쟤.
그것도 하필이면 정중앙에서 나오고,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가장 빨리 발아하고 성장 중이야.
얘네가 퍼플 바질, 그러니까 보라색 바질이라 원래는 이게 정상(?)일 거거든? 근데 특이한 친구가 두 넘이나 나왔어.
그래서 가장 정상인 애 하나, 요상한 애 하나, 걔 하나 해서 총 세 녀석을 내가 기르기로 했지.
아래는 대면 면접 합격한 세 녀석들이야.
원래는 하나만 남기려고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다들 건강(?)하니 다행인 듯!
이 아래는 다른 집으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연습생들이야.
다른 주인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합숙 훈련 중이지.
아무튼 보는 재미가 있는 특이한 바질이는 종종 근황 자랑하러 와볼게!
이쁘다 맛은 똑같으려나
찾아 보니까, 해외에 퍼플 바질이 여러 품종이 있는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스위트 바질 걔량인 애들이 많나봐. 그래서 맛은 비슷하다는 듯!
퍼플바질들은 향도 뭔가 다르고 클 때도 뭔가 다르던데 두근두근 어떻게 자라려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