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식물 취미는 친환경적으로 보이지만 야생 개체의 유통에 있어서 큰 환경 파괴가 있습니다
2.야생 개체는 대부분 농장에서 키운 것보다 굉장히 크고 잎이 더럽고 가시나 잎이나 껍질이 닳아있으며 흙이 묻어있거나 뿌리 쪽에 잘라낸 상처가 있습니다
3.야생 개체를 가져다 키우는 것은 많은 불법적인 과정을 동반하며 동시에 직접적인 환경 파괴를 가져옵니다
4.야생에서 가져온 식물들은 대개 느리게 자라서 농장에서 크게 키우기 어렵기 때문에 야생에서 가져오는데, 애초에 그런 식물은 야생에서도 느리게 번식하고 느리게 자라기 때문에 그 식물의 멸종을 앞당기는 행위입니다
5.특히 멸종위기종인 경우는 합법적이든 불법적이든 야생 개체를 줄이는 게 멸종을 더 빨리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6.합법적으로 야생에서 식물을 연구 목적으로 채집하는 과정이 있으나 이것은 극소량만을 채집하며 개체 전부가 아닌 씨앗이나 가지를 가져와 번식시키는 경우도 많음
반대로 상업적 목적의 채집, 밀렵같은 경우는 수백 수천개를 야생에서 뜯어다가 팔기 때문에 멸종을 유의미하게 앞당길 수 있어서 합법적인 채집보다 훨씬 문제가 큽니다
7.이런 멸종위기종 등을 야생에서 가져와서 키우는 것은 결론적으로 환경 파괴입니다
코끼리나 표범이 좋다고 해서 아프리카에 가서 코끼리를 죽여서 상아를 얻고 표범 사냥해서 만든 헌팅 트로피를 집에 걸어두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식물을 좋아한다는 이들이 직접 식물을 죽이고 멸종시키는 기괴한 행태입니다
무분별하게 채취-유통되는 야생 개체, 사지 맙시다
8.개발도상국의 밀렵꾼이나 밀렵을 직접 요구하는 사업자를 직접 막는 것은 힘들고 완전한 박멸은 선진국도 어렵기 때문에 구매자의 수요가 줄어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급적이면 인공적으로 재배되고 증식된 개체를 사도록 합시다
야생 식물의 유혹은 상당합니다. 자연 그대로의 순종, 거친 야생에서 살아남은 거친 모습, 농장에서 키워내기 힘든 압도적인 크기, 그리고 쉽게 구하기 힘든 희소성의 가치까지.
마치 수만 년을 땅 속에서 견딘 자연산 다이아몬드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과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자연산 다이아몬드에 노동 착취, 내전 지원, 독점 등 수많은 나쁜 이야기가 있었듯이 야생 식물 개체들도 나쁜 이야기를 안고 있습니다.
이 밑으로는 야생 개체들에 대해 설명하겠지만 내용 대부분은 불법적으로 채집되거나 보존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채집된 개체들에 대한 비판이므로 밑에서 이야기하는 야생 개체=밀렵 개체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굳이 불법적인 밀렵이 아니더라도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대량으로 채집되는 식물 개체들에 대해서는 동일하게 비판하겠습니다.
난초. 안스리움. 다육식물. 선인장. 리톱스. 고사리. 괴근. 야생화. 식충식물. 소철류, 기타 등등.......
수많은 취미 식물 분야에 걸쳐서 야생 개체의 유통이 존재합니다.
(태국, 중국 남부에서 불법 채집되어 대량으로 팔리는 난초. 이 지역들은 감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않으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도 미흡하기 때문에 이런 채집이 자주 일어난다.)
난초. 말할 것도 없습니다. Paphiopedilum canhii가 발견된 지 1년만에 야생 채집으로 사실상 멸종 직전 상태가 된 사례가 유명하고, 난초 야생 개체도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동양란 종류도 난초꾼들에 의해 무분별적인 채집이 이루어졌었죠. 야생에서 채집한 걸 보통 야생에서 채집한 걸 산채품이라고 하며, 조직배양된 것보다 산채품이 건강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간혹 있습니다. 다행히도 제대로 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애호가들이 많고 인공번식이나 교배종 등 자연 개체군에 피해를 주지 않은 방식으로 난초를 구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밀렵 개체 칼라블랙키를 판매하는 사진과 드레스러리 밀렵을 고발하는 글)
안스리움. 2022년즈음에 유명 농장 에콰제네라에서 안스리움 파필릴라미넘과 드레스러리에 대해 대규모 밀렵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밀렵된 구나 얄라 파필릴라미넘을 유통하던 유명한 업체인 에콰제네라는 이후 이를 시인하고 해당 개체들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물론 이후에 칼라블랙키, 드레스러리 등 몇몇 종의 밀렵 개체가 유통되기도 하였으며, 이를 막기 위해 BVEP같은 신종은 아예 자생지 위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안스리움 자체는 야생 개체의 장점이 적으나 수요가 꽤 많기도 하고 무분별한 채집이 자주 이루어지고 자주 유통됩니다.
(캘리포니아 국립공원에서 두들레야 수천 그루를 불법 채취하다 적발된 한국인 2명. 나라 망신입니다)
다육식물. 이것도 유명합니다. 2020년~2022년 사이에 한국인이 자생지의 두들레야를 채취하다 걸린 사례가 꽤 있었으며, 개중에는 무려 3700개 가량의 두들레야를 밀렵하여 수출하려다 걸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두들레야 뿐만이 아니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식물을 밀렵하다 적발된 사례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한국인이 야생 다육식물을 밀렵하다 걸린 사례가 많은 것을 들어 한국인을 배척하는 경향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칠레에서 밀렵되어 수출하려다 칠레 농무부에게 압수된 야생 코피아포아 선인장들.)
선인장. 역시 야생 개체가 자주 유통되는 편이나, 흔한 선인장류는 인공 번식이 쉽기 때문에 실생 개체를 구하기 쉽습니다. 위의 다육식물 밀렵 사례에서도 선인장류가 같이 유통되었다고 하며, 역사적으로 무분별한 채집이 많이 이루어진 종류입니다. 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정말 소수의 종도 있지만, 대부분의 선인장은 사이테스 1~2급에 등록되어 있으며 멸종위기종인 선인장도 많이 존재하고 그런 종이 야생 개체로 유통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압수된 코노피튬 종류 식물들을 확인하는 모습)
리톱스. 리톱스 및 코노피튬도 야생 개체를 밀렵해서 유통하다 적발된 경우가 많고, 미국의 헌팅턴 식물원에서 이렇게 적발되어 압수된 개체들을 키우고 번식시키는 일을 하기도 합니다. 인공적인 번식이 쉽고 이미 국내 리톱스 카페 등에서 야생 개체를 배척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전망이 희망적인 편입니다.
