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ㅅㅂ 폰에서 작성 다하고 등록하는 데 글 날아가서 다시 적음
대충 설계 다하고 렌더링해본 모습은 위와 같다.
파워 스테이션과 화분받침 본체로 나뉘어있고, 파워스테이션 전면의 흡기가 내부의 SMPS를 식혀준 뒤 통로를 통해 우측의 본체 내부의 폐쇄 순환로를 따라 본체 뒷면의 60mm 쿨링팬으로 나가는 구조임
본체에 매립되는 화분의 배수구가 순환구조와 연결이 되어서 근권 과습을 방지한다는 게 이 장치의 기본적인 목적임
지난번에 올린 아가베 존 부품의 설계를 다 마치고 제작하는 동안에 설계를 병행했으니, 대충 한 달 정도 걸린듯?
생각했던 모습 그대로 만들어져서 뿌듯하다
식물등은 6015 알루미늄 프로파일에 PLA-CF 소재로 브라켓들을 만들어 달았고. 원형의 판에 12V SMD LED들을 달아주었다.
선반의 상판은 15mm 멀바우 집성목을 가공주문하고 표면 가공 후 오일 스테인 해주었음
화분이 매립되는 부분은 이렇게 생겼고, 넣을 화분의 스플라인을 따서 5mm 간격으로 벽이 있는 전용 제품이다.
저 부분은 넣고 빼면서 부딛히고 긁힐 걸 예상해서 나름 내마모성이 있고 구조 강도가 뛰어난 CF 보강 필라멘트를 사용했는데, 꽤 만족스럽다.
저 배수구와 통하는 홀 아래는 남은 물이 떨어져도 괜찮도록 5cc 정도 물이 고일 수 있도록 물 받침 영역을 만들어뒀음
파워스테이션 전면의 흡기구는 이렇게 생겼다.
NACA 0015 단면으로 슬릿을 만들어서 공기 저항을 줄…였는데 사실 더 얇게 출력하기 힘든 소재의 한계 상 두께가 있어서 택한 고육지책임..
우측의 본체 전면은 다소 휑한데, 페이스플레이트는 교체형이라 추후에 매립형으로 일체형 온습도계+시계를 달아줄 예정임
후면의 저 배기구 슬릿은 패널 두께가 얇아서 NACA 0030 단면으로 되어있다.
녹투아 60mm 산업용 쿨링팬이 저 안에 들어있는데, 조용하고 풍량 적절해서 마음에 듬. 역시 비싼 건 돈값을 한다.
근데 목업 제작단계에서 실수로 팬을 박살내서 제작비가 뻥튀기 된 건 안 자랑..
파워 스테이션은 가이드 구조가 있는 뚜껑을 열어서 바로 내부에 접근이 가능함
메인테넌스를 고려해서 배선은 WAGO 커넥터로 해두었다.
전원선은 착탈식 라디오 케이블이고, 후면에 다셧개 액세스 포트가 있어서 5V 전원을 쓰는 주변기기들을 추가할 수 있게 해둠
아마 조만간 자작할 서큘레이터들을 구동하는 데 사용할듯?
아랫면은 나름 깔끔하게 만든다고 신경썼다.
부품들 사출 단계에서 범폰 장착을 고려해서 홈을 만들어둬서 쟤들은 어지간해서는안 떨어짐.
그리고 본체와 파워스테이션은 슬라이드 구조로 연결되어 있어서 +-3mm 정도 단차를 소화할 수 있음
전원이 들어가면 이렇게 매립부 내에 슬릿에 무드등이 들어온다.
지금 식물등도 켜져 있어서 너무 약해보일 수 있는데…은은한 건 맞지만 어두운 곳에서는 화분 아래 언더글로우 효과가 꽤 괜찮음.
근데 아무리 게이밍 화분 받침이라고 왜 RGBT 안 넣었냐는 질문은 하지 말아주기 바란다..
