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티필룸 꽃이 활짝 폈음.
워낙 험하게 다루고 자리도 여기저기 부지런히도 옮겨가지고 꽃 피우고 죽으려는 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신엽이 나오고 있음.
스파티필룸 넌 정말 강하구나...!
근데 무슨 꽃이 이래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김 ㅋㅋㅋ
데려온 지 한 달하고 반 만.
호야 에스키모의 신엽을 발견했음.
호야는 작은 화분에 키워야 한다는 걸 모르고 존나 큰 화분에 심어서 좀 걱정했는데
자라긴 자라주는구나.
며칠 전에 데려온 끈끈이주걱 아델라.
그리 강하지 않은 빛에서도 정말 아름다운 구슬들을 보여줌.
반짝거리는 게 너무 예뻐서 아침에 기분이 좋았어.
소소한 즐거움 끝!
근데 걱정거리도 하나 있다.
일찍이 데려온 끈끈이주걱 카펜시스가 건강하지 못한 상태임.
원래 내 방에서 식등으로 구우면서 키우려 했는데
등이 너무 가까우니 뜨거워서 문제고, 조금만 멀어져도 광량이 모자란지 구슬 맷음이 약하더라.
충분한 빛을 줄 만한 창가도 없고.
아무래도 우리 집에서는 건강하게 키우기 어려울 것 같다.
조만간 당근으로 나눔하든가 해야겠다...
몽둥이 꽃 봤으니.. 적당한 때 컷.... 호야는 저리 순내기 시작하면.. 폭풍성장한다는... 자리 잡았다는 말이니.. 그저 즐기기.. 저리 자리 잡을 때까지가 좀 오래 걸리는 넘들이 있다는.... 가까움과 멀음의.... 중간에 두시오...으응?
이제 보니 불염포가 살짝 초록색으로 변해 있어서 슬슬 잘라줘야겠슴. 호야는 무지 기대된다 ㅎㅎ
열기 손풍기 같은걸로 좀 날려주면 안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