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해남 달마산에서 씨앗을 가져와서
씨앗 때부터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습니다.
남향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고
나이는 20년 정도 됐으려나...?
저는 너무 어릴 때라 몇년이 됐는지도 모르겠네요.
여태 부모님이 관리하셨는데
앞으로 제가 좀 더 열심히 케어해보려고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당...
1. 잎말림 현상은 직사광선이 강해서 그런 걸까요? ㅠㅠ
2. 창문 앞에 있는 잎들과 뒤에 있는 잎들 사이에 일조량 차이가 날 것 같은데, 주기적으로 화분 방향을 돌려주는 게 좋을까요?
3. 얼마 전 별이 된 반려 고양이의 유골을 동백나무 아래에 묻어주고 싶습니다. 유골의 성분이 동백나무에게 그다지 이롭지 않을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어떤 좋은 방법이 없을런지요? 화분 크기를 키운다거나 성분을 중화시킬 수 있는 비료를 함께 뿌려준다거나요..
댓글 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십쇼..
동백나무는 해풍부는 바닷가근처에서 자라는 녀석이긴한데여.. 저는 키워보지 않아서 ㅎㅎ 근데 잎말린건 통풍부족으로 보이긴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화분에 유골 묻어주는건 전 안할거 같아용
감사합니다. 통풍 신경쓸게요
화분장 하려면 특수한 용기에 유골을 넣어서 묻어야 부패하지 않는다고 들었어요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유골이 부패되며 가스 발생해서 식물은 고사하고, 곰팡이도 생기고, 아래로 흙 유실되면서 유골도 같이 유실된다고... 화분장 검색해보세요 - dc App
감사합니다!
동백은 반상록성에 잎이 많은편인 수종이고 이미 오래묵은 그루라서 고양이 분골 정도는 문제 없을 것 같아요. 화장 온도하고 시간 따라 유골 남는 양이 좀 다르긴 하지만 생전에 골격이 컸었고 많이 남은편이라고 해도 얼마 안 되더라구요. 걱정되시면 1년 1년반 정도 이상을 깨끗하고 건조한 공기를 포함해서 벌레혼입 안되게 밀봉해뒀다가 흙에 섞어 깊게 묻어주시면 자연스럽게 동백에도 흡수되고, 벌레도 먹어 흡수되면서 자연 일부가 될거예요. 1년이나 1년 반 이상이면 건조상태에서 벌레가 거의 꼬이지 않을테지만, 화분 흙에 물이 오래 고인다면 유골하고 별개로 벌레가 꼬이니까요. 지금 흙에 벌레가 자주 꼬인다면 토질을 미리 배수가 더 잘 되게 개선해두신다면 걱정요소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dc App
냥카페에 가끔 화분장하는 분들 글 올라왔었는데 훨씬 더 작은 나무나 숙근에도 하는 분들 종종 있었어요. 바로 묻으면 몸살이 좀 있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기화되고, 흙 양이 너무 적지 않을 때 골고루 섞으면 분골양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pH가 수직상승하는 정도는 아니여서 식물에도 안전합니다. - dc App
@키잡러 화장업체에서 애기 분골을 진공포장기로 밀봉해주지 않았다면 날이 건조할 때 식품진공비닐에 넣기 직전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려서 혹시모를 벌레알을 사멸시킨 뒤에 넣고 식혀서 실링해주세요. 건조하게 하시면 공기 다 빼실필요 까지는 없습니다. 공기 빼려다 애기 분골까지 빠져나갈 수 있어서요. - dc App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백이 20년키웠는데 저러면.. 키운게아니라 걍 쟤가 버틴수준인데 지금 상태도 안좋아보이고 근데 거기다 화분장?? 식물 그만괴롭히고 걍 편히보내주자
그래서 앞으로는 제가 잘 케어해보려고요! 화분장은 좀 더 고민해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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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히 알려주신 덕에 더 공부해보고싶은게 많아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