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fed8273b48368f151ed87e041827575ea97193eda85b6780afbc5e8eef49c5049660f

말그대로 이것저것 나열



7fed8273b4826af351ee81e140817075b049233f0001c91c88692794bf4dc3f40610ed69

8월 말에 식갤 말고 다른 곳에서 받은 봉의 꼬리 고사리. 사진은 10월 말이고

7fed8273b48369f551ee81e147857573b1b07f61f81648428ea9334589aa7f59f2

20일이 지난 11월 15일, 전체적으로 커졌어.

이글거리는 초록색 모닥불 같아. 기존에 있던 다소 못생긴 쭈글쭈글한 청소년 잎이 그렇게나! 보기 싫었는데 길쭉한 새 잎 여럿 나온 김에 제거도 해주고, 제거 해준 탓에 보복 당한건지 가장 큰 잎 부러트리고... 그랬슴다...



7fed8273b4826af051ee81e64e8175750204a03cd6f895d3d95f48173907b9c853dbe5a5a9006e

봉의 꼬리랑 같은 박스에 들어있던 여우구슬이야. 사진은 10월 26일

이거 주신 분이 나랑 막 오래 알고 지낸거도 아닌데 기꺼이 사서 주신거다...? 받고 나서 후일담을 들었는데 당근에 몇천원에 올라온거 본인꺼랑 내꺼 같이 사서 하나 보내주신거였어. 감동...

7fed8273b4826af051ee81e64e83737514ece98d8cea1c917e0ea39c03b65f5915256189b61447

처음엔 정말로 음 손가락 두마디 겨우 됐을까? 두달 가량 키우니까 이만큼 자랐어. 나름대로 수형 잡아주고 있는 중이야. 작은 나무 느낌으로

7fed8273b48368f451ee80e744807375f452234e803138518d1ecefc030e80166d3db1

그렇게 잘라나간 줄기들은 삽목했어. 이건 손가락 한마디도 겨우 되는 녀석인데 모체보다 더 먼저 열매를 가진 거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우구슬의 열매는 붉게 익는데 사진 속 쟤네는 그러기 전에 터졌어. 씨앗은 잘 익은 거 같은데 이유는 모르겠다

얘 이야기를 하면 꽃이 빠질 수 없는데

7fed8273b4826af051ee81e144837475975520518793ec20ae6fb75cd8add48dfbdd5d

이건 암꽃이야. 중앙에 잘 보면 초록색의 동그라미가 있어. 수정이 되면 여기서 씨앗이 성장해

7fed8273b4826af051ee81e144857075fb76d47de5911d3a853dd81995849cdbcd7e9e4c

이건 수꽃. 베고니아 꽃 닮았어

7fed8273b4826af051ee81e14683747593579231f27d03950a43bd00be5dfd36410286f4

8월이니까 한참 더울 때 받은거야. 그땐 너무 파릇하기만 했는데 추워지면서 요즘 무늬가 나오고 있어

이 사진은 20일 전인데 그럼 더 추워진 오늘은?

7fed8273b48369f351ee8ee145827375e4a5fcd9b4758c81b4cd7fef17186639317d945e

짜란. 확실히 더 화려해졌어. 이전엔 초록바탕에 하얀 물감 튄 거 라면, 이번엔 하얀 바탕에 녹색 물감

그럼 이제 지금 모습은 어떨까?

7fed8273b4826af051ee81e145847c75c3cc95151e68c7dce98d4127ac14510db269dfbb8888ba

없어 ㅇㅅㅇ 이 사진도 과거야

잎을 펼치지 못하고 자꾸 하엽지고 그러는 중이야. 이유가 뭘까 뽑아보니 뿌리는 뿌튀할 정도로 잘 자라고 화분 상단의 반은 다 채울 정도로 아주 건강해. 가둬놓고 키워서 환기가 안 되서 그랬나? 그렇다고 꺼내놓으면 잎 탈텐데

모르겠다. 그냥 일단 저 비커에서 꺼내서 가정집에 흔히 굴러다니는 15큐브 어항에 넣고 아크릴 뚜껑을 덮어줬어

신기한 게 그랬더니 다시 살아났다? 진짜 모르겠어. 요즘 꽤 자라서 저 비커가 비좁았는데 여우구슬 나름대로의 시위였을까



7fed8273b48369f551ee81e14e8070736348b7acb1dd4cd01e31396fe264e42a12

여우구슬 친구인 필란서스 테넬루스야. 가장 작은 꽃이라고 했던 걔 맞아. 크기가 작아졌다고? 그냥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



7fed8273b48369ff51ee81e5458473734067f4677fde1d2fe7a59673493022df11

뭐요. 홍시 처음 봐요? 내일 제 아침이에요.



