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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비해 지난 가을까지 베란다에 두었던 안스들이 제법 잘 자라주었어...

원인을 생각해보니 베란다 창을 상시 열어놨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닫아놓는걸 디폴트로 해서 고습이 유지된게 답이었던 것 같아서... 온도는 몰라도 고습 환경을 잘 유지해주는 온실의 효과를 체감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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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이소에서 파는 3천원하는 7L짜리 김치통을 사서 작은 유묘들을 담아 키우기 시작함.

근데 널리 쓰이는 식기정리함처럼 이 것도 크기가 좀 아쉽다... 싶던 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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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눈에 띄더라.

재질이 직조된 나일론?처럼 보이는데 만져보면 비닐마냥 매끄러움...

리빙박스 플라스틱처럼 단단한 느낌이면 좋겠지만, 다이소 제품 기준 리빙박스는 하단이 좁고 상단이 넓은게 대부분이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크기대비 내부 공간이 좀 아쉬웠어...

(돌이켜보면 그냥 그래도 리빙박스 갈걸 그랬나 싶...)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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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바닥에 놨더니 바닥의 2/3은 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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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저 바구니 양옆에 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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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게 만들어짐...

효과를 체크하려고 바구니에 분무 몇 번 하고 지퍼 잠그고 전후 체크를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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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만에 나름 습도는 높여주네...!

아무래도 결국 비닐천(?) 재질이라 언젠가는 해지는 부분도 생길테고 그럼 보습력이 떨어지겠지만...


암튼 아직 배치 전인데,
밑에 플라스틱 도마같은거 하나 깔아서 옮길 때 바구니 밖 바닥이 주저앉는 것만 개선해주면 한 번 써볼만하지 않을까...ㅋㅋ

비용은
정리함 2000
바구니 2000
네트망 2000

거기다 도마 2000 정도 들이면...
어우 팔천원 나오네ㅡㅡ

그냥 3천원짜리 리빙박스 두 개 살걸 그랬나...
하지만 분해 재조립이 가능해서 이동,보관시 리빙박스보단 부피가 훨씬 적은게 좋을 것도 같고.

그래도 한 번 만들어본건데ㅋㅋ;;
가성비 제외하고 봐주면...어때보여?
빛이 잘 안통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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