(박쥐란 코로나리움을 채취한 밀렵꾼들이 페이스북에 직접 게시한 사진. 해당 지역에서 코로나리움은 법정보호종이다.)
고사리. 포자로 대량 번식이 가능하고 좋은 품종의 클론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크게 두드러지진 않지만 일부 박쥐란 등 야생에서 가져오는 고사리도 많습니다. 국내에 자생하는 고사리들은 굉장히 많이 채집되었고 이들 중 일부는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경우도 있죠.
번식이 쉬운 것은 희망적이지만 야생 개체에 대한 경계가 적은 편입니다. 나무고사리류는 일부가 불법채집되고 가공되어 헤고판의 형태로 팔리고 있기도 합니다.
(아데니아 페츄엘리가 나미비아의 밀렵꾼에게서 압수된 모습. 나미비아 고유종인 이 종은 상업적 채집 및 유통을 금지하고 있지만 일부 밀반출된 야생 개체가 국내에도 있다.)
괴근. 괴근이나 아프리카식물로 부르는 이 종류는 말할 것도 없이 제일 유명합니다. 매년 수천개의 괴근식물이 뿌리가 잘린 채 사방으로 유통되며, 한국에서는 이것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부족합니다. 밀수, 밀렵으로 유통되는 개체의 양도 굉장히 많은데다 이런 식물들이 자라는 나라는 개발도상국으로 밀렵과 밀수를 감독할 역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굉장히 암울합니다.
몇몇 검거된 사례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유통량은 많습니다. 부파네, 시포스템마등이 자생하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고유종 650여종 160만그루 가량이 압수되었다고도 합니다. 밀반출에 성공한 개수를 고려하면 실제 불법채집량은 더 많을 겁니다.
(2000년대에 산채꾼에게서 압수된 춘란 500여포기가 경찰서에 늘여놓아진 모습.)
야생화. 한국에서 처음 발견된 섬진달래 자생지를 산채꾼들이 박살내놓은 사례도 있고, 심지어 다른 사람의 사유지나 국유지에서 야생화를 채집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멸종위기종을 채집하여 판매하는 경우도 허다했고, 돈이 되기 때문에 꽤 많은 양이 채집되어서 팔려나가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잘못된 야생화 채집이 자연적인 것으로 포장되어 야생화 채집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단순 관상 목적이 아니라 식용 목적으로 뿌리채로 채집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식충식물. 과거에는 굉장히 많은 수가 밀렵되어 유통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네펜데스의 경우 식물학자 로버트 캔틀리가 운영하는 보르네오엑소틱스 및 다른 농장들이 굳이 야생 개체를 안 사도 될 만큼 상당히 많은 양을 인공번식해서 풀고 있으며 다른 식충식물들은 인공번식이 쉬워 야생에서 채집하는 사례가 꽤 적습니다. 과거에는 파리지옥과 사라세니아, 네펜데스에 사이테스 2급을 부여한 그런 지독한 밀렵과 국제거래가 있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밀렵된 소철을 되찾아 온 모습. 이외의 야생 소철 불법 채집 사건에서 8년 징역을 받은 밀렵꾼도 있다. )
소철. 역사적으로 굉장히 많이 밀렵된 종류고 모든 종이 CITES 1~2급에 등록되었습니다. 자라는 속도와 야생 번식이 느리기 때문에 굉장히 비싸며, 이런 야생 개체들을 불법적으로 채집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심지어 야생이 아닌 식물원의 소철을 훔쳐가는 경우도 종종 존재합니다.
그리고 정글플랜츠나 기타 등등......대부분의 덩굴형 정글플랜츠는 굳이 채집을 나가는 것보다 그냥 잘라서 늘어놓고 번식시키는 게 훨씬 싸기 때문에 두드러지진 않지만, 덩굴로 자라지 않는 일부 희귀한 종류는 야생 채집 개체가 자주 유통됩니다. 자생지에서는 거래 및 채집 제한이 있기도 하고, 몇몇 종은 CITES 부속서에 등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브로멜리아드 중에 이런 불법 채집으로 고통받는 종이 많고 틸란드시아류도 꽤 인기있는 밀렵 대상입니다.
(안스리움 Sp. nov "DF". 아마도 가장 올바르게 유통되는 야생 기반 개체일 것이다. 자생지를 모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야생 채집도 없고 수요는 많고 번식이 잘 되어서 환경에 영향 없는 야생 식물이 유통되는 사례.)
이런 야생 개체를 사는 사람들은 괜히 사는 게 아닙니다. 나름대로 장점이 있죠.
희소성
멸종위기종이거나 수가 적으며 야생에서 쉽게 발견되지 않는 식물들은 희소 가치가 상당합니다. 특히 흔한 농장 개체가 아닌 야생에서 가져온 것이라면 더욱 희소성이 높아보이겠죠. 높은 가격과 희소성은 선망의 대상이 됩니다.
특이 취향
야생에서 자란 난초, 다육식물, 괴근 등은 야생에서 오랫동안 지낸 거친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보통 농장에서 키워낸것보다 상당히 크고, 바로 꽃을 피울 수 있는 크기가 많습니다. 사막에 사는 종류들이 오랫동안 사막에서 지내며 닳은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야생에서 지낸 오랜 시간을 화분에 담아 간직한다는 의미로 생각하는 사람도 종종 있고요.
희소종
신종의 경우 아직 인공번식되지 않아 야생 개체가 더 많이 유통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인공번식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종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야생 개체를 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원하는 종이 있는데 그 종이 야생 개체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인함?
거친 야생에서 수십년 자란 식물들이 화분에서도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거라 예상하는 믿음이 있습니다. 동양란 애호가 중에 조직배양 난초를 거부하고 야생을 선호하는 이유에 조직배양 개체가 약하다는 이유도 있을 정도였죠.
