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집에 온 소포라를
어쩔지 몰라 한달간 전전긍긍 하다가
식갤 선배님들 의견 받아 공부하며
화원에 가서 흙도 갈고
물도 2주에 한번 주고
환기 가끔에
요즘은 커튼만 걷어 해 쬐어주고
공중 분무도 하고
할만하니 걷어낸 화산석도 다시 올려주고
빽빽한 잎은 정리도 하며
다시 한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밤에 잎 떼고 공중분무하고
오늘 퇴근해서 보니까 한자리에서 막 세줄기가 나오거나
잎도 모자라 초록 가지가 쑥 자라거나 이러는데
죽기직전에 최대한으로 피워보겠다
뭐 이런 상황은 아니겠죠..?
요즘 실내에 환기도 못시켜주다보니
이게 따듯하게 키우는 식물이 아니라고해서
새순이 반갑기도 하고 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당
그나저나
지그재그로 잎 모양 내고 싶은데
잘라내면 거기서 자꾸만 자꾸만 잎이 여러개가 나와버려요ㅜㅜ
잎 나기시작할때 그먕 계속 잘라쥬는방식으로 모양을 잡나요?
저 짧은 길이의 새순들에서 지그재그 모양이 나오면 좋겠다는 말이시죠? 저 새순들은 지금 줄기라고 부를만한게 없는 상태에요.... 저 동그란 잎들이 뭉쳐있는 그룹이 잎 한장이라 보셔야 해요 그니깐 이제 약간 머라캐야하지? 약간 이제 두릅나무 아시죠? 보신적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없으시다면 두릅나무 자라는 모습 검색해보심 나와요 걔네랑 같은 모양인데 축소한 느낌
근데 이제 저 새순들은 마트애서 파는 두릅나물들이랑 같은 상태라 보심 되어요
걍 내비두시고 자라는 모습 함 구경해보셔요 쭉쭉 지그재그로 자랄거니깐... 구경하면 또 재밌죠
@Phillow_베게 아..! 제가 그걸 못참아서 자꾸 잘라버려서 자른자리에 잎이 두세갈래로 나서 저모양이 되오버린거군요...!! 넵 잘참고 둬보겠습니당 ㅎㅎ
잎나는 시기 있고 가지 길어지는 시기 있는데 가지는 뿌리가 화분에 차야 길어지기 시작하더라고요 잎은 광합성하려는거니까 걍 두세요 성장자극하려면 봄에 비료랑 가지치기 하심 돼요
오, 뿌리가 찌끄맸는데 썩 찼나봐욯ㅎㅎ 꺅 남서향이라 빛이 조금 부족한데 잎을 많이 떼서 좀 휑하다 싶은데 폰폳퐁퐁퐁 나는거 보니 광합성때뭄이라면 제가 너무 많이 뗐나봐요 ^.^ 넵 잘 지켜보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