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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인 안방보다 진척이 빠를 수 밖에 없었던 게, 이 쪽은 실습에서 버틸 수 있는 관엽 식물들만 보다보니 자연스레 메인이 아글라오네마로 정해지게 됨


아글라오네마는 워낙에 품종이 다양하고 무늬 색이 크게 흰색과 붉은 색으로 나뉘니 TV 양쪽으로 배치하기도 쉽더라


덤으로 가벽이 스피커 리어 포트 뒤로 위치해서 저음의 추가적 소산을 유도하기 때문에 음향적으로도 일석 이조였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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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도 주 광원은 유료햇빛이고, 전등 스탠드는 내가 최근 제작해서 쓰고 있는 자작품이다

14시간 조사를 목표로 음지식물인 아글라오네마의 DLI 3.0~ 3.5에 들도록 모든 식물의 위치는 PPFD 60~70umol/m2s를 받을 수 있도록 조절해줬음


붉은 무늬종 아글라오네마는 흰색에 비해... 발색이 선명하긴 한데 내가 허접이라 그런지 이놈이 이놈같고 저놈이 저놈 같음;

지리홍, 시암 오로라, 로툰덤 픽텀 타이거 말곤 딱히 확연히 구분되는 거 모르겠다ㅋㅋ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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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쪽이 약간 미완공 상태인데, 스피커 위로 보이는 화이트 레인 화분은 50mm 익스텐더를 끼우고, TV 모서리에 살짝 가린 톰슨 프라이드가 한칸 더 화이트레인에 붙어야됨

지금 익스텐더를 인쇄중이긴 한데 지금 햇볓이 너무 예뻐서 참지 못하고 그만..ㅋㅋ;


화이트 레인은 구엽 한 장이 하엽지고 있는 중인데, 짙은 파란색 세라믹 분, 잎의 흰색 무늬와 저 샛노란 잎색의 조화가 너무 환상적이라 안 자르고 감상하고 있다


그리고, 밝은 간접광이라고 하는 게 얼마나 애매한 수준인지 여기 세팅하면서 깨달았는데, 저 벽 위치에서 PPFD를 측정하면 10~20 밖에 나오질 않아서 광보상점을 간당간당하게 넘기는 수준이다.

그렇다고 그림자와 빛의 경계 전후로 위치를 잡으면 100~200 사이에서 널뛰기를 하기 때문에;

그러니 열대 관엽단들, 특히 퓨전화이트 같은 걸 키운다면 얌전히 타이머와 식물등을 구입하도록 하자..


저 공간에서 유일하게 아글라오네마가 아닌 스노우 사파이어 아래의 크테난테 세토사는 지금 우리 집 잉여 식물이라 빛에 대한 적응을 강요 받는 중

워낙에 강한 식물이라 들었가 때문에 버텨내고 미터급으로 성장해줄 거라고 믿어..


지금 상태로 예쁘기도 하지만, 플랜테리어의 중심을 잡아줄 커다란 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음

아레카 야자, 몬스테라가 제일 먼저 떠오르긴 하는데, 좀 더 생각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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