저가
개발도상국에서 값싸게 채취된 야생 식물들은 인공번식된 식물에 비해 저렴하기도 합니다. 크기에 비해 가성비가 좋기도 하고 재배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은 종일 경우 값싸고 시간을 절약하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보면 야생 개체가 꽤 좋아보입니다. 사는 사람도 이유가 있었죠. 그러나 수많은 곳의 식물 애호가들과 식물학자들이 야생 개체를 반대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오히려, 전체 단점을 따져보면 단점이 더 큽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밀렵 중 적발되어 압수된 클리비아 미라빌리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고유종인 클리비아 미라빌리스는 개체군이 적어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받고 있다. )
희소성의 역설
역설적으로, 그 희소성이 야생 채집 개체의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자연에서 느리게 크고, 흔하게 자라지 않고, 번식이 느린 종이라면 야생에서 해당 종을 가져올때마다 야생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상업적으로 수많은 양을 채취하는 경우 멸종을 더 빠르게 앞당기죠. 희소하고 귀하기 때문에 야생에 둬야 하고, 야생에서 가져오면 큰 문제가 되는 겁니다.
대다수의 선인장, 괴근, 리톱스류, 소철 등 건조한 지역에 서식하거나 크게 자라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종류는 한 번 채취하면 복원이 힘듭니다. 야외에서 수십 년의 세월을 견뎌 얻은 크기기 때문에 다시 같은 자리에 같은 종의 씨앗이 내려앉아 자라려면 또 수십 년이 걸리죠. 채취는 어마어마하게 빠른데 복원은 턱없이 느립니다.
난초, 식충식물, 안스리움. 정글플랜츠 등 습한 곳에서 희귀하게 자라는 종류는 씨앗이 적거나 씨앗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밀렵꾼이 헤집어둔 환경에서는 씨앗이 발아하고 자라기 힘들어집니다. 이런 식물들은 적절한 환경에 군락을 이루어서 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한 번 채취할 때마다 개체군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난초나 고사리는 한 개체가 수많은 개체를 만들 가능성을 보유합니다. 다육식물, 괴근식물 종류는 꽃이 피는 크기까지 성장하는 것이 오래 걸리고 한 번 성체가 된 식물은 계속 꽃을 피우면서 오랫동안 씨앗을 퍼트릴 수 있죠. 야생화는 개체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씨앗을 만드는 개체가 굉장히 귀중합니다. 이런 식물들에게 야생 채집으로 개체수를 크게 줄이는 건 회복 불가능한 큰 피해며 직접적으로 멸종을 앞당기는 위기입니다. 희귀해서 더 채집하면 안 되는 겁니다.
더러움
자연에서 오래 지냈기 때문에 거칠지만, 동시에 더럽습니다. 야생 개체는 단순 씻겨져나가는 흙먼지 뿐이 아닌 병균,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독은 불가능합니다. 살아있는 사람의 내장을 일일히 씻어서 깨끗하게 만드는 게 불가능하듯 살아있는 야생 개체의 내부 균과 바이러스를 완전 박멸하는 건 어렵습니다. 바이러스의 경우 흙이나 물을 통해 쉽게 전파될 수 있고, 식물에 한 번 옮으면 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야생 개체는 상당히 위험합니다. 직접 국내의 야생에서 가져온 경우 흙에 쥐며느리나 바퀴벌레 등 벌레가 따라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거기에 밀렵한 개체를 유통하기 위해 밀수했다면 검역조차 받지 않았기 때문에 질병과 해충의 위험성은 더 커집니다.
불법 유통의 가능성
야생 식물을 싸그리 뜯어가는 자연 파괴 행위를 두고 보는 나라는 별로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나라에서 저런 대규모 야생 채집은 불법입니다. 물론 그걸 무시하고 버젓히 불법 밀렵을 행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밀렵꾼들을 통한 유통은 당연히 불법이라 수출 과정도 불법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는 합법적으로 들어오더라도 원산지에서는 불법적으로 채집하여 위조한 검역증을 쓰는 경우가 있고, 아예 완전 밀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 희소한 식물이 자생하는 나라가 대개 개발도상국이라 이런 불법행위를 막기 쉽지도 않고, 외부인이 뇌물을 줘서 위조 검역증을 발급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reddit의 재배자가 올린 실생 파키푸스. 야생 파키푸스는 뿌리를 크게 잘라서 들여오기 때문에 야생 파키푸스의 두꺼운 지하부를 본 이는 없을 것이다. 몇 년짜리 실생에서도 두껍게 자라는 뿌리를 모조리 잘라서 들어오는 야생 개체는 당연히 약할 수 밖에 없다.)
허약함
야생 식물이 극한 환경에서 잘 살아가는 이유는 환경에 적응했기 때문으로, 그 식물이 튼튼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해당 지역의 토양 환경, 햇빛, 바람, 균 및 주변 생물, 영양 상태 등 다양한 환경적 요소가 있지만 나머지는 다 재현해도 토양과 햇빛은 인공적인 재배 환경에서 일반적으로 제대로 맞춰주기 힘들기 때문에 옮겨진 식물은 다시 적응을 거쳐야 합니다. 당연히 이 과정에서 식물이 허약해지거나 죽는 건 일어나죠. 이렇게 환경이 급격하게 바뀌면 죽거나 볼품없어질 가능성이 높고 아예 적응조차 안 된 개체를 사면 비싼 값을 주고 사도 그냥 죽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야생 개체를 채집할때는 흙이나 나무에 붙어있던 뿌리를 끊고 상처를 내서 가져오기 때문에 초기 적응이 어려우며 적응한다고 해도 다시 야생같이 자라기 힘듭니다. 일부 난초나 안스리움같은 착생 식물은 뿌리가 없어도 살아남을 수는 있지만 원래의 크기만큼 자라기 힘듭니다. 괴근이나 야생화같이 뿌리를 깊게 내리거나 섬세한 뿌리를 가진 식물들은 다시 적응시키며 뿌리를 내는 과정이 필수인데, 어떻게 잠깐동안 살아남는다고 해도 원래 식물에게 필요한 만큼의 뿌리를 내기는 어려워서 장기적인 재배는 어렵습니다.
안타깝게도 야생 개체를 구매하는 대다수의 사람은 이런 단점을 알지 못합니다. 식물은 직접 움직이고 고통을 느끼는 것으로 여겨지는 동물보다 윤리적으로 가벼운 것으로 여겨지고 동물같은 생물보다 "배경"에 가까운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죠. 저런 문제점을 알고도 구매하는 추악한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덕분에 야생 개체에 대한 수요는 아직도 줄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수요로 인해 밀렵과 불법적인 유통 또한 줄지 않습니다.
