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오늘 최고 기온 17도라는거 보고 놀라서 털실 사와가지고 열심히 만들어서 오늘에서야 입혀주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오늘 너무 따뜻해서 조금 뻘쭘해짐ㅋㅋㅋ
동백이 베란다 월동이 된다고 하지만, 위치가 살짝 창가쪽에 가깝기에 추워할까봐 화분 둘러줄거 알아보고 있었는데 그냥 뽁뽁이만 둘러주는건 이쁘지 않아서 따듯해보이는 화분커버들을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따듯해보이는건 커버의 크기가 애매하고, 또 디자인도 별로라서 기왕 이렇게 된거 내가 직접 뜨자고 생각하고 털실 질러서 하나하나 떠줬어요.
며칠 동안 유튭보고 짬날때마다 떠주었는데 처음이다보니 대략 6시간정도 걸려서 완성...이거 보통이 아니네요ㄷㄷ
사실 베란다가 막 5도 아래로 내려가는건 아니지만 저 화분이 유난히 물 주고 나면 시원해지는 까닭에 겨울에 물 한 번 줬다가 냉해입을것 같아서 입혀주려는 목적입니다. 보온에 효과가 없다고 누군가가 말씀하시면...... 어쩔 수 없이 뽁뽁이 둘러주고 입혀줘야조 뭐ㅠㅜㅠㅠㅠ
정성도 예쁘고 커버도 예쁘네
와 진짜 재주꾼이네 돌아가신 할머니가 뜨개질해준게 생각나네
스웨터 입었네 귀엽다ㅎㄹ
우와 대박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