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보면 그냥 모든 식물을 들이고 싶어져...


관엽? 온습도를 맞춰줘야된다고? 근데 부동산까지 삭제한다고? 부담스러워...

-> 신엽들 구경 할 때마다 침 흘리면서 귀여워함. 무늬는 화려해서 좋고 단색은 깔끔해서 좋음. 작은 잎은 사랑스럽고 큰 잎은 시원하고 멋짐. 



다육이? 자라는거 보이지도 않는데 뭔 재미로 키우냐

-> 토실토실한 잎이나 줄기 너무 귀여움. 색도 예쁨. 설령 흔한 선인장이라도 고수님들이 기른 사진 보면 부피감이나 몸통 선부터 다름. 꽃도 귀엽고 예쁘고 신기함. 돌나물부터 하월시아까지 모든 다육이가 신기하다...



식충? 어릴 때 식물도감에서나 본 신기한 친구들. 근데 기르기는 징그럽지 않아?

-> 역광에 빛나는 끈주 방울을 보셨나요? 영-롱- 근데 무서운 벌레학살자인 줄 알았는데 모자란 친구들임. 파리지옥은 벌레를 거의 떠먹여줘야 되고 포충낭 친구들도 소화액이 약하거나 박테리아랑 공생하는 경우가 많대서 여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하게 됨. 하지만 그 모자람조차 귀여우니 됐음. 포충낭/포충엽 화려한 무늬랑 색깔들 보고 있으면 나도 거기 들어가고 싶음. 내가 벌레인가?



꽃나무, 야생화? 꽃 그거 며칠이나 본다고 키우냐 사면되지 야생화는 일년생도 많다며? 

-> 인간은 꽃을 보기 위해 태어났다.



유실수 포함 냠냠단? 요즘 다 새벽배송으로 오는데 무슨 사서고생이야

-> 산지 1초 직송의 신선함. 대부분 성장세가 좋아서 키우는 재미가 있고 수확할 때의 짜릿한 성취감이 중독적임. 너무 정성들이면 먹기 아까워서 반려식물 되는 부작용이...조금 있다.



사진은 아직 또르륵 말려있는 물망초 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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