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아침부터 분갈이 하고 점심때 연못 만들기
그리고 저녁엔 마당 풀 깎기
하루종일 정원 일을 했네. 로동의 토욜이었다.
미루고 미루던 비닐 씌우기
어마어마한 면적의 비닐이 필요했어
첨엔 세 겹을 씌우려고 했는데 씌워보니 그 부피도 장닌 아니어서 다시 벗겨 두 겹만 씌웠어.
구덩이에 장착
일단은 이렇게가 필요한 것들.
모터, 호스, 대나무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9.5미터 멀티탭도 준비했어.
내가 구상하는 연못의 기본 틀은 이런 모습이야.
그런데 대충 놓아보니 대나무 물길 위와 뒤로 바위를 만들어 거기서 물이 대나무로 떨어지게 하는 건 어딸까… 생각도 듦
저 대나무 물길에서 연못으로 계속 물이 떨어지게 하는 거지.
작은 자갈들을 바닥에 깔고 위로 길게 자라는 수초를 심고,
물배추를 띄우고 물 속엔 빨긴 금붕어를 넣을거야.
물 위로 드러날 정도의 큰 돌을 두어서 그 위엔 이끼를 올리는 거지. 상상해봐. 너무 예쁘겠지?
연못 주변엔 다년생 화초를 조로록 심어두면 비닐을 가릴 수 있을 거야.
와 근데 뭔가 일케 큰 덩어리 작업을 끝내고 나니 다 한 것 같아 ㅋㅋㅋㅋ 이제 꾸밀 일만 남아서 뭔가 설레이기만 하네 :D
소코라코랑 풍란이란 핑프 보이지?
풍란은 수태봉에 수태 씌워서 토분에 심어줄거야.
핑프는 아아… ㅋㅋㅋㅋㅋ 22년인가? 맨날 팥죽 프린세스라고 하소연 하던 그때 그녀석인데 대담한 노드 컷팅으로 모주 빼고 네 녀석으로 분주된 것 중 하나야. 신엽에서 무늬가 조금 보이는 거 같은데 또 펼쳐지면 어떨지 모르겠다. 모주는 아직도 팥프 그 잡채야
이 녀석은 뒷 마당에서 발견해서 뽑아서 심었어. 조금 더 크면 자리 잡아 정식하려고. 근데 무슨 나무인지 도통 모르겠어.
저녁에 풀 끾으며 찍은 울 댕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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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많은 일을 했네 연못 기대된다 꾸미는거 넘 재밌겠고 금붕어가 신나하겠다 - dc App
와우, 귀한 댓글 고마워! 연못 꾸밀 생각에 드릉드릉해 :D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