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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10월 우리의 첫만남 
이쁜 화분에
창가에 두고
잎 쳐지면 물주셈
약간 비스듬히 심어져서 대각선으로 자라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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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부터 이뻤어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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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까지 열고 직광 받던날
널 어떻게 안 이뻐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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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날 처음으로 흙갈이
너무 대각선으로 자라 언젠간 부러질 것 같아서 ㅋㅋ 
넌 어느새 훌쩍 커버렸네
난 늙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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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이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