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작년 1년 동안의 식생활에 든 비용을 정리해봤어.
근데 항상 그런 생각을 하잖아?
식물보다 화분값이 더 든다, 농약값이 더 든다.. 등등...
과연 실제로 그러한가?
어차피 난 합계는 해오던 거였고 품목별로 비율이 어떻게 되나 한 번 끼리끼리 모아봤어.
내가 나누는 품목은 총 9개야.
- 식물(구근, 씨앗 등)
- 화분(화분받침, 화분용 행잉고리, 화분 커버 등)
- 흙(상토, 펄라이트, 피트모스, 난석, 수태, 바크, 퇴비, 동생사 등)
- 약품(비료, 농약, 살충제, 버그퇴치제, 모기향 등)
- 조명(전구, 조명기기, 타이머, 멀티탭 등)
- 식물용물품(분무기, 철사, 이름표, 지지대 등 식물에 직접 사용하는 물품들)
- 공간구성용물품(온실장, 선반, 바닥재 등 실내외 식물공간 구성에 관련된 물품)
- 장식품(조화, 미니어처, 인형 등)
- 서적
그리고 2025년의 결과는 이러하다.
작년엔 화분색을 통일감있게 바꾸는 것에 집중하였던지라 화분에 비용을 제법 들였다고 생각했는데...
싼 걸로만 사서 그런가 식물값을 넘지는 않았다! ㅎㅎ
새로 조명을 추가로 다는 작업을 한 것도 없는데 생각보다 조명 비율이 많은 것도 이상하다 싶었는데...
산발적으로 전구들이 갑자기 많이 나가서 교체를 많이 함.
식물등이 뭐 비슷하겠지~하고 그냥 싼 거 샀었는데 그... 싸게 샀던 그 브랜드가 하나하나 다 꺼져나감 ㅋㅋ
그래서 이젠 싼 거 안 사고 브랜드 가려서 삼.
하는 김에 2024년 것도 해서 비교해봤더니....
앗?
공간용 물품값이 어째서... 가장 큰 비용이 들었던가....?
아...
나 이때 유리온실장을 샀었더랬다.
게다가 야외에 분갈이대 만든다고 싱크대도 사고, 배수판작업이랑 바닥재교체도 하고....
그럼 그렇지.....
기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구나....
26년에는....
음....
그러니까 조금 줄.....
아니....알차게...식생활을 해보아야지!
한번 갖추면 오래 가는 넘들하고... 계속 꾸준히 소비되는 넘들하고... 실내 식물들하고.. 농사적인 텃밭하고 차이가 크지... 이런 걸 다 관리하다니.... 괜히 맥시멀이...아니구먼 ㅋㅋㅋㅋㅋ
어째서인지 계속 돈이 드는지 모르겠지만 알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맥시멀리스트 규모는 당연히 비용이 마이 발생하지... 한번 사면 뭐... 걍 크남? ㅋㅋㅋㅋㅋ 저 중에 인건비....가 전기료 수도료...더하면.. 험험..
@모래. 마쟈! 내 인건비가 젤 크다요! 아무도 안쳐주지만 ㅋㅋㅋ
저 파이의 금액이 궁금합니다
누군가에겐 많이 큰 돈... 누군가에겐 하룻밤 유흥비... 나에겐 1년 잘 즐긴 취미생활비... 아! 어쩌면 희귀식물러에게는 식물하나의 값이 안될수도....ㅎㅎ
진짜 꼼꼼하네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