이런 불법적인 유통이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곳이 바로 마다가스카르입니다.
괴근이나 선인장, 유포르비아같은 일반 관상용 식물들 뿐만 아니라 약용식물, 목재 등이 불법 벌채되고 채집되어 세계 각지에 유통됩니다. 물론 마다가스카르 정부가 가만히 있진 않고, CITES 사무국이나 식물원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자연 보호 대책을 세웠죠. 대표적으로 이에 연관된 게 사이테스 수출 쿼터제입니다.
사이테스 수출 쿼터라는 것은 CITES 부속서에 등재된 동식물들의 수출량을 책정하여 관리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CITES 2급(CITES 부속서 II에 등재된 종)에 해당하는 종부터 상업적 판매에 대한 제한을 겁니다. 사이테스 수출 쿼터제의 수출량은 각 나라의 동식물 개체군과 큰 환경 파괴 없이 채취할 수 있는 수를 고려해여 책정되며, 정해진 수출량 이하까지만 수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별다른 각주가 없다면 수출 쿼터는 기본적으로 야생 개체에 적용되죠. 수출량을 0으로 지정한 경우는 해당 종을 수출하지 말라는 뜻으로, 추가적으로 어떤 형태의 개체에 수출량 0이 적용된다는 각주가 붙습니다.
정상적인 야생 개체 수출이라면 특정 종의 지정된 수출 쿼터량 내에서 업체들이 수출량을 나눠받거나 일정량만큼 수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CITES 등록종의 야생 개체는 수출 쿼터조차 지정되지 않거나 0인 경우로, 수출이 허가되지 않았거나 야생 개체가 수출되는 것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CITES 1급은 야생 개체 상업적 수출 금지)
구글에서 CITES export quota를 검색하면 나오는 사이테스 수출 쿼터 페이지에서 각 나라가 지정한 수출량 및 종별 수출량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마다가스카르가 개발도상국이며 인구에 비해 땅이 남한 면적의 5배 이상으로 워낙 넓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감시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사회 인식이 낮기 때문에 뇌물을 먹이거나 밀수출하거나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고 검역증을 위조하는 것이 굉장히 쉽고, 야생에 있는 식물을 뜯어오는 것도 굉장히 쉽습니다. 단순히 몇 개월 농장에서 키운 뒤에 인공 번식한 개체라고 수출 허가를 작성해서 수출하는 것도 가능하겠죠.
영국의 큐 가든과 협력한 TRAFFIC의 관상용이 아닌 약용 식물의 거래를 조사한기사에서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수출되는 약용 식물의 45%만이 합법적으로 유통되었다고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마다가스카르의 파키포디움속 야생 개체와 오퍼큐리카야속 야생 개체 등 다양한 식물의 허가된 수출량이 0이며 이후에 인공 번식 개체 위주의 수출이 기록되었음에도, 전세계에는 수천 개에서 수만 개에 달하는 마다가스카르산 야생 식물들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양이 수출되는데도 정부 차원에서는 수출 쿼터를 통한 관리가 없다는 게 마다가스카르에서 제대로 된 절차를 거치지 않는 식물 수출이 많다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마다가스카르가 저런 대량의 관상용 식물 수출을 합법적으로 하도록 허용했다면 분명 수출 쿼터를 지정했을테니까요. 여러 식물들에 분명한 수출 관리를 하는 마다가스카르 수출 쿼터 기록에서 이미 시장에서 대량으로 돌아다니고 있는 관상용 야생 식물 종의 수출 쿼터 기록이 없거나 0인 것은 이상합니다.
(원래 전체 수출 쿼터를 보여주는 링크가 있었는데 링크 있으면 잘려서 못가져옴.....)
2010년부터 2024년까지의 보고된 마다가스카르에서 수출된 오퍼큐리카야들의 CITES 국제 거래에 대한 데이터입니다. (해당 CITES Trade database 사이트를 이용하면 다양한 CITES 부속서 등재 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대해 볼 수 있습니다.)
맨 끝 열의 Source(사진에서 가려짐)는 개체의 출처를 나타내는데, A는 Artificially propagated, 인공 번식을 나타내고 W는 Wild taken을 나타냅니다.
전체 수량을 분석해보면 2010년대부터 2019년까지는 야생 출처의 개체가 큰 수를 차지하다가 2019년 이후부터는 야생 개체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추측해보자면 2019년즈음에 마다가스카르가 로즈우드와 흑단 수출에 관련해서 큰 압박을 받았고 그 이후에 다양한 식물에 대한 거래를 강화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는 2019년에 오퍼큐리카야속의 몇몇 야생 개체에 대해 수출 쿼터를 0으로 지정한 게 크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러나 공식 거래 데이터에서 야생 파키푸스가 사라졌음에도 한국에는 야생 파키푸스가 지속적으로 수입되고 있습니다. 2026년 올해에도 수입되었다고 올라온 적이 있었죠. 곁다리에 가까운 문제지만 검역통계와 CITES 수출 데이터베이스의 어긋남도 있습니다.
최소한 불법적으로 채집된 개체를 농장 개체로 둔갑시켜 수출하는 상태인 것이며 최악의 경우 인공 번식 개체의 경우만 수출 허가를 발급하여 수출 허가증도 받지 못한 개체가 유통되는 상태인 겁니다.
(사이테스는 국제적으로 거래될 경우 멸종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큰 종에 대해 야생 개체군의 국제거래를 제한하는 협약인데, 대한민국 환경부는 이를 국제적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호로 이상하게 해석하여 사용한다. 또한 협약에서는 원칙적으로 대상 종의 국내 거래에 대한 제한이 없으나 국내에는 거래 제한을 둔다.)
그렇다면 이 식물들은 어떻게 한국에 "합법적" 으로 들어올 수 있을까요?
