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오렌지자스민과 칼란디바 등으로 식집사를 시작했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물을 줄 때 충분히 관수해주는게 좋다고해서 실내에서 그냥 물을 줬더니 화분받침에 금방 물이 차더라고여
그래서 물을 줄 때는 베란다에서 주고 몇 시간 뒤 물좀 빠지면 다시 실내로 들여놓고 했거든요?
그런데 오렌지자스민이나 칼란디바같이 작은애들은 그렇게 하는게 할만했는데
며칠 전에 서향동백이랑 치자나무를 들였는데 이건 좀 욕심내서 큰 걸로 데려왔어요
문득 궁금한 점이 이렇게 화분이 커지니까 기존처럼 베란다로 가져가서 물주고 다시 실내로 들여오고 하는게 너무 힘들 것 같은데
고수 식집사님들은 어떻게 물을 주시는지 넘넘 궁금합니다...
갤보다보면 진자 어마어마하게 큰 화분도 많은데 그런 화분은 매번 베란다로 가져가는 것도 일일 것 같은데요...
그런 화분은 물을 어떻게 주시나요?
이동식 화분받침 다이소에서 구매.
결국 끌고가긴 해야하군요
조금씩 물주는데 줄때 조금씩주다가 아래 물나오기시작하면 멈춤...근데 요즘은 귀찮아서 큰 통 둠. 걍콸콸잼 - dc App
그럼 큰 통에 물 차면 비워주고 그러나여?
물받이 화분받침 있음 - dc App
화분받침에 물 차든 말든 물 준담에 물 비워줘야하는거죠?
걍 적당히 물 조금 나올정도만 줘도 안죽음
(1) 아래로 흘러 나오도록 물을 흠뻑 주는 이유는 첫째, 화분 안에도 소위 통로가 생겨서 물이 가는 길로만 다니기 때문이에요. 물을 조금만 주면 용토에 다 스며들기 전에 가던 길로 빠져나가겠죠. 둘째, 산소를 머금고 있는 물이 용토 구석 구석 들어가 식물 뿌리에도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물이 흘러나오도록 듬뿍 주란 얘기랄까요?
(2) 매번 힘들게 옮기지 말고 물받이가 있는 화분받침을 사용하는게 좋을 거에요. 그리고 물을 주다 보면 물받이에 물이 찰 정도 만큼의 물을 줄 수 있는 센스가 생길겁니다. 그러면 넘칠 일도 없겠죠. 고인물은 버려도 좋고 놔둬도 상관은 없지만, 놔둘 경우 녹조도 끼고 미관상 좋지는 않을 거에요.
정말 감사합니다!
새겨듣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