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식물엔 크게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었는데
첫 식물도 친구가 갑자기 선물해줘서 적당히만 물 주면서 키우다가...
작년에 어머니께서 소천하시고 집에 남아있던 식물들에게 좀 더 관심을 주게 되었어요
대표적으로 남아있던 뱅갈 고무나무.. ㅜㅜ 어머니께서도 저도 장기간 병원에 있는 동안
관리를 제대로 못 받아 개각충 테러에 잎도 엉성해져서 식물 1도 모를 때라 엉망으로 관리했었어요 ㅠ_ㅠ
그나마 생명력 강한 녀석이라 잘 버텨준듯
그러다 처음으로 가지 치기 라는 걸 알게 되어서 가지도 정리해주고
놀라운 생명력에 감탄했었어요 ㅎㅎ 정말 눈 깜빡하면 자라있었던듯
별거 안해준거 같은데 감동 ㅠㅠ 지금은 외목대도 두 녀석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테이블 야자도 어머니께서 남기신 녀석.. 수경으로 있던 앤데 흙으로 옮겨주니 잎 부채를 활짝!
콜레우스도 너무 시들시들해서 거의 보낼뻔했는데 뜬금없이 목질화 된 곳에서 새순 돋더니 본체보다 더 역전!
어느덧 푸릇푸릇 자라 삽목으로 합식해서 집에서 제일 빵빵한 수형으로 진화했습니당 ㅎㅎ
지금보니 식물 잘 모를 때라 흙 위를 쓸데없이 덮어 놨었네요 ㄱ-;;
요 녀석도 해충 테러 당했던 싱고니움... ㅠ_ㅠ 2/3는 털어내줬던거 같아요
그래도 다시 봄부터 가운데 빈 공간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아주 풍성 ㅎㅎ 최근 제일 긴 가지가 꺾테러 당해서 조금 덜 하지만 ㅠ_ㅠ
다른 삽목한 녀석두 있고 잘 자라주고 있어요!
납골당 갔다가 근처 화원에서 홀린듯이 데려왔던 에스카르고 베고니아 1호와 기누라
처음으로 자만추로 데려온 녀석들
기누라는 한 5-6명한테는 삽목해서 분양 보내준거 같아요.. 그런데도 아직도 이렇게 잎이 많은ㅋㅋㅋ 엄청난 성장력!
첫 베고니아를 실수로 보내고 새로 데려온 녀석은 잎꽂이를 처음으로 시도해봤어요 (하리보 통 짱!)
점점 자라며 하트 모양이 넘 귀여워서 심쿵...
얘도 참 인상 깊은데 잎 하나가 마를 뻔해서, 우산을 씌워 습도 높혀 줬더니 딱 정신을 차리더라구요. 특히 광 스트레스에 약한 개체였는듯?
한동안은 가려서 챙겨줘야 했음 @_@
덕분에 보답하듯이 신엽 제일 많이 내주고 있는 애기 베고니아에요 ㅎㅎ
우측 맨 아랫 잎이 그 때 여리여리했던 잎.. 히히 많이 컸죠?
요거슨 콜레우스 2호
제일 성장속도 빨라서 놀램... 하루만에 뿌리 나왔었는데 유전자가 남달랐나봐요 -ㅅ-;
한참 간병으로 방치 되었다가 흙 심을 때를 놓쳐서 잘못 자라던 필로덴드론... 다시 리셋 한다 생각하고 돌봐줬었네요
ㅎㅎ 열심히 자라서 처음보는 일액현상에 감동
지금은 이렇게 어엿한 번들번들 잎이 되었답니다b
바질도 선물 받았던 하나로 시작해서 개체수 엄청 늘렸네요...ㅋㅋㅋ
과습으로 보낼 뻔했는데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마움.. ㅠ_ㅠ
빵실빵실 요 녀석 윗 사진에 있는 잘라냈던 머리에요 ㅋ.ㅋ
마지막은 어머니께 만들어드린 비즈 꽃들...~_~
어머니께서 남기신 + 친구가 선물해준 + 회사 동료 선물로 점점 식물 식구들이 늘어나서는
처음엔 조금만 잘못 되거나 벌레 보여도 엄청 쫄고 스트레스 받았는데
올해는 식물에 대해서 아주 조금 알게 된 거 같기도 합니다 ``)a
아직도 많이 슬프지만 남은 식물들 보며 추억도 떠올리게 되구 그렇네요 ㅎㅎ
다들 남은 연말 잘 보내시고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전부 빤딱빤딱 하고 건강해보여요 확대에 재능있으시네요!어머님도 흐뭇해하실것 같아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흐흐 감사합니다 식물 덕분에 애지중지 하는 마음을 알게 됐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dc App
행복해야해 갤러야 슬퍼하지마
감사합니다 ㅠ_ㅠ 덕분에 위로가 되네요 내년에도 행복합시다! >< - dc App
잘 지내자 행복하자 올 한 해 고생했어!! 내년엔 좋은 일만 가득하자 - dc App
초록님두 내년에도 식둥이들과 행복한 한 해 되시길요…! ^.^! 아자아자~ - dc App
어머니께서 파릇파릇해진 애들 보며 많이 기뻐하실 것 같아요 님께도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내년에도 행복하세요 - dc App
감사합니다! 종종 잘 크는 초록이 애들보며 같이 봤음 좋았을텐데 하게 되기도 하네요 ㅎㅎ 새해복 많이 받으세용! - dc App
오오와~ +_+ 반짝반짝! - dc App
아들렘 어디갔어 내년에도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