그건 CITES 동식물 관리를 관할하는 대한민국의 환경부가 CITES 동식물 관리에 대해서 유럽은 제쳐두고 마다가스카르만도 못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률 및 규칙에 CITES 협약 자체의 몰이해가 드러나는 것은 물론이고, 동물 키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문 인력이 부족하여 이미 탁상행정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서류 발급 및 관리나 등록 절차는 쓸데없이 까다롭게 만들어 법을 지키는 사람보다 지키지 않는 사람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놓고, 정작 밀수나 밀거래 관리는 전혀 못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정말 어쩌다 수천마리를 밀수하는 걸 잡은 사례가 전부거든요. 소량에 대해서는 잡지도 못할 겁니다.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 의심되거나 확실히 문제가 있어도(CITES 1~2급 종의 무분별한 야생 개체 유통 등) 서류상으로 통과되기만 하면 상관 없다는 입장을 취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불법채집 식물들은 대개 산업 크기에 비해 감시가 힘들어 서류를 세탁하기 좋은 태국을 경유하기도 합니다. 주변국 상황이 나쁘고 국경이 복잡해서 밀수하기도 쉽고, 국제공항이 워낙 복잡하다보니 밀반출하기도 쉽습니다. 이렇게 각국에서 불법채집된 후 밀수되어 태국으로 향한 야생 개체들이 서류만 받은 채 들어오는 겁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서류만 있으면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신분세탁된 개체를 걸러낼 수 없죠.
대한민국 세관과 검역본부도 공동책임이 있습니다. 세관은 기초적인 밀수를 잡는 걸 정말 못 합니다. 정말 대놓고 티내는 거 아니면 잡으려 들지도 않고, 태업이 잦습니다. 검역본부는 전문 인력이 부족하여 제대로 된 종 동정을 못 하기 때문에 검역증의 식물 품목과 수입되는 실제 품목이 달라도 수입을 허가시켜주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런 대한민국의 허점을 잘 활용해보면 애초에 밀수하고 SNS등에서 개인 메시지를 통한 밀거래(이 쪽은 완전 불법적)를 하거나, 마다가스카르의 판매자가 위조한 검역증을 들고 수입하려는 식물의 학명을 같은 속의 다른 CITES 미등록종으로 바꿔치기한 뒤 정식으로 수입할수도 있고, 아예 대놓고 CITES 등록종으로 수입했으나 환경부의 태업으로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애초에 CITES 2급 등록종은 국내에 유통될때도 양수양도 서류가 필요한데, 그걸 작성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정말 간혹 가다가 양수양도 서류를 해주는 업체나 개인이 있긴 하지만 CITES 등록종인 식물들을 유통할 때 양수양도 서류는 자주 언급되지 않습니다.
마다가스카르가 상당히 유명하단거지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칠레, 파나마, 에콰도르, 멕시코, 나미비아, 심지어 미국에서까지 불법적으로 채집한 식물을 수출하려다 걸린 사례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800개 이상의 코피아포아 선인장 및 CITES 부속서 등록종 선인장들을 불법적으로 채집해 수입한 이탈리아의 식물 수집가 피옴베티의 집에서 선인장을 압수하는 사진입니다.
밀렵된 코피아포아 선인장들은 원산지인 칠레로 반환되었으며 피옴베티는 CITES 협약 관련 법률 위반으로 2만 5천 유로의 벌금에 추가로 선인장 보존 활동에 피해를 입힌 손해배상으로 2만 유로의 배상금을 지불했습니다. 식물을 같이 거래하던 마티아 크레센티니 등 동업자들도 이와 비슷한 상당한 벌금을 냈죠.
(copiapoa poaching이나 operation atakama라고 검색하면 해당 사건에 대한 기사를 볼 수 있다.)
불법적 유통과 함께 가장 큰 문제는 이런 비윤리적/불법 행위의 미화입니다. 매력적인 야생 식물들이 자생하는 아메리카나 아프리카, 오래 전부터 환경 파괴를 저지른 유럽처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좋은 곳에서는 밀렵같은 야생 채집 행태를 비판하지만 유독 한중일,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 이런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미화가 잘 일어납니다. 한국에서 야생화 채집, 난초 채집은 오래전부터 자연주의적인 삶으로 동경되어왔고 최근의 괴근, 선인장, 야생 난초, 야생 박쥐란 등은 새로운 세대의 젊은 취미로 미화되어 왔습니다. 매력적인 면만 언급하며 그 취미의 어두운 면은 빼먹은 채로요. 이들이 자신의 취미가 별 문제 없거나 도움이 된다거나 나 하나쯤은 괜찮다는 뒤틀린 인식을 가지며 뒤틀린 인식을 퍼트리는 것도 큰 문제점입니다.
(몬스테라 알보는 식테크 열풍 속 가장 핫한 식물이었다. 그러나 번식이 쉬웠기 때문에 잎 1장당 50만원을 넘던 것이 지금은 2만원 이내에서도 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나 2020년대 초의 코로나 시기 이후, 식물 취미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상승한 때에 큰 인기를 얻게 된 괴근식물 과 여러 희귀식물 취미가 특별히 문제입니다.
2020년대부터 시작된 식테크 열풍은 그 식물의 중요성과 가치보다 식물의 희소성과 금전적 가치를 보고 진입한 이들을 크게 늘렸습니다. 식물에 대한 논의는 가격 유지와 재판매 그리고 올바른 재베 및 번식으로 돈을 버는 방법에 집중되었죠. 식테크라는 말 자체가 식물+제태크라는 어휘였으니까요.
식테크 열풍으로부터 파생된 희귀식물 소비의 증가는 아름다움과 생명에 대한 가치를 일깨웠지만 동시에 희소성의 가치에 대한 선망을 증가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야생 식물은 특히 선망의 대상이 되어갔죠. 나만 가질 수 있는 특별함. 야생에서 수백년을 자란 식물을 소유하는 것. 남들이 안 보는 거칠고 풍화된 모습. 대량생산되는 식물과 다르게 사람이 하나하나 캐서 운반한 식물. 그 비싼 가치, 식물이 견뎌낸 시간, 나만의 아름다움이라는 게 굉장한 매력을 주었죠.
(다양한 야생 개체들을 판매하는 벌크 마켓들. 대다수의 종은 합법적인 야생 채집 개체의 거래에 대한 기록이 없거나 부족하며 채집 허가를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시장이 너무 급격히 성장했기 때문에 시장이 충분히 성숙해질 시간이 없었습니다. 다들 처음이기 때문에 올바른 정보가 돌아다니지 않았죠. 그리고 2020년대에 처음 야생 희귀식물을 키우기 시작한 이들은 야생 개체의 문제점에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그것보다는 떠오르는 유행이나 식물의 매력이나 일본에서 건너온 감각적인 특이 취미라는 점에 집중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런 "선구자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반론을 제기하려 들지 않았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는 더욱 멀리 퍼져나갔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를 들자면 몬스테라 알보의 학명 표기법과 안스리움의 원종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함부로 남을 비판하거나 바로잡으려 들지 않는 한국 사회의 풍조도 이런 잘못된 정보를 강화시켰습니다.
