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던 안동 화원에서 구경 하는데 으르신 한분이 의성에서 차도 없이 버스랑 기차 갈아타고 오신다길래 놀래서 픽업 갔거든.


몸도 불편하신데 앞으로 살날 길어야 얼마나 되냐고 힘들어도 예쁜거 보러 오셨다더라. 나무 사고싶으신데 하필 사장님도 오늘 차가 없어서 내가 돌아가는 길에 모셔다드린다고 하니까 클레마티스랑 백당수국 사심 ㅋㅋ 


원래 검정 양귀비 사고싶으셨다는데 이제 꽃이 다 져가지고… 나도 심은거 다 져서 내년에 재파종 하면 같이 나누자고 차로 어르신 집에 모셔다드리고 연락처 교환했음. 



사실 꽁으로 모셔다드린거 아니고 가서 으르신댁네 마당 구경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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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르신댁 마당의 개 큰 양귀비. 이건 월동이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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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가 애기 주먹만한듯. 피면 얼마나 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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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심어두신 붓꽃. 1미터 정도 됨. 대박커서 감탄하니까 파주신다는거 말리느라 혼났다 ㅋㅋㅋ





넘의집이라 막 찍기 그래서 사진은 이게 다야. 으르신 건강하시고 내년엔 검은 양귀비 꼭 보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