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제 친구 해바라기만큼
키가 크지도 않지만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제 친구 라일락만큼
향기롭지도 않지만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제 친구 장미만큼
아름답지도 않지만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제 친구 무궁화만큼
국뽕이 넘치지도 않지만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이런 보잘것 없고 평범한 저지만,
그래서 인간들이 이런 저를 위해 이런 꽃말을 남겨주었나봐요.
부디,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물망초
제 친구 해바라기만큼
키가 크지도 않지만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제 친구 라일락만큼
향기롭지도 않지만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제 친구 장미만큼
아름답지도 않지만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제 친구 무궁화만큼
국뽕이 넘치지도 않지만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이런 보잘것 없고 평범한 저지만,
그래서 인간들이 이런 저를 위해 이런 꽃말을 남겨주었나봐요.
부디, 저를 잊지 말아주세요.
국뽕이란 단어 자체가 삐뚤어진 애국심을 뜻해요. 애국심이나 나라사랑 같은 다른 단어를 쓰는 게 나을 거 같아요. 그렇다고 해도, 키 크고 향기롭고 예쁘면 좋은거 알겠는데 애국심이 있으면 좋은건가...? 별로 와닿지 않아요. 차라리 "제 친구 사과나무만큼, 먹을 걸 주진 않지만" 이런 게 좀 더 낫지 않아요?
국뽕보다 호국심 좋을것 같네요.
차피 넷상에 쓰는 시 인데 국뽕 이란 단어를 써서 한결 가볍고 재밋는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