7cea8573b58a6df638e883e14fee75739066c1a1e4ad774b018fc385306f67e2

핑크 생각은 식갤에 딱 한번 글 올리고 그 후로 한번도 안 올렸어. 잎이 타고 못생겨져서 말야. 새촉이 올라왔지만 물렀어

그렇게 두 촉에 잎 네장이였던 핑크생강은 한 촉에 잎 두장에

7fed8273b48369f651ef8ee44f847d7538bca16e0b4d95299110282d2adef91e5d84bbc9

최근엔 꽃 피워줬어

얜 정말 성질 급해서 아침에 꽃 올라오는 듯하면 저녁에 이미 다 폈고 질려고 해. 다음날 아침에 또 꽃 필려고 하고 꽃 피고 하루 가기 전에 또 져버려. 그렇게 지금 다섯번 반복 중이야

아래보니까 또 새 촉을 올리고 있어. 꽃 피우면 생장점이 망가지는걸까? 지금 있는 잎 두 장도 타고 있어. 아직은 얘랑 친해지지 못 한 거 같아

7fed8273b48369f051ee87e444807173719f0a6d9d8c2d436bb6bb92bcfc601374

핑크생강이랑 세트야. 같이 받았거든. 처음엔 정말 쪼꼬미였는데 순항 중

7fed8273b48369f051ee87e44683737321a432490367189fc0a622f74287492a8e

매일 아침마다 일액이 맺혀있어. 그리고 신엽 찢어져서 슬퍼... 일액이 아니라 내 눈물이였을지도

이 사진의 깨알포인트는 우측 상단의 꽃이야. 필란서스 테넬루스의 뭐? 암꽃이야. 동그란게 있으니까



7fed8273b48369f551ee81e64f807375218ded8d781ce7d002742ab4f760bcdaf077c8f4b83b75

식갤 출신 무늬 프라이덱도 매일 일액 떨궈. 자꾸 초록잎을 내주는데, 사진엔 가려져서 안 보이지만 이번 신엽은 무천이다!



7fed8273b48269fe51ef8ee545807d73dd3a9d737497459a32053ae1800c3a89ca

무려!! 동네 식갤러에게 베고니아야. 처음에 살짝 에러가 있었지만 나에게 사진 찍힐 만큼 예뻐졌었어... 왜 과거형이냐면 죽었거든...

이유? 며칠 집 비우고 새벽에 왔더니 잎이 빤딱했고 베고잎의 빤딱함은 물마름이거든. 그래서 물 주고 자고 일어나서 보니 물러있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었어. 온실에 있었던거고 잘 자라줬으면서 갑자기 왜 ㅠ

7fed8273b58b6af151ef81e545847475b434dea309febbaeeaa68be4cf93f6d94340872d

이건 다른 식갤러에게 받은 베고였어. 녹았는데... 위의 식갤러에게 리필 당해버렸어. 그나마 다행인 건!! 얘랑 같이 받은 베고들은 전부 순항 중이야. 모조리 뿌리 남! 진짜임!

7fed8273b4826bf651ee8ee54580717343c10ffef6507df87cc7495a9191993ade

베고랑 같이 받은 초록용꼬리. 저 깜장화분은 내가 털실로 만든거야

슬픈 이야기 해줄까? 초록용꼬리를 몇년 전에 10만원에 샀다가 녹여먹은 사람 그거 나야...