준 성체 이스멘시스를 넣은 화분을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 됨.
화분이 낮아보이는 효과도 있고 언더글로우 이펙트도 있어서 마음에 든다.
식물등은 광각의 판형 LED 등이고, 식물 정상에서 약 350umol, 아래에서 두번째 로제트 외각에서 250umol 정도가 나오는데 DLI 10 정도로 직사광 환경 지향이 아닌 이스멘시스에게는 충분한 수준의 광량이 확보되고 어지간한 식물들은 무리 없이 키울 수 있는 스펙인듯.
근데 사실 게이밍 화분 받침은 아니고 사무실에서 쓰려고 만들었다. 딱 440mm 폭에 높이 400mm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 들어가게 만드려고…ㅎㅎ
파워스테이션을 분리형으로 만든 것도 저 위에 사무실 유선전화기를 놓으려고 그런거임
이제 점심 먹고 이거 갖다놓으러 다녀와야겠다
뭔말인지 잘 모루겠는데 매우 멋지다
아아.. 멋있다면 그걸로 된 것입니다
다육이 최적화
좁은 공간! 많은 빛!
이야.....ㅋㅋㅋㅋ 사장님 이제 본격 제품화로 파시죠????
하나 사주시나요? ㅎㅎ 얼마까지 알아보셨나요? ㅎㅎ
읽엇긴 한데 무슨말인지는 잘 몰루겠구여 멋있어여 - dc App
Don't think. Just feel!
공대생 분위기에서 사장실 분위기로.. / 식알못이라 아가베 크기가 주먹만한지 알았는데 이제보니 손바닥 쫙 펴진 크기만한 아이네요. 물 줄 때 어찌 줄지 모르겠지만 물이 안 넘치게 조심히 줘야겠네요.
물 줄 때는 빼서 줘야죵.. 그래도 커피 드리퍼로 물을 주는지라 중력배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항상 수건 한 장만 갖고 있으면 됩니다
와! - dc App
와 미쳤다리 진짜 이런거 공유해줘서 넘 고마우 디자인 관련 전공인데 마구 도파민 치솟 모델링은 어떤 프로그램으로 한거야? 나도 3디프린터 사고프다
학생이시면 캐드 툴은 나중에 취업할 업계에 맞춰서 고르는 걸 추천드림 10년 넘게 카티아, 퓨전360, 크레오, 솔리드 웍스, NX 등등 써봤는데 모델링 관련해서는 별 반 차이가 없으니 아무거나 골라도 됨 라이센스 관련 문제가 있다면 학생한테는 100% 무료로 제공되는 퓨전 360이 괜찮을 거고, 가전제품 쪽이나 산디 쪽은 대체로 NX가 대세가 되는 느낌임
침나오네 벙써.. - dc App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존나 간지이써!! - dc App
좋아! 그 느낌이야..!!
설계는 정말 놀라운 영역이야
직접 쓰려고 하는 설계는 사실 별로 고민할 것이 없음 팔려고 만들면.. 어지간한 독과점 영역이 아닌 이상은..으.. 머리가..
어어........멋져요! 엄청난 금손!! (박수)
나도 뭔 말인진 몰겠지만 개쩐다는건 알겠어... 화분이 반쯤 저 받침에 묻히고, 그 화분 전용의 식물등 및 통기 시스템 근데 일체형인 뭐 그런건감?? - dc App
정말 완벽하게 이해하셧슴!! 추가로 통기용 서큘레이터 등을 통합해서 연결할 수 있다는 점만!!
화분 받침대 부분에서 노즐을 뽑아올려서 매일 아침 or 매일 새벽 5시경에 안개를 분사하여 잎을 촉촉히 해주는 수분공급 기능이 있었으면 방치형 화분도 좋은 팁
나는 잎분무 지양파긴한데.. pH로 저항 캘리브레이션해서 DC모터로 급수하는 장치는 만들어볼 생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