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인가 3월초인가, 선반 정리 하면서, 팔기도 뭐하고 그런 씨앗부터 키웠던 우타헨시스하고, 아가베노네임을 회사 화단에 뿌리 잘라서 버렸었음.
봄이오고 여름같은 늦봄이 오면서 회사 화단엔 철쭉피고 별의별 잡초다 생기고 그랬지
저번주 금요일 화단 정리 한다고 철쭉 다 잘르고 큰 나무만 뺴고 낮으로 다 잘라놨는데.. 오늘 출근하고 아가베 버린 자리 우연히 봤는데.. 버렸던 두 놈이
아직도 살아 있었다. 와.. 우타헨시스는 아예 뿌리가 없었고, 노네임아가베는 마른 뿌리만 있고.. 와...
운명이다 싶어 다시 가져와서, 혹시 몰라 약욕하고 말리는중.. 내일부터 루팅해야지.. ㄷㄷ 춥고 비오고 눈오고 덥고 건조하고.. 두달을 넘게 버텼네..
이쁘게 키우는게 어렵고 죽이기도 어려운 식물
못생기게 크면 데킬라나 만들자
이슬 마시고 사나
아가베들은 진짜 죽일수가 없는 식물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생명력 미쳐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