용꼬리에 검은 점이 생기며 무르거나 아무튼 무르면 (특히 여름에) 살균제 처리를 해주도록 하자... 난 라노밀 동 골드 이거 맞나? 민트색 가루 있잖아. 이거 뿌려주니까 무사히 넘길 수 있었어



이제 고사리

7fed8273b4826afe51ee81e640817675b74d43eac52c950a74f0f6e401a3c5351b1dfe222c0ec2

6월에 사서 잘 자란다 싶다가 새순이 제대로 못 올라오고... 탈모까지 왔었던 아디안텀 미스티클라우드는 반년이 지나니 겨우 볼 만 해졌어

원래 구석에 뒀었는데 위치를 바꿔줬더니

7fed8273b48369f551ee81e54485727587cc46f7860a54f284118f9ae5e8a1c589bcc6a5

요즘 나오는 잎들은 잎대가 짧은 편이야. 신엽은 주황색 ~ 갈색인데 탄 거 아니고 미스티 특!

7fed8273b48369f551ee81e54281777310c935a0b8100f8b8cd9e88c03d61a82f4

이게 5개월 키운거라면 믿을래? 미스티랑 같이 산 건데 실습 적응한다고 태우고 물 잘 못줘서 태우고 이제 겨우 예뻐졌어. 달달 구워줘서 핑크색도 아주 예쁘게 나오는 중! 광량은 10000 ~ 12000 럭스 정도




7fed8273b48269f151ee87e041807073af957352c0dfc20d1d5d5d0e75b26e0365

생일 근처에 받아서 생일선물처럼 느껴지는 연잎고사리. 10월 24일이야

20일이 지난 요즘,

7fed8273b48369f551ee81e6438176739fd57cf4618b3598d08be9e296a273f699

짠! 화분을 채울 정도로 풍성해졌어. 사실 4/10 정도의 면적은 아직 비어있는데 저렇게 올려두니까 잎이 아래로 쳐져서 채워져서 약간은 착시

7fed8273b48369f051ee87e646807c75f43bf8f5d6fa2ef3b7e1165f772bbbdc2488f7835bc8

VYl. 뭘 말하고 싶은 걸까. 느릿한 블루오일펀이야

7fed8273b48369f051ee86e14e8275751ac04493805382fb95123da21ba734234243fb

새로운 고사리. 는 아니고 이끼야. 누운 괴불 (괴물 아님!!) 이끼



7fed8273b4826af551ef86e54f817c730188dceb5ec11ae1b4732e8fa9473632c4

리셋 후 다시 키우는 선반무늬병풀



7fed8273b48369f551ee81e144837673232b936aeeec8ef99442be4ac7cbaff8c4

이거도 리셋... 은 아니고 조금의 재정비 후 꽤나 그럴싸한 리스가 된 아메리칸블루야



7fed8273b48368ff51ef8ee44e8370758f380b76e7f9011f3c55452c40bda7286eac64d2a8afd3ffcd48

클로버sp. 재작년인가 동네 사는 분께 받았어!

사실 겨울에 눈 온 날 밖에 뒀다가 얼어죽고... 다행히 친구에게 씨앗 줬었거든. 친구가 귀하게 키워놓은 거 훔쳐와서 다시 키우고 있어. 올해는 꼭 안 얼려야지 꼭...

7fed8273b48368ff51ef8ee445847773450e0fb83c2f634769f81bfdd464a4c6dd

쪼꼬미 노란꽃이야. 귀엽지! 피는 시간이 애매해서 잘 못 봐. 너무 아침엔 오므리고 있고 저녁엔 지고

7fed8273b48368ff51ef8ee44282737358fa0c0dd53037d689362546270a9e3503

귀여운 하트잎



7fed8273b4826af251ee8fe7408177732bc34723ef3cdf3bf495e22a723fccaf79

내가 고무나무를 키울 줄은 몰랐어. 휘커스 스노우 스톰이야. 근데 사실 제주애기모람도 고무나무랑 같은 가문이야

아무튼 저땐 저렇게 화려했는데

7fed8273b48368ff51ef8fe14f817d75b233e8d97c925febc461e2d0ace293bd79478f39

일교차가 커져서 그럴까... 좀 화려해지셨어. 저 핑크빛이 일시적일 줄 알았는데 영구적인가봐? 1시 반 방향의 저 잎, 아직도 저 분홍샏이 초록색만 더 파릇하게 변했어

