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우울하고 힘드니까 식물들 물 주는거도 벅차서 그만

아끼는 애들도 초록별 보내고 시든 모습 보면 죄책감에 마음이 더 무거워지고 그러네

그냥 최소한의 관리만 해주면 되는데 그게 왜 이렇게 힘든지 ㅜㅜ

애써 틔운 자구도 몇개 죽어버림... 토양 응애들 기어다니는거도 과민하게 소름끼치고 불쾌하게 느껴지고...

평소에는 벌레 좀 봐도 아무렇지도 않았고, 그냥 약 뿌리고 관리했었는데

매번 밤늦게 집에 오고 하니 기운이 빠졌는지 과하게 소름끼치게 느껴지더라고;

키우겠다 데려와놓고 이러는거 너무 아닌 것 같은데.... 형들은 각자 식태기 어떻게 극복했어?

조언 받고싶어 ㅜㅜ... 차라리 안달복달 죄책감 느끼지 말고 저면관수라도 해놓고 덜 보는게 나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