이렇게 야생 개체의 문제점이 등한시되면서 야생 개체를 구매하는 이들의 환경 인식은 더욱 낮아졌습니다. CITES나 멸종 위기 등급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거나, 단순히 희귀함의 증표로 여기는 경우도 많이 있었어요. 동시에 이런 식물 취미는 수많은 사람을 유입시켜서 상황을 더 악화시켰습니다. 유입된 사람들이 별 생각 하지 않고 야생 식물을 구매하며, 그 야생 식물의 장점만을 늘어놓는 행위가 지속되어 새로운 사람을 유입시키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죠.
세상의 식물 밀렵꾼은 많습니다. 수많은 열대 지방의 나라부터 유럽, 아메리카, 동아시아까지 퍼져 있죠. 일일히 전부 잡아낼수도 있지만 누군가 야생 개체를 원한다면 또 다시 식물을 불법적으로 채집하여 파는 사람은 생길 겁니다.
그렇기에 식물 밀렵과 밀렵꾼들을 막는 가장 효과가 확실한 방법은 야생 개체의 수요가 없어지는 겁니다. 야생 개체의 수요가 없어지면 불법적인 채집이 굳이 이루어질 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말하겠습니다.
(불법 채취된 난초들은 꽃이 달려있거나 잎이 살아있어서 꽤 화사해보이지만, 이 수많은 난초들이 자연에 있을 때를 생각한다면 이것이 굉장히 끔찍한 광경임을 알 수 있다.)
야생 식물을 사지 맙시다
무분별하게 채집된 수많은 야생 개체들을 사지 맙시다. 특히 멸종위기종이나 희소한 식물이라면 더더욱 야생 개체를 사지 말아야 합니다. 최소한 식물원이나 농장에서 번식된 조직배양 개체, 씨들링, 삽목개체 등 번식된 것을 삽시다. 올바르게 인공적으로 번식된 개체는 야생 개체보다 법적/윤리적 책임이 덜하고 다양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으며 해충이 적고 뿌리가 건강하게 살아있기 때문에 야생 개체보다 훨씬 튼튼합니다. 또는 씨앗을 수입할수도 있습니다. 씨앗에 대해서는 수출 제한이 크게 줄기 때문입니다.
만약 정말로 야생 개체를 사야 할 상황이 있다면 그것이 자생지에서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소량 채집되었으며 올바른 과정을 거쳐 채집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도록 합시다.
단, 어느 경우에도 사이테스 1급의 야생 개체는 사지 맙시다. 그런 게 유통되는 것 자체가 사이테스 협약의 중대한 위반이며 잠재적인 국내법 위반입니다.
밀렵된 식물들을 버리거나 바로 원산지로 돌려보내라는 건 아닙니다. 운송 과정에 수많은 피해를 입은 야생 식물은 다시 같은 자리에 이식하더라도 적응하지 못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것은 앞으로 더 사지 않는 것입니다. 기존에 있는 개체들은 잘 키우면서 씨앗을 채종하거나 삽목을 하거나 영양번식을 하는 등 인공적으로 개체수를 늘려서 야생 개체의 수요가 줄게 하면 됩니다.
+와일드, wc, 야생 개체, 채집, 산채품 등 야생 개체임을 명시한 경우나 채집된 산지를 밝히는 경우 대부분 야생 개체이므로 주의.
야생 개체임을 굳이 명시하지 않더라도 가시나 표면 부분이 닳아있고 농장에서 키운 것 치고 비정상적으로 크며 크기에 비해 뿌리가 작게 잘려있고 상처가 많이 있는 개체라면 야생 개체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 식물 밀렵꾼 김병수는 식물 불법채취 및 밀수 혐의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애서 징역 1년, 미국에서 징역 2년을 복역했다. 물론 그것으로 혐의가 끝난 게 아니라 국외 도주 혐의에 대한 추가적인 기소가 있었다. 현재 근황은 알 수 없음.)
야생 식물을 직접 채취하지 맙시다
해외에 나가서 야생 식물을 채취해서 가져가는 건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불법입니다. 해당 국가에 허가받지 않으면 밀렵이고, 벌금형에 처해지거나 며칠 구금되고 심하면 감옥에 갈 수도 있습니다. 국내도 마찬가지로 국유지에서 채취하면 산림법 위반, 허가받지 않은 타인의 사유지에서 채집하면 절도, 사유지 침입입니다. 법정보호종은 특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해외에서는 해당 국가 정부의 허가를 받은 게 아닌 이상 절대 채집하지 말고, 국내에서도 법정보호종이 아닌 종을 자신 또는 허가받은 타인의 사유지에서 채집하도록 합시다.
추가로, 만약 합법적으로 채집하더라도 그걸 직접 판매하는 행위는 절대로 하지 맙시다.
(Reddit의 한 유저가 올린 15년 키운 파키포디움 로즐라텀 아종 그락실리우스. 저장해뒀다가 관련 이야기가 나올 때 자주 보여주는 사진이다.)
키우려는 식물에 대한 정보를 알아둡시다.
어디서 어떻게 수입되는 식물인지, 원산지가 어디인지, 멸종위기인지 아닌지, CITES 등록종인지, 여러 가지 정보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야생 개체가 아니거나 너무 흔한 식물이면 상관없지만, 비싸거나 야생에서 온 식물이면 제대로 알아둬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추가로, 정말 너무 사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아서 야생 개체를 살 때는 그 개체가 합법적으로 채집되고 유통된 개체인지 확인받아두기 바랍니다.
자신이 살 예정이거나 이미 구매한 물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 것은 기본적인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오늘날의 다른 상품들도 윤리적 이유로 구매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불법적인 상품은 애초에 사면 안 되니 야생 개체에 대한 정보는 물품의 선택에 있어 필요한 정보라고 볼 수 있고, 이것은 소비자의 알 권리에 해당합니다.
