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11시에 갔다가 1시에 와서 공부해야지
현실: 제비구경하다가 11시반돼서 느긋하게 밥까지 처먹고 12시반에 출발, 3시 넘어서 집와서는 내리 딴짓하다 밤돼서 쳐잠
개망
가는길에 마을에서 본 호두나무
기다란게 수꽃이고
암꽃은 사진엔 없지만 잎사이에 조그맣게 핌
가면서 호두나무를 두 개 봤는데
하나는 이렇게 수피가 매끈했는데
다른 하나는 거칠더라
품종 차이인가?
아래부턴 뒷산 가서 본거
근데 뒷산에 날벌레 진짜 진짜 많아졌음
있는내내 시달림 시부럴 것들
못 보던 고사리가 많이 나와있음
뱀고사리 같음
할미꽃
이번엔 새로나온 풀이 많이 없어서 (정확히는 많은데 전부 뭔지를 알수없음) 나무 위주로 봄
마침 나무싹도 나고있길래.
떡갈나무
여기서 참나무에 대해 설명하자면
산에서 보이는 참나무류는 6종류가 있는데
보통 식물은 꽃으로 많이 구분하는데 얘들은 꽃이 다 똑같이생겨서 특이하게 잎 모양으로 구분함.
잎 좁음 / 잎 넓고 잎자루 있 / 잎 넓고 잎자루 없
으로 둘씩 나눠짐
상수리&굴참 / 졸참&갈참 / 신갈&떡갈 인데
잎 형태로'만' 구분하긴 어렵고 잎뒷면색깔, 털, 수피, 도토리 모양 이런것도 보고 판단함
어떻게 하는지는 밑에서 하나씩 설명함
아까 새순 뒤에 늘어진게 수꽃이었고
여기있는 노란색이 암꽃
저게 나중에 도토리가 된다고
떡갈/신갈은 잎 모양에도 차이가 있긴한데
도토리 보고 구분하는게 제일 쉬움
도토리가 짤처럼 삐죽삐죽하면 떡갈, 민둥하면 신갈
도토리가 없으면 잎(특히 뒷면)에 털이 많은 게 떡갈임
얘도 떡갈/신갈 중 하나인데
털이 별로 없으니 신갈인 듯 함
사실 어린잎으로 동정하는건 좀 부정확할 수 있는게
미세한 잎 형태나 털, 잎 뒷면 색깔이 크면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
한여름에 다 큰 잎 보고 하는게 제일 정확함
얘도 참나무류 같은데
잎이 좁은 상수리/굴참 중 하나겠지?
잎 뒷면이 회백색이고 수피에 코르크가 많이 발달하면 (거칠고 우둘투둘) 굴참인데
어려서 잎뒷면 색깔이 제대로 안나오니 수피밖에 없음
이정도면 상수리인가..? 사실 잘 모르겠음 ㅋㅋ
일단 상수리인 걸로
개옻나무
개암나무
꽃 지고 잎 올라오는중
잎에 무늬때문에 바로 알아볼수있다
솜나물은 꽃 거의 다 졌음
키큰 자작나무과 종류
꽃이 있네
물오리나무
또 참나무
잎 넓고 잎자루 있는 갈참/졸참 중 하나인데
얘들은 딴건 다 비슷하고 잎 테두리 보고 구분해야함
잎테두리 톱니가 뾰족하면 졸참 둥글면 갈참이라고 하는데
얘는 졸참인 걸로
갈참은 잎자루 빼면 신갈하고 거의 같은 모양이래
줄딸기
대부분 산딸기류와 달리 잎이 깃꼴겹잎인게 특징
매번 갈때마다 확인하는 졸방제비꽃
다음주쯤 오면 꽃 펴있겠지?
Q. 근데 다음주도 시험 아닌가요?
A. 이미 던졌음 ㅅㄱ
오늘도 알차네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