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이 본인 몸 챙기는거 빼고는 별 관심이 없던지라
남편이 산 식물도 솔직히 물 한번 준적이 없었음
그런데 남편마져 물을 안 줘서
다 말라버려가지고 낙옆처럼 바스락 거림
원래같으면 통째로 뽑아서 밖에 갖다 버렸을텐데...
나이먹어서 그런가 괜히 불쌍해 보이기 시작함.
바삭바삭하게 과자마냥 말라버린거
이거 살릴수 있나 싶어서 커뮤에 조언을 구함
누군가가 말라버린 잎은 잘라내고
썩은뿌리도 잘라내라는 조언을 듣고 시행했는데...
다 자르고 나니까 나무막대기만 남음
솔직히 다 죽여놓은거 같아서 별 기대는 안 했는데
다시 살아남 ㅋㅋ
신기하다
올겨울에만 가지고 있다가
봄에 싹 안나면 갖다 버릴라 했는데
잎이 남 ㅋㅋ
남편도 기대 안하고 있다가 잎이 나니까
다이소에서 급하게 영양제 사와서 꽂아줌 ㅋㅋ
이 맛에 식물 키우는 구나를 처음 느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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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고 심각성을 느껴 영양제는 바로 빼버렸습니다...
제가 너무 무지했습니다...
앗 묘비……..
영양제 빼야 돼요
아 그래용??
영양제 그렇게 쓰는거 아니야.... 수술해서 방금 의식 회복한 환자한테 프로틴 파우더 줘봐 영 좋지 않을거 아냐 저건 잘 크고 있는 아들한테 벌크업 하라고 주는 물건임 글고 그렇게 줄때도 저렇게 꼽는개 아니라 물에다 찔-끔씩 타줘야해
+ 비유좋아요 한방에 이해가 됩니다
이제 사랑으로 돌봐줘
물주는날만 기다려요
당장 영양제 뽑아요......
댓글너무 늦게봐서ㅜ이제빼요...
뺐어요..ㅠ
다들 그러면서 식물에 빠지지 이제 식물등과 서큘과 기타 등등을 검색하게 될거다
잎이 무성해져서 또 자랑하는날만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