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위주로 파종한 선반인데 꿀풀과 식물을 좋아해서 죄다 잎에서 향기나고 둥글게 꽃피는 애들만 모아놨음.
바질, 타임, 레몬밤, 캣닢, 네페타, 히솝, 헬리오트로프 등등.. 11월부터 시작했는데 자꾸 본잎도 못내고 죽길래 원인들 생각하다
온실 만들 재료 사고 장비 바꾸고 하다보니 금세 2월이 돼버림 ㅋㅋㅋ
시계방향 순으로, 블루세이지(?), 마조람, 오레가노, 잉글리시 라벤더
첫번째거는 떡잎이 남다르게 커서 블루세이지 씨앗으로 알고있었는데 본잎 나오는거 보니까 다른거같기도 하고? 일단 키워보면 알 것 같음 ㅋㅋㅋ 떡잎에서 향은 안나는듯.
마조람 생각보다 싹이 정말 이쁘게 골고루 나와서 참 신기하고 만족스럽다. 잎에서 약간 시트러스 계열 향이 난다고 했는데 얼른 맡아보고 싶네...
오레가노 파종할때는 이렇게 바글거릴 정도로 올라올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흙 하나만 바꿔줘도 체감이 엄청났음 ㅋㅋㅋㅋ
잉글리시 라벤더는 저대로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서 향기 맡아보면 엄청 달달함... 근데 발아가 너무 시원찮아서 다른 개체들 미리 저온처리 하고있는중..
이것도 순서대로 시나몬바질, 네페타, 레몬밤, 타임
바질 씨앗은 크기가 크고 발아가 빨라서 키우는 맛이 있음 ㅋㅋㅋ 떡잎에서부터 바질향이 나기 때문에 봄을 빨리 느끼는데 도움이 된다!
씨앗을 많이 넣었는데도 두개밖에 안올라와서 아쉬움... 그러나 이대로 키워도 풍성해질수 있기 때문에 OK라고 생각하고 있음..
네페타는 캣닢과 같은 속의 "Mussini"라는 종인데 꿀풀과답게 꽃이 아주 이쁘게 생겨서 이거는 꼭 제대로 키워보고 싶었음. 맨날 저 상태에서 더 못크고 죽었는데
이번에는 느낌이 좋다 ㅋㅋㅋㅋㅋ 떡잎 향은 굉장히 화학적이고 역한 냄새임. 꽃 필때까지 계속 그대로일까??
레몬밤은 발아율이 은근 낮은것같음... 온도 조절이 필요한건가봐 몇년 전에는 본잎 한 3쌍정도까지 나올때까지 키웠다가 자꾸 질려서 죽였었는데
이번에는 얘도 하얀색 꽃까지 한번 보고싶다.
타임은 백리향이랑 헷갈렸었는데 어차피 같은 속이라고 비슷하게 부르더라고? 처음 보자마자 꽃향기도 너무 좋고 이뻐서 반드시 제대로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던것들 중 하나임.
타이바질, 오팔바질, 스파이시글로브바질, 로만캐모마일
바질은 다 좋은데 종이 여러가지라서 한개 사면 다른 하나가 아쉽고 또 다른거 사면 또 다른 하나가 아쉽고 그래서 결국엔 그냥 다 심어버렸음 ㅋㅋㅋ
바질 꽃이 참 멋있는데 잎사귀는 동글동글해서 그냥 허브채소로만 즐겨야겠다고 생각했었거든? 근데 타이바질이나 레본바질 등 다른 종들은
잎이 동그랗게 말리지 않고 자라서 허브 용도 말고도 관상용으로 괜찮겠다 싶더라고, 매일 떡잎을 문지르고 킁킁대면서 설레발 치고있는중임 ㅎ
나는 원룸에서 자취를 하는데 컴퓨터 있는곳 건너편에 꼭 선반을 놓고싶어서 평소에는 패브릭 포스터랑 자석으로 저렇게 가려서 고정해놈(눈뽕안맞게)
좁은 방에 식물등 있어서 퇴근하면 전등 뭐 켜놓을 필요도 없어 그냥 이대로 분위기 너무 따듯함 굿 ㅋㅋㅋ
앵글선반 프레임에 맞는 사이즈로 아크릴, 방풍비닐 주문제작하고 벨크로는 직접 붙혀서 환기할때 여닫는 식으로 사용하고 측/후면 하크릴 + 5중 에어캡에
전/상/하면 TPU 방풍비닐로 구성하여 온실을 만들었더니 온도 차이 클때는 3도씩 나고 그래서 평소 22~25도로 유지되는중..
