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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바 형 두개 있고, 옆에서 필립스로 추가로 쪼여주고 있었는데... 신엽 보니까 상부 광량이 부족해보이더라고... 그래서 이리 틀고 저리 틀어서 상부 광량 강하게 해줬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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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도 보이지... 애가 광량을 잘 받는 걸 넘어서 아예 밝게 발광하는 반사판 수줌이야...
 옆에서 쪼일 땐 더 가까웠어서 안심했던 건데, 광량 강할 때 나온 신엽은 괜찮았어도 상부 광량 약할 때, 상부에서 나온 엽들은 힘들었나봐 후... 경험 부족으로 아프게 한 거겠지ㅠㅠㅠ

 너무 강했나봐... 오래된 잎이긴 했어도 하나 떨어지고, 나머지도 조금씩 검게 타고 갈색으로 마르고... 신엽도 한두 개 끝부분 검게 타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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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게 전구랑 거리 더 벌려주니까 이제 더 안 타긴 하는데 아효...

 [계절 바뀌면서 습도 내려감+화려한 조명이 너무 감쌈=죽을게]

 이렇게 된 듯... 다행히 신엽들은 거의 데미지 없는 거 보면 환경 바뀐 스트레스로 하엽지는 거라고 생각해도 될 듯...

 원래는 이 친구가 우리 집 오고 나서 적응기 딱히 없었는데, 그 전에는 오히려 광량 부족해서 괜찮았나봐... 오고 나서 신엽은 잘 내도 색이 다 빠져 있었지만, 삽수로 나온 애니까 차라리 그게 더 맞았겠지... 삽수할 때는 광량 줄여야 하잖아.

 그래도 조명 각도 최종 수정하고 나서는 색 빠지면서 나던 신엽들도 조금씩 녹빛 도는 게, 이게 더 맞는 환경이겠다 싶어.
 떨어지거나 데미지 많이 받은 것도 보면 삽수할 때부터 달려있던 구엽들 같고.

 다만 더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약간의 성장통을 겪게 했다고 위안하고 싶지만 그래도 갑자기 환경 바뀌게 하면서 아프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하네 휴...

 이 친구는 구엽들은 어쩔 수 없어도 신엽들 잘 뻗어주면서 자리 잘 잡았다 싶으면 이름 붙여주려구.

 하나 같이 전부 정을 쏟고 있는 아이들이지만, 끝까지 남아있을 애들한테만 이름 붙여주거든.

 그래도 진짜 보다보면 뿌듯해!
 이 사진 보면 호들갑 하는 이유를 이해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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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정한 것만 올리기에는 찔려서... 보정 전후 둘다 올렸어!
 저기 중간에 오른쪽으로 나오는 노란 무늬 패턴 너무 예쁘지 않아??
 아까 옆에서 광량 쪼였다고 한 게, 저 신엽이 나오는 쪽으로 광량 쪼이고 있던 건디 저렇게 신엽 나온 거야!
 저거 진짜 무천이 신엽 아냐? 나만 호들갑 떠는 거야?!

 나는 이 친구 외목대로 할 것 같지만, 마음 같아서는 진짜 내 키만큼 키우고 목대도 굵게 하면서 옆에서 보면 우와 하게 웅장하게 해보고도 싶어. 시간이 걸려도 맘만 먹으면 되지 않을까!
 외목대는 나중에 가지치기 해서 나온 거 삽목 성공 시켜서 해도 되니까!

 암튼 잡설이 길었지만... 나처럼 경험 부족한 식집사가 더 있을지는 몰라도... 애가 발광할 정도로는 전구 가까이 붙이지 말자...

 다들 보람찬 가드닝 생활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