7fed8273b48368ff51ef8fe14e807d753ad1eabd773c72b0506e1d52dcf382123bc3b739

한쪽으로 휘었길래 수형 교정 중. 개인적으로 난 철사보단 끈으로 하는 걸 좋아해. 아래 슬릿분 특유의 구멍... 이라고 해야하나? 그걸 통해 넣은 후 묶은거야. 리본은 포인트



7fed8273b48369ff51ee8fe6438174739fc297fb090829dae6737b6424672aec6a

뭬요. 호박 처음 봐요? 얜 오늘 호박스프가 되셨어



7fed8273b58b69ff51ed86e44684757391d7e8d2e92c2ce1a6191a700648e18f86

9월 19일

7fed8273b48369f151ef8fe7468571751bf560849ac8c4c443e6a450c662cc1f40b6261b

11월 17일

7fed8273b48369f151ee82e04e817c7353d12f99ac7e6d8784c704dae915b0c5

두달 차이야. 자라고 있긴하나 싶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확실히 자랐어. 잎도 훨씬 커졌어

7fed8273b48369f151ee86e54784747571088389ebc6388b374a416a4be9dcdfd90106eca5bbb2

이건 신엽. 약간 짙은 와인색으로 나와

지금 테두리에 털들이 좀 다닥다닥 있는데 잎이 커지면서 털과 털 사이의 거리가 점점 멀어져. 한... 0.5센치 정도로? 신엽 작게 나와서 점점 커지거도 베고니아의 매력 중 하나야

사진 찍으며 알 게 된 귀여운 점은

7fed8273b48369f151ef8fe7468571751bf566c2d684c3e17ff28750e233a269b5603f12177c

이 엉성한 잎은 어쩌다가 잎꽂이가 되어 새 개체가 되었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fed8273b48369f551ee81e74682767550414cdeafec21cedcd9f9bd23f936a6a9792c46e45a97

빠질 수 없는 후레쉬샷. 광량은 1000~2000 럭스 사이 즈음




7fed8273b48369f551ee81e044817273f1773313fed448e1e8f2484d5be4d93e25

오랜만인 치즈트리안. 1시 40분 쪽 보면 초록 한 조각 섞인 잎 있어



7fed8273b48369ff51ee8ee74f817d73cd9a6dca94015a83449baa2896cb6a9d97

어제도 올렸던 아스파라거스. 왼쪽 신엽 키 기억해? 하루 지났다고 좀 더 자랐어



7fed8273b48369f551ee84e040837073ef15fd16361ebff07f426beb9afe163fc3

이때 이 호야 샀다가 같이 온 서비스 호야

68eef663b6f47df5488093e63094771bce734685831bf3d237ca24afc6def9ebbe3af302e646

그저 치코리타

이름이 뭐더라 시스티안타 베트남 / Hoya cystiantha 'Vietnam' 이거래. 근데 내가 산 호야랑 뭔 차이인지 모르겠어



10월 29일에 친구에게 받은 택배 하나, 그 중 하나인 레미포미아. 올 때 유일 잎 하나가 꺾였지만

7fed8273b48368f451ee81e54f85737384d3d16247c7cf26aa554a5033ddd5255d

사흘이 지난 11월 2일 금방 신엽 올라와줬어

7fed8273b48368ff51ef84e5458177739208a4a24445d560a2af600514e9a72d

11월 9일

7fed8273b48369f551ee81e1418271739c5ff7c2a88098d2cc8eb3cbadd55740d6

11월 15일. 어느 정도 다 자란 거 같아

얜 귀개야. 근데 착생귀개라고 잡초 같은 걔네랑은 조금 달라. 큰 차이점으로는 꽃이 난초 마냥 생겼고 크다는거야. 어떻게 생겼는지 사진 올리고 싶은데 여기까지 50장인지라 스스로 찾아보시오. 머쓱...



그럼 11월 19일, 이번 달 오마카세 영업은 끝이야

(대충 모코코가 인사하는 콘)

그럼 다들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