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주 전에 봄맞이 대청소 후에 분갈이를 하겠다고 했던 식린이 입니다



제 애착 식물인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마블(갤럭시)을 9개월만에 분갈이를 하게 되어서



기록으로 남겨볼까 하고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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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에 올렸던 핑프마 사진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저쪽 구석에 둘 계획을 갖게 된 것은 비효율적으로 9개의 식물등을 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습기가 필요 없게 저 구석을 수태존으로 식물들을 키워보려는 생각이 맞물리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보이는 사진의 핑프마의 최대 높이는 120cm, 탑둘레 10cm, 최대 잎크기 30c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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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도 화분이라 수분이 오래 머물렀고 7주째 화분엔 직접적인 관수 대신에 수태봉을 통해 매일 500ml씩 물을 주었습니다



꽃대 5개를 며칠 전에 제거해 주었고, 새 꽃대가 2개가 올라오고 있네요



24일간 잎이 두 장이 폈고 신엽 한 장도 곧 펴지려고 합니다



저 신엽 속에 좀 자라있는 작은 신엽이 밀어 올리며 크고 있어서



한 달 새에 3장 정도 펴는 성장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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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토 10kg, 코코칩 10kg, 산야초 약3.5kg, 펄라이트 약3.5kg, 바이오차 약1kg, 하이드로볼 약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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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크기의 화분



기존의 고화도 토분과 같은 24호지만 이 화분의 입구는 1.5cm 정도 더 작습니다



내부의 생김새로 인해 실제는 20호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자 이제 준비가 끝났으니 핑프마의 뿌리 상태를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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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작년 6월의 크기에 비해 크게 자라지는 못 했으며 서클링이 발생하면서 흙을 꽉 움켜쥐고 있었습니다



적당히 두들겨서 털어내주고 무리하게 흙을 분리시키진 않았습니다



실뿌리가 흙을 강하게 붙잡고 있어서 긁기만 해도 뚜둑 소리가 납니다



이리저리 봤지만 문제 없이 모두 건강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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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애착 핑프마의 하단부에는 이렇게 커팅한 자리에서 미니미가 자라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단부에 광량을 제공해주지 않고 수태로만 통해 물을 공급 받으니



마르거나 물러진 잎줄기 10장 정도 떼어냈어도 점차 잎을 키워가며 덩치를 키우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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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화분에 넣은 것만으로도 공간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아마 기대하는 뿌리 성장세를 보이면 가을 되기 전에 분갈이를 또 할 것 같습니다



그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마감프K를 솔솔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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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존의 수태봉이 4면이 뚫려있는 터라 하루면 수태가 말라버려서


그걸 좀 더 연장하기 위한 시트를 3면에 덧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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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나쁘지 않습니다



이후에 수태봉을 연장할 땐 저 시트가 내부에 들어가게 할 겁니다



그런데 수태봉은 높고 화분은 더 작고 가벼워지니 균형을 잡지 못하고 쓰러지려 합니다



툭 건들기만 해도 넘어가서 적절한 방법을 모색하다 마침 눈에 들어온 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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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식물선반에 부착 시키려 했던 네트망입니다



높이가 기가막히게 맞았고 저걸 화분 둘레에 끼워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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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를 연결하여 끼워넣으니 튼튼한 받침대가 되어 쓰러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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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족



이제 핑프마를 시원하게 샤워시키고 물을 흠뻑 주었으니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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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애착 1호 핑프마를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2차 분갈이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분갈이 뿐만 아니라 수태봉을 태우기 위해 수경으로 뿌리 받은 유묘들 작업도 해야 하니



이번 봄 내내 분갈이만 수 차례 할 것 같습니다



핑프마 주변에 있는 필로덴드론도 곧 번식을 위해 커팅하고 그 유묘들이 뿌리 내면 수태봉을 태워 수태존을 만들려고 합니다



여름이 오기 전에 계획한 작업이 잘 마무리 됐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 분갈이 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높이 130cm, 탑둘레 10cm, 잎크기 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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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간 물 못 마셨다고 늘어진 루비 고무나무


높이 11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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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선지 상처가 많은 뱅갈 고무나무


높이 8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