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0개정도의 화분과 함께 지내고 있는 식린이 입니다. 

식물이란 참 희한하죠. 

전혀 관심도 지식도 없던 제겐 단지 집에서 푸른 식물을 보고싶단 마음에 처음 들여온 작은 화분이 끝이자 전부일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보다보니 새 잎을 내는 모습이 기특하고 

잎이 햇빛에 반짝거리는 모습이 따뜻해 보여서 

조금씩 조금씩 더해가게 되더군요. 

아마 앞으로도 식구가 늘어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궁금한 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저는 식물들 물 줄 때, 화분을 하나하나 확인해봅니다. 

대략 3cm 정도 손가락으로 흙을 살짝 파서 안쪽 흙이 말라있는지 

확인한 후 말라 있는 화분만 골라 물을 듬뿍 줍니다. 

그러다보니 화분마다 물 주는 주기가 정말 제각각이에요. 

어떤 녀석은 1주일만에 어떤 녀석은 2주일만에 이런식으로요.


이것과 관련해서 두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첫째, 현재 물 주는 방법대로면 어떤 화분은 2주일 이상 물을 주지 않는 경우도 생기는데 괜찮은걸까요? 

현재 식물엔 이상이 없지만 성장은 더딥니다. 

분갈이해서 배수가 훨씬 잘되게 바꿔줘야하나 싶어서요. 


둘째, 갤러리에 보면 정말 멋진 식물존을 꾸민 분들이 많던데 크고 작은 화분들이 수십개 이상 되는것 같더라구요. 

그런 분들은 저처럼 일일히 화분 하나하나씩 확인하기가 힘드실것 같은데 어떤식으로 급수 시기를 맞추시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식물도 저희도 감기 조심하면서 겨울을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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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올리기는 조금 허전한 것 같아서 

시골 부모님 댁 마당에서 색이 너무 이뻐 찍었던 사진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