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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취향도 자꾸 바뀌는지
18년전에는 허브로 입문했다가
허브가 대나무처럼 하루가 다르게
쑥쑥자라서 재미있었음

그 후에는 야생화..
야생화는 베란다에서 키우기 까다로와서 절망. 그다음엔 제라늄 오래키웠는데
좀 정리하고 고사리류에 잠시 미쳤다가
요즘에는 꽃피는게 좋아..
늙어가서 그런가봐

호접란 6개월씩 꽃피는거 보고 감탄하고
봄에는 사랑초,비올라 보고

이번에 수국들였는데
저온처리 해야된다길래
처리할까 고민중임

화초는 확실히 벌레가 잘생겨서 응애랑
진딧물이랑 매일 싸움

미니 바이올렛은 작년가을에
시험삼아 사봤는데
로제트형 보다 잎이 따글따글한 놈들이
꽃을 폭탄으로 피우네
여름 잘견디면 사볼라꼬

베란다 꽃이 저리펴도 보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ㅋ 식물 좋아하는  인간이 주변에
없어서 갤에서라도 주절 대봄

베란다에 흙채워서 화단 만든 적도 있는데
그때 생각하면 미쳤었던 같음 ㅎ
화훼단지에서 하도 토분을 많이 사서
업자냐고 묻기도 했는데
그 토분들 당근에 헐값에 다 넘기고 ㅜ
지금은 관리편하게 스탠드형 플랜트박스
위주로 키움

실내 식물이랑 뒷베란다도 있는데
그건 다음에 기회되면 올려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