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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퓨전 화이트.. You... left me no choice..

이케아 화분은 배수구 지름이 작은 편인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중간 쯤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링이 있어서 뿌리가 꽉 차면 도저히 빼낼 수가 없다.


지난 가을에 분갈이 하고 대략 반년만에 분갈이를 했는데, 진짜 뿌리가 꽉꽉 차서 망치로 화분을 쪼개는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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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뿌르가즘


뿌리 진짜 건강하게 잘 자랐다

높이가 낮은 편인 15호분이라 요즘은 대체로 배수층을 안 깔텐데, 나는 고화도와 세라믹 분을 선호해서 10호 이상은 얇더라도 무조건 퓨미스/폴라이트 배수층을 깔아주는 편이다


통기가 잘 안된다는 인식이 있지만, 오히려 급수 주기를 느긋하게 가져갈 수 있어서 중저화도 토분보다 화분 수가 많을 때는 편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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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분으로 업해주었다

이 화분도 꽉 차면 그 다음엔 뿌리를 좀 찢어줄까 싶음

퓨전 화이트 진짜 아마존 태생 잡초인 알베르티가 원본 아니랄까봐 환경만 맞으면 무서운 속도로 자라는듯;

지금까지 벌크업을 잘 해왔으니 앞으로는 잎 좀 솎아서 수형도 좀 잡아야겠다

양키들이 퓨화 보고 Drama Queen이라고 하는데, 우리집 퓨화는 지금 너무 산발이라 드라마 장르가 바이킹스 같은 사극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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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퓨화 처음 왔을 때..

많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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