(씨앗에서 키웠다고 주장하는 파키포디움 로즐라텀 아종 그락실리우스. 가시가 심하게 닳아 있고 표면이 거칠며 줄기 두께에 비해 곁가지가 자라지 못하여 상대적으로 얇다.)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합시다
아직 야생 개체가 무슨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왜 구매하면 안 되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길도 그리 많지 않고 무엇보다 판매자들은 이런 정보를 잘 알려주려 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을 통해 올바른 정보가 퍼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행동이 환경 파괴를 일으키며, 좋아하는 식물의 직접적인 멸종을 앞당긴다는 것을 알고 그런 이야기를 주변 사람에게 전할 수 있다면 조금이나마 환경 파괴를 덜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듣지 않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글 쓰는 제가 뭐 되는 사람도 아니고, 안 보거나 무시하면 그만이거든요. 그렇지만 자신이 가진 식물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무시하는 상태에서 스스로를 식물 애호가, 플랜트 매니아라고 부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알지 못하는 게 아니라 알지 않으려는 거라면, 스스로 식물을 사랑한다거나 자연을 좋아한다거나 환경 보호에 신경쓴다는 말을 할 자격은 없습니다.
(야생의 파이퍼 실버티쿰? 대만에서 자생하는 종으로 후추속인 것은 거의 확실하나 유사한 종이 많기 때문에 자세한 종은 알기 어렵다. 야생의 상태도 상당히 아름답다.)
자연에서 예쁜 꽃을 피우는 난초를 좋아하면서 난초 자생지를 파괴하고,
아름다운 잎을 가진 안스리움을 좋아하면서 잔뜩 찢어지고 옅은 잎을 가진 밀렵 안스리움을 사며,
다육식물과 선인장을 좋아하면서 집에서 키우기 위해 자연의 다육식물을 없애고,
괴근의 야생성을 좋아하면서 괴근이 다시는 야생에서 보일 수 없게 만들고,
우리 고유의 야생화를 좋아하면서 동시에 우리 고유의 환경에 절대 예전같지 못하게 만드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무분별한 야생 개체의 채집과 거래는 자연을 직접 파괴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식물들이 대가 끊기고 멸종되어 다시는 자연에서 볼 수 없게 만듭니다. 물론 자연의 멋을 잠깐은 화분에서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뿌리를 끊고 가지를 자르고 칼로 상처내어 들여놓은 아름다움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빼앗은 아름다움일 뿐입니다.
이런 행동은 과거 한국인들을 해외 커뮤니티에서 욕먹게 만든 밀렵, 밀수의 반복입니다. 과거의 문제점을 고치기는 커녕 새로운 형태로 발전시켜 답습하는 것이죠. 옳은 일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는 생각을 바꿔나가고 자신의 취미가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사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지들끼리 화전만든다고 다태워먹었고 그전에 동남아쪽 농장으로 대량으로 흘러가서 한국 들어오는 거도 대부분 동남아발일거임
물론 그렇다고 불법채집이 정당화되는 건 아닙니다 대부분의 화전농업은 마다가스카르의 열대우림 지역에서 발생하고 괴근식물들이 사는 건조 지대는 비교적 화전농업이 적게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마다가스카르 삼림지대가 전체적으로 75~90% 손실된 것에 비해 건조지대 손실은 45% 정도며 "다른 지역에 비하면 그나마" 잘 보존된 편인데 이걸 굳이 들쑤실 필요는 없죠
그리고 동남아발이라도 벌크는 최근에 채집된거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유통 과정 중에 반 이상 죽는 게 괴근 벌크인데 그걸 오래 묵혔다가 유통할 일은 없으니까요 +동남아발이면 동남아에서 키웠다기보다 느슨한 보안을 이용해 신분세탁해서 들여왔다고 보는 게 맞을겁니다
ㅇㅇ정당화 하는게 아니고 관련 내용은 없는거같아서 벌크도 동남아에서 키우던거 뿌리자르고 들여올거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네
@ㅇㅇ(218.39) 똑같이 검역증을 발급받을텐데 그러면 수입되는 실생 개체들처럼 뿌리를 안 자르거나 적당히 잘라서 들여오는 게 가능하겠죠 그리고 뿌리를 자르면 운송 시 손실 리스크가 크니까 축양을 했다면 벌크로 들여올 이유가 없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고작 운송하기 편하다는 이유로 손실을 감수하고 뿌리를 다 잘라서 오는 건 이상하니까요
코덱스랑 코피아포아 등 선인장을 좋아해서 식물판에 들어왔지만...그냥 자생지 사진으로만 보는게 아름답지 저렇게 야생 불법 채취한 개체들 보면 마음이 찝찝해짐
자생지에 있는 건 그냥 두도록 해야죠......
CITES 부속2는 아직 개체수가 많으나 개체가 감소 하고 있거나 미래에 멸종할 수도 있는 잠재 계열임. 그렇다고 밀렵을 옹호하는건 아님. 다만 말하고자 하는 바는 CITES에 속해 있다고해서 다 멸종 위기는 아님. 부속2에 속한 식물중에 대표적으로 살렙이라는 식물이 있는데 그 유명한 튀르키예 아이스크림 만들때 쓰는 난초과에 속한 식물이 있음
가루 1KG 만드는데 1000~2000 뿌리가 필요한데 CITES에 등록된 이유는 자연파괴 가능성이 다분해서임. 하지만 아시다시피 돈두르마가 튀르키예 국민 간식중 하나라서 팜이 상당히 큰 편임. 이런 경우도 있음 ㅋ..
난초과는 모든 종이 CITES 2급부터 시작하긴 하니까요 원래 뒷부분에 CITES, 적색목록이랑 멸종위기종 아니더라도 계속 채집하면 멸종위기 만든다는 그 내용이 들어갔어야 하는데 뒷부분 3000자 가량이 통채로 잘려서 안 들어간 것 같아요
어쨌든 CITES에 다른 목적으로 등록된 식물들도 있으니 구매하려는 식물에 대해서 정확히 알필요가 있다는 거임..
@식갤누리레느 이 밖에 종자 확보 목적으로 등록된 식물들도 있고 CITES는 어찌되었는 수출/수입 통제 목적도 있으니 어느정도 충분히 구매하려는 사람이 잘 확인해야함
@식갤러(211.234) 그렇습니다 결국 CITES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야생동식물 수출입 관리니까 구매자가 잘 알아둬야죠
밀렵개체는 아니지만 제대로 검역을 거치지 않고 들어오는 생물은 사실 진짜로 병해충의 전파 경로가 됨. 과수화상병이라는 병이 있는데 장미과 과수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질병으로 거의 식물판 구제역 수준으로 피해를 줌 근데 이게 2015년에 갑자기 첫 발병이 보고됐는데 조사결과 밀수된 삽수/접수에 딸려온거로 추정
누리레느님 너무 공감되는 내용입니다. 혹시 이 글의 출처를 밝히고 링크만 공유해도 괜찮을지 문의드립니다.
