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fed8273b4826af451ee87e547827273fd54930df06d764a46c5bf355910f4a9



프라이덱 아님.

안스리움 아님.

무화과임.


아무튼 며칠 전에 눈앞에서 축축 쳐지며 온몸으로 물 달라고 시위하던 무화과. 



7fed8273b4826af451ee86e0478070737a2b38e8bc39a96635fdb85b43984a6d



보통 물주기가 이틀(흐린날엔 3일)에 한 번씩 주곤 했는데, 지금껏 이렇게까지 이파리가 쳐진 적이 없어서 너무 놀랐습니다ㅋㅋㅋㅋ 얘 요단강 건너는줄 알고 어찌나 가슴이 철렁하던지...


이때까지만 했어도 얘가 가을이라서 넘 좋은 나머지 물을 미친듯이 빨아먹는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 확신은 못 하고 있었는데...

오늘 햇빛 골고루 보라고 화분을 돌리다가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7fed8273b4826af151ee87e543857073a01e2da0cf0f8851d88f6be2238cd1f7


!!!!!!!!!!!!


짜슥이...! 4개 달려서 두 놈 밖에 안 남은 열매를...! 열매가 계속 떨어져서 내 잘못인것 같아서 더 떨어지진 않을까 줄곧 걱정하던 열매를...!!! 열심히 무르익히고 있었습니다...!!!!


크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짜슥이! 할 수 있잖아, 오마에!!!


진심 아까워서 먹지도 못할듯 저건. 남은 한 개는 익을건지 말건지 애매하구만요.




7fed8273b4826af151ee87e5418070739749c6d732197491afc97e5ebb90fb8b


사진에서는 화분이 너무 작아보이게 나왔는데 저 정도로 작은거는 맞습니다. 애가 한 달 동안 폭풍성장을 해서 슬슬 분갈이할 큰 화분을 알아보는중이기도 해요ㅋㅋㅋㅋ

화과화과야 넌 나랑 행복하게 살자ㅎㅎ 옆에 동백이랑 레몬이랑 국화랑 스킨답서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