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서향이다 보니까 식물등으로만 키우는 식물들도 꽤 있음.


그래서 식물을 처음 키우기 시작할 때부터 PPFD에 관심을 가지고 맞춰주려고 노력했는데, 검색을 해보면 범위가 굉장히 애매하게 나와.


예를 들어서 PPFD 앱 만드는 회사인 Photone 사이트에 보면 (https://growlightmeter.com/light-requirements-for-plants/) 몬스테라 같은 경우는 


80 PPFD ~ 500 PPFD 라고 함. 굉장히 범위가 넓음.


실제로 사람들하고 이야기 해보면 몬스테라는 오후의 강한 빛을 받아도 큰 문제 없다는 사람들도 있음.


반음지 식물로 알려진 필로덴드론 같은 경우도 범위가 40 - 300 PPFD임.


그래서 나도 오후에 야외로 나가서 그늘에서 PPFD를 측정해보면 대략 200~300 나옴. 


그래서..아하! 그럼 필로덴드론 같은 애들은 300 PPFD로 주면 최적이겠구나! 하고 막상 12시간 300을 주면


플로리다 고스트나 다른 무늬 식물들은 딱히 큰 문제 없이 자라는데


형광 스킨 답서스 같은 애들은 엽록소가 없어져서 잎 색상이 연해지다가..노래지는 현상이 생기더라고.


몬스테라 같은 경우도 최근에 좀 과하게 600 PPFD씩 주니까 잎이 눈에 띄게 연해짐..


그러다가 어제 난초를 전문적으로 길렀던 업체의 블로그 글을 봤음 (https://web.archive.org/web/20230404184155/https://highdesertorchids.com/blogs/artificiallightgrowing/artificial-lighting-for-orchids-and-tropical-plants)


이 사람들이 자연광으로 난초를 기르다가 식물등으로 옮기려고 실험을 해봤는데


12시간 기준 자연광에서 잘자라는곳의 PPFD를 측정하고 거기서 -40~50%를 뺀 PPFD가 식물등으로 키울때는 가장 효과가 좋았다고 함


그 이유중에 하나가..자연광은 아침에 약하게 뜨기 시작했다가 오후에 피크를 찍고 또 서서히 강도가 약해짐


근데 식물등은 그냥 키고 끌떄까지 똑같은 강도.


야외 반음지가 대략 해가 높이 떴을때 300 PPFD인걸 감안하면 150 PPFD면 가장 적당한듯...


어쩐지...그냥 낮은 광량에서 키워도 잎 겁나게 크게 키우는 사람들도 많던데...의아 했었음..


아 그리고..이게 보니까 범위가 40 - 300 이런식으로 꽤 큰게...식물이 자라면서 대품으로 변하면 잎도 두꺼워 지고 그러면서 더 강한빛을 받아도 큰 문제 없다는듯..


실제로 자연에서 필로덴드론 같은 애들은 나무타고 올라가면서 잎 커지고 강한빛을 받으니까..


참고로 


32w식물등은 60cm 정도 떨어지면 150 PPFD

24w는 50cm

10w는 3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