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올린 질문글에 많은 도움 주셔서 알려주신대로 하고왔습니다!
한 것:
- 창문 블라인드 완전히 올림
- 영양제 제거
- 흙 위의 이파리 제거
- 천장 히터가 식물에게 직접 닿지 않게 각도 조절
물 주기:
- 7일 전에 물받이로 물이 빠지게끔 물을 듬뿍 줬었고,
- 한 분이 알려주셔서 오늘 흙 안쪽을 만져보니 수분이 남아있어 당분간 주지 않으려 합니다!
질문:
1) 나무 아래 달려있던 이파리들을 떼주다 가지를 잘라보니 바싹 말라있어 밑에만 가위로 잘라줬습니다.
혹시 위쪽 마른 가지까지 다 정리해야 되나요? 아니면 오히려 더 나빠지나요?
(싱싱한 잎 달려있는 가지가 큰 3줄기 정도만 남았어요 ㅠㅠ)
2) 아래 사진처럼 위에 새싹?이 난 부분도 있는데 아직 가망이 있을까요?
(천장 히터 이 각도에서 위로 더 올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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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곧 봄이라 조금만 더 힘냈으면 했는데 희망이 있군요! 제가 알바생이라 가습기 구매가 어려운데 아침마다 분무기로 잎 주변에 물 뿌려주는 걸로 될까요?ㅠㅠ 광인님 답변 감사합니다
아 매장 너무 건조하던데 기후가 반대라니 특이하네요ㅠㅠ 환기 시간 늘리고 겨울 날 때까지 분무 해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ㅇㅇ 가망잇슴 인공바람 해줘야함 그래서 호주종이 빡셈 강광+바람 전용 선풍기 하나 돌려줘 pc팬이라도 3개 정도 달아주면 조음
흑흑 제가 청소 알바라 권한이 더 없어요ㅠㅠ 강광+바람이라니 실내에서 방치하며 키우기엔 어려운 조합이네요...
요녀석 살아나겠네
안 그래도 이전 사진에 파릇한 잎 줄기 조금 보이는 거 같아서 댓글 달았는데, 진짜라서 다행이네! 충분히 가망있어 보인다. 히터 트는 기간 동안 버티는 게 관건일 것 같아. 이전 글 댓글 보니까 환기는 잘 해주는 거 같으니까... 건조한 공기가 관건일 거 같고... 물 분무도 도움이 되긴 할 텐데, 이파리나 줄기에 물방울이 오래 고여있게 하면 안돼. 보통 이파리이 물 고이면 타는 이유가 고인 물에서 균 같은 거 증식해서 그런 거라. 근데 건조한 위치인 거 같아서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기도 하고... 환경 자체가 올리브한테 상당히 난해한 것 같은데, 저 올리브가 목대가 상당히 굵은 편인 거 같아서 버티는 거 같음.
와... 전 밑에만 보느라 위에는 어제 처음 봤는데 예리하시네요! 이파리가 탄다는 지식은 또 처음 알았습니다ㅠㅠ 직접 분사 생각했는데 괜히 가습기 추천해주신 게 아니네요..ㅎㅎ 진짜 올리브가 저 두 줄기가 굵어서 그나마 버티고 있는 것 같아요. 사진 찾아보니 이 곳으로 온 지 4~5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여태 잘 자라다 여기서 죽기엔 너무 가여워요ㅠㅁㅠ 이번에도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물수발님!
아 참 물을 1.5주~2주마다 흘러나오게 주라고 한 이유를 오해한 거 같아서 추가로 간단히 적어볼게. 저 친구를 보면 물 소모를 천천히 할 것 같으니까, 그 화분의 흙 속에 물이 오래 있겠지? 그러면 그 물의 용존산소량도 계속 줄어들 거고, 대충 물이 오래 되면 썩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 물 소모를 잘 하는 컨디션이면 적당히 흙이 말라갈 때 쯤 주면 될 텐데 쟤는 아니니까. 오히려 한 번 준 물이 오래 있으면 썩을 수도 있으니까 차라리 자주 물을 아래로 흘러나오게 주라고 했던 거야. 깨끗하고 용존산소량 풍부한 물로 계속 갈아지도록. 그게 과습 예방이야. 그런데 이 부분은 다른 사람들한테도 물어봐. 괜히 내가 틀린 조언 해줬다가 오히려 과습 올 수도 있으니까.
댓글 이제 확인했습니다! 아 전 단순히 사람 피부 습진 같은 원리인 줄만 알았는데 용존산소량까지 고려한 내용이었군요! 과습이 진짜 복합적이네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제 올리브나무는 이발까지 해줘서 남은 가지는 아직시들지않고 새순 유지하고 있습니다ㅎㅎ 매일 아침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