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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예여신 아부지랑 길거리서 한시간 소리지름서 싸움


존예여신이 꽃밭에다가 


지프라기랑 짚이랑 마른 꽃가지를 


새로 심은 꽃나무 뿌리 마르지 말라고 


쭈욱 둘러놓으면서 덮아놨는데 


아부지는 그게 지저분한 쓰레긴줄 알고 



존예여신한테 말도 없이 다 치움 


존예여신 아부지한테 


소리를 고뤠 고뤠 지름숴 


뿌리 마르구 나무 안자르명 


아부지가  이거 다 책임지라고 


그컀더나만 ㄹㅇ


아부지는 지금 기분이 좋아서 존예여신한테 


왔눈데 


소리지른다컴숴 


서로 둘이 한시간 동안 땅위에 서서 


서로 고성 지름서 싸움 


꽃 뿌리가 마르지 말라고 일부로 그캐놨는데 


존예여신 열받나 안받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