사실 여태까지 제대로 못키우고 죽였던 원인의 절반 이상이 배양토를 사용해서 새싹 단계에서의 비료 과다로 그런거였는데(흙이 참 중요한거였더라고)
그 모습이 과습으로 갈 때랑 비슷해보여서 다른건 생각 못하고 관수를 철저히 해야겠다며 이런 기준까지 정해서 일일히 저울로 무게 재고 물주기 하고있었음 ㅋㅋㅋㅋ
그래도 좋은 습관이니까 이건 계속 이렇게 할려고 함.
선반 총 두개에 아까는 허브 위주였고 여기는 지베렐린 호르몬처리군 실험용/야생화 파종공간임.
사진에서처럼 휴대용 선풍기를 거꾸로 매달아서 충전해갖고 통풍하는데 쓰고있음. 여기는 식물등이 2개밖에 없어서 온도가 비교적 낮은 편인데 그래도 안정권 안이라 괜찮아 ㅎ
물망초, 블루세이지, 헬리오트로프, 꿀풀, 제비꽃, 애플민트 등 심어서 몇개는 싹이 나오긴 했는데 다른 것들은 아직 무소식.. 걔네들은 파종한지 3일도 채 안됐거든..
애플민트 씨앗이 다 떨어져서 이번거 실패하면 다시 사야됨 ㄷㄷ
여기도 블루세이지가 있긴 한데 원래 내가 원한건 Salvia farinacea였으나 우연히 Salvia azurena가 와서 마지막 남은 씨앗들로 키우는중임 ㅋㅋㅋ
키우는거 학명이랑 유통명
Chamaemelum nobile 로만 캐모마일
Lavandula dentata 프린지드 라벤더
Lavandula angustifolia 잉글리시 라벤더
Origanum vulgare 오레가노
Origanum majorana 마조람
Thymus vulgaris 타임
Thymus vulgaris 'fragrantissimus' 오렌지타임
Thymus serpyllum "mother" 크리핑타임 "마더"
Heliotropium 헬리오트로프
Salvia farinacea 블루세이지
Ocimum basilicum var. thyrsiflora 타이바질
Ocimum basilicum 'Dark Opal' 오팔바질
Ocimum americanum 'Lemonette' 레몬바질
Ocimum basilicum "Cinamonette" 시나몬바질
Ocimum basilicum 바질
Ocimum basilicum 'Spicy Globe' 스파이시글로브바질
Nepeta cataria 캣닢
Nepeta mussini 네페타 무시니
Nepeta nervosa 캐시미르 캣민트
Satureja hortensis 썸머 세이보리
Satureja montana 윈터 세이보리
Mentha spicata 스피아민트
Mentha × piperita 페퍼민트
Mentha suaveolens 애플민트
Melissa officinalis 레몬밤
Hyssopus officinalis 히솝
Prunella vulgaris 꿀풀
Myosotis scorpioides 물망초
Viola mandshurica 제비꽃
Alyssum saxatile 암석 알리섬(황색)
총 30개고 각 선반 당 10cm 화분을 15개씩 놓고 키우는데 나중에 꽃이 만개하여 아주 좋은 향이 많이 났으면 좋겠다 껄껄...
파종 너무 빽빽하니가 적당히 솎아내야할듯
바질은 지금 솎아내셈 너무 빡빡하다
ㄴ
걱정된다..저렇게 많이..좁게....인간한테 맛있고 향기나는건..해충에게도 맛있고 향기로운데... 머..이또한 좋은 데이터값이 되리니..개추드림 - dc App
걍 해충 방제 잘 하라고 하면 되지 뭘 걱정하는척 염세적으로 다 아는것마냥 댓글달고있니 ㅎㅎㅎ
@arherb3907 헐......내 걱정 돌려줘!! 내 개추 돌려줘!! - dc App
파종할때 씨앗 좀 띄엄띄엄 갯수 조절해서 하기 ㅊㅊ 성공을 빌며 개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