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아카시아는 올해 꽃 보기가 글러서 대리만족 하러 다녀왔어.

오늘은 볕이 너무 좋아서 꽃도 너무 예뻤어.
주말 고속도로라 차가 많이 막혔는데 그쯤은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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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잎 아카시아로 알려진 포다릴리폴리아
오늘 방문한 이유 중 반쯤은 얘 때문이야.
소품으로 데려오고 싶었거든. 
감사하게도 예쁜 수형으로 구할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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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의 범주 안에서 채도와 명도가 달라지는게 종마다 특징이야
모양이 다른 경우도 꽤 많긴 하지만 오늘 피었던 꽃들은 대체로 비슷한 모양이였어. 그럼에도 각각 다 매력 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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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엽 아카시아, 아필라, 스플렌덴스
스플렌덴스 지고 있는 주황 꽃들 마저도 너무 아름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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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부푸는 중인 아카시아 코베니.
가장 애정하는 아카시아, 잘 키워서 올해는 꽃을 꼭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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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그레빌레아.
위부터 아이반호, 쥬빌레 , 프테리디폴리아
아카시아보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꽃이 피는 그레빌레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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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젤리아,초연초,자노메 에리카
분홍 초연초는 데려오고 싶었어. 아쉽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에리카는 처음 봤는데 저 작은 꽃이 시선을 엄청 끌더라
조그마한 종 모양 꽃이 펴서 신기했어.

아직 1월 초에서 중순 너머 가는 중이라 만개는 아니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예뻐서 만족스러웠어.

다른 꽃들 필 때 가능하면 한번 더 다녀올 수 있으면 좋겠고,
호주 식물들 건강하고 예쁘게 키우시는 모습 보면서 나도 발끝이라도 따라갈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오늘 방문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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