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덱 아님.
안스리움 아님.
무화과임.
아무튼 며칠 전에 눈앞에서 축축 쳐지며 온몸으로 물 달라고 시위하던 무화과.
보통 물주기가 이틀(흐린날엔 3일)에 한 번씩 주곤 했는데, 지금껏 이렇게까지 이파리가 쳐진 적이 없어서 너무 놀랐습니다ㅋㅋㅋㅋ 얘 요단강 건너는줄 알고 어찌나 가슴이 철렁하던지...
이때까지만 했어도 얘가 가을이라서 넘 좋은 나머지 물을 미친듯이 빨아먹는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가정일 뿐 확신은 못 하고 있었는데...
오늘 햇빛 골고루 보라고 화분을 돌리다가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
짜슥이...! 4개 달려서 두 놈 밖에 안 남은 열매를...! 열매가 계속 떨어져서 내 잘못인것 같아서 더 떨어지진 않을까 줄곧 걱정하던 열매를...!!! 열심히 무르익히고 있었습니다...!!!!
크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짜슥이! 할 수 있잖아, 오마에!!!
진심 아까워서 먹지도 못할듯 저건. 남은 한 개는 익을건지 말건지 애매하구만요.
사진에서는 화분이 너무 작아보이게 나왔는데 저 정도로 작은거는 맞습니다. 애가 한 달 동안 폭풍성장을 해서 슬슬 분갈이할 큰 화분을 알아보는중이기도 해요ㅋㅋㅋㅋ
화과화과야 넌 나랑 행복하게 살자ㅎㅎ 옆에 동백이랑 레몬이랑 국화랑 스킨답서스도~
언제드시나여
완전히 익으면요ㅋㅋㅋㅋ 안익은거 먹으면 며칠동안 입안 헌다고 어무이가 꼭 완전히 익힌뒤에 먹으라고 당부하심.
먹고 맛 후기 써주십쇼..
@식갤러1(118.235) 과연 홈그로운 무화과는 마트 무화과랑 얼마나 차이나는지 무화과러버로써 철저히 분석해드리겠습니다 후후후...
온몸을 짜내어....무화과를 익혀가던 넘은... 주인의 무심함에.. 지쳐가기만 하고... 마지막 무화과를 익히며...이 일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ㅋㅋㅋ
사죄의 의미로 식물등을 무화과쪽으로 집중시켜주고 매일매일 흙 살펴보면서 물시중 중입니다ㅋㅋㅋ
@글쓴 식갤러(182.209) 인 비율 높은 비료도 슬쩍 한번 줘...ㅋㅋㅋ 물 안마르게 조심조심...
@모래. 오옹 인 성분이 높은게 열매에 좋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익혀서 무사히 수확하는것까지 인증해드려보겠사와요ㅎㅎ
열매는 먹어야죠 왜 먹지를 못해요! - dc App
그야 소중한 입안이 아야하긴 싫응께!!ㅋㅋㅋㅋㅋㅋㅋ
@글쓴 식갤러(182.209) 헛 알레르기 있으시구나 - dc App
와 집에서도 잘크나봐 - dc App
빛 적당하고 물 적당하면 쑥쑥 자라더라고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