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 식물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나요.

나는 당신을 생각합니다.

매일 밤 잎장을 만지며 왜 새 잎이 당신의 집에서 피올랐던 그것과 다를까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다른 당신과 나의 잎이 뿌리내려 같이 살아 가는 것이 퍽 마음에 듭니다. 


식물도 희귀종이 비싸게 팔린다던데, 당신이 선물한 이 흔해빠진 식물이 내게 가장 특별한 식물이 되었네요. 가치는 돈으로 매겨지는 게 전부가 아닌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