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ed8076b5836ef237e898bf06d60403efc7c288f4d7c2168c08


1. 백화현상


증상: 화분의 자체 색이 변했다고 느껴지거나, 하얀 가루같은 느낌. 만져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토분에서 주로 일어나는 현상으로 물이 토분 겉으로 빠져나가고 증발하면서 남는 무기염류가 퇴적되는 현상이다.


과다하면 이론상 토분과 흙에 악영향을 줄수 있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정도로 쌓이는게 더 힘들다고 보고


빈티지한 멋을 토분에 더해준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제거법: 물리적으로 긁어내거나 산(식초, 구연산)으로 녹여내서 없앨 수 있다. 초기라면 물로도 지워진다. 다만 백화현상은 토분이면 100% 일어나는 일이라 백화현상 자체가 싫다면 토분을 쓰면 안된다.


7ced8076b5836ef237e798bf06d60403d4c3ffa7056bdadb39d1


2. 방선균


증상: 경계가 명확하지 않게, 솜털 같은 것이 연하게 뒤덮임. 만지면 지워진다.


곰팡이같이 생겼지만 곰팡이가 아니다. 토양 유기물을 분해하는 방선균.


가끔 화분 위 흙이 하얗게 변하는 것도 주로 얘네들 때문이다.


화분 겉에 있는 거나 흙에 있는 거나 식물에 유해하진 않다. 사람에게도 대체로 무해하나 포자로 번식하므로 호흡기에 민감하다면 없애주는게 좋다. 제거법은 아래 곰팡이와 동일.

7ced8076b5836ef33eef98bf06d604036b87cc430c3a451de9c4


3. 곰팡이


증상: 경계가 명확하고 오밀조밀한 솜 같은 질감. 만지면 지워진다.


곰팡이다.


화분 안쪽 흙에 생기면 식물에 유해할수도아닐수도있다도르 지만 겉에 생긴건 식물에 유해하지 않다. 대체로 인간에게도 무해하지만 포자로 번식하므로 호흡기에 민감하다면 없애주는게 좋다.


제거법 : 화분 겉이라면 한번 닦아낸 후 살균제(에탄올, 과산화수소, 락스 희석액 등) 처리한다. 화분 흙이라면 꼬챙이나 나무젓가락 등으로 화분 표면 흙을 뒤엎어 보고, 그래도 계속 생긴다면 과산화수소 희석액으로 처리한다.


여담: 방선균과 곰팡이가 토분 겉에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화분 내부 흙이 계속해서 젖어 있으며 토분이 그 습기를 계속해서 방출하고 있다고 의심할 수 있다. 관수 주기를 다시 고려해볼 것. 혹은 실내가 과도하게 습하다거나, 화분끼리 너무 붙어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해볼 수도 있다.


참고로 방선균과 곰팡이 모두 포자로 번식하므로 토분 여럿이 근처에 있다면 쫙 퍼진다.




7ced8076b5836ef237e998bf06d60403dfaa2577f7b507d069be0f

그리고 이 토분은 잠시 신경 못 쓴 사이에 3관왕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