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시간에 애들이 한참 햇빛 받고 있을 때, 대애애충 찍었어.
5년 키운 용월이랑 이제 키운지 6개월 정도된 선인장이야.
⬇After
⬇Before
⬆이 사진은 봄에 여기에 올린 적 있음.
물은 화분 흙이 바짝 말랐을 때 주고 (요즘 같은 가을엔 대체로 열흘에 한번) 낮엔 햇볕 쬐게 창가에 냅두다가 오후에 해질녘부턴 식물등을 켜주는데... 두 녀석 다 삐딱하게 크고 있어.
수형 잡아보려 이리저리 돌려주다가 포기함ㅋㅋㅋ 이 놈들 고집이 세더라. 계속 한 방향으로 크길 고수해.
재택 근무 중 딴짓할 때 유일하게 쳐다보는 녀석들이니 뭐... 괜히 건드렸다가 잘못될 바에야 걍 이대로 키워야지~ 하는 중이야.
고집 센 놈들은 때리면 고집을 꺾는다. 매우 쳐라.
워... 그건 좀...
@글쓴 식갤러(118.44) 용월은 몰라도 선인장은 『정당방위』를 할수 있겠네..
@글쓴 식갤러(118.44) 한국에선 쌍방이긴 하겠다
@Phillow_베게 쌍방이어도 내가 더 아플 것 같은데ㅋㅋㅋ
화분에 식재할때부터 수직으로 심어준게 아닌거 아니야? 아래 선인장 세워진것도 좀 삐딱한데
그래서 도중에 한번 뽑아서 똑바로 심어봤어. 그런데도 삐딱하게 크더라. 오늘 찍은 선인장 사진은 그나마 똑바로 자란 것처럼 보이는 각도에서 찍은거고, 다른 각도에선 약간 C 모양이야ㅋㅋ
@글쓴 식갤러(118.44) 약간 c모양이면 얘가 빛이 부족해서 웃자란 것 같은데 빛을 가장 잘 들어오는 데다 두고 키워
@기린식물 햇빛에 식물등까지 쬐어주는데도 부족한거려나? 총합 9시간가량 빛을 받게 해주고 있거든. 우리집 자체가 햇빛이 낮엔 꼴랑 서너시간만 들어오기도 해. 집 앞 건물이 집 건물보다 층수가 더 높아서.
@글쓴 식갤러(118.44) 식물등과 햇볕이 반대로 놓으면 (그러니까 해 - 식물 - 식물등 이런식 ) 애가 수형이 이상하게 되긴 하더라 (해&식물등 - 식물) 이런배치로 놔야 수형이 제대로 가더라
@기린식물 조언 고마워. 어떻게 배치해야할지 연구를 해볼게. 아님 선인장은 식물등만 쬐게 하던가... 그래도 계속 C자로 자라면, 그냥 얘는 이게 기본인갑다~ 해야지 뭐.
이름표 꼬맹이ㅜㅜ 귀엽 - dc App
ㅋㅋㅋ 이젠 꼬맹이가 아니게 됐지만, 애칭은 여전해.
설마 저 꼬맹이가 5년이 지나서 위 사진마냥 목대까지 막 생기고 한거? 천천히 알차게 크는구나
어,맞아. 처음 싹 틔웠을 땐 내 손톱만하던 애가 지금은 뿌리까지 합하면 길이가 내 한뼘만해. 그리고... 자라는 과정에서 떨어진 이파리를 통해 자구가 번지고 했었는데, 막 열개씩 너무 많아져서 걔네는 주변에 뿌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