어디 가져가서 조리돌림하는 것만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블로그에 더 분량 많고 추가 정보 붙어있는 글이 있긴 한데 이거 퍼가도 상관은 없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지인분께 누리레느님의 글이 너무 좋다고 추천받아서 읽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읽고 좀 더 경각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취지로 공유하겠습니다.
박쥐란이 고사리인거 첨알았네요 난초쪽인줄..
지랄도 씹풍년이네ㅋㅋㅋ관상 식물 자체가 밀렵으로 시작된 불편한 분야인데ㅋㅋㅋ그 야생개체 뜯어다가 구근 뜯고 가지뜯어서 복사하고 꽂 만들어서 씨앗뽑은거 팔면 좋다고 수입하는 버러지들이 야생실생이니 뭐니 지랄을해요 법적으로 우회 루트가 있어도 결국 공급과 수요로 가격 결정되고 현지 보존을 위협할정도가 아니라 유지되는건데 좃병신들 맨날 탁산공론질ㅋㅋ
1. 원래 극초기에 야생채집으로 시작한 건 맞는데 그 당시에는 그걸 취미로 즐기는 사람이 없는 부자들 중의 부자 취미여서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후 원예가 발전할 때는 항공운송도 없었고 괴근식물 취미도 없었고 야생 안스리움이 있지도 않았죠. 19세기 당시에 난초 열풍이 있어서 난초는 많이 채집되긴 했는데 상류층 한정 열풍이었죠.
근데 그 당시에도 난초를 재배하려는 노력은 많이 있었고 난초 재배에 대한 기술이 정립되어가기도 했습니다. 1900년대에 조직배양 기술 나온 뒤로 야생 난초의 시대는 끝났어요. 원예가 제대로 발달하기 시작한 뒤의 근본은 재배 기술들과 개량종을 키우는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야생 개체와 관련이 없습니다. 용도와 근본은 언제든 바뀔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야생 개체에서 얻은 식물이라고 똑같이 취급하는 것이나 가격 이야기나 현지 보존을 위협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보면 글 제대로 안 읽은 거 맞는 것 같네요. 2.야생 개체를 복사하는 게 야생 개체보다 훨씬 낫습니다. 자연에서 뜯어오는 게 아니라 야생 개체의 리스크가 없고 재배되는 개체를 늘리는 건 자연 개체군에 정말 아무런 영향이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야생에서 모식물을 가져오지 않으면 애초에 재배를 시작할 수 없었겠죠. 야생에서 소량 채집해서 가져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근데 그 채집량을 야생에 의존하는 것과 직접 재배해서 키워서 자연 개체군을 놔두는 건 크게 다른 일이에요. 그래서 헌팅턴 식물원 같은 경우 연구 목적으로 채집된 개체를 대량으로 증식 해서 시장에 풀고 다른 식물원에
줍니다. 야생 개체가 무조건 다 나쁜 건 아닙니다. 절차를 지키고 연구 목적으로 재배된 건 환경에 영향을 주지도 않고 그 종의 멸종을 촉진하지도 않습니다. 현재의 야생 개체 대부분은 불법적으로 대량 채집된 것이고 자생지 보존에 대해서는 무시하고 채집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3.현지 보존을 위협할 정도가 맞습니다. 그래서 나미비아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여러 나라에서 식물 불법 채집 전담팀을 만들어서 밀렵꾼을 잡습니다. 애초에 꽃 피기까지 수 년 크게 자라는 데 수십 년 걸리는 식물을 뜯어가서 복원이 될 리도 없고 그만한 식물이 항상 널려있는 것도 아니에요. 이렇게 복원은 힘들고 야생 식물은 유한한 자원인 마당에
밀렵꾼들은 조그만 리톱스를 kg 단위로 채집하고 난초는 수만개씩 뜯어와 한 자생지를 박살냅니다. 괴근이나 안스리움도 마찬가지로 밀렵꾼이 한 번 움직이면 자생지 하나 쑥대밭으로 만드는 건 일도 아니죠. 이런 사례 중 파피오페딜럼 칸히라고 야생 채집으로 야생절멸 직전까지 간 종이 있습니다. 밀렵꾼들은 현지 보존같은 거 신경 안 써요.
지금 유지되는 것처럼 보이는 건 아직 야생에 식물이 남아 있기 때문일 뿐입니다. 지속 가능한 채집도 아니고 환경을 고려한 채집도 아닌 불법적인 행태니 금방 끝을 맞겠죠.
니들이 입은 옷이나 사용중인 책상과 가구를 만든 원목과 나뭇가루들 그거 전부 어디서 왔을까? 병신들 꼭 이런 환경이 어쩌구 ㅈ지랄하는 놈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외면함
4.더 큰 환경 문제가 있다고 다른 문제를 축소시키는 건 논점 일탈입니다. 육류 산업, 의류 산업, 불법 벌채, 유통 과정 중 발생하는 대기오염 등등 다른 환경 문제는 많습니다. 그런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이 언급하고 있죠. 이 글에서는 그런 건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그게 이 글의 논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소비 자체가 여러모로 환경 문제죠.
그러나 그런 환경 문제를 다루고 언급할 때 모든 걸 다 같이 다룰 순 없습니다. 다른 환경문제도 있고 그것도 개선해야 하지만 음주운전의 위험성과 음주운전 반대를 다루는 글에 사기를 치지 말자는 이야기가 나오면 안 되듯이 이 글에서는 빠져있어야 합니다. 그런 문제는 분명히 알고 개선해야 하지만 밀렵도 개선해야 할 문제고 여기서는 밀렵에 대해 다루니까요.
@식갤누리레느 +덧붙이자면 개인적으로 불법 벌채에 반대하며 인공 조림을 통해 키워낸 나무에게서 채집한 목재로 만든 가구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옷을 오래 잘 관리해서 입고 전기를 절약하며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개인적인 의견으로 권장합니다.
댓글 존나 작위적인것도 웃기네ㅋ평일 새벽동안 33추라ㅋㅋㅋ좃만한 갤에서 개추주작질이네 요즘 정신병자 드럽게많네ㅋㅋ
얘 눈치 빠르네 ㅋㅋㅋㅋ 주작질 좋아하는 고닉 두 명있음. 역겨운 새끼들 모를거라 생각하는듯
이 정신병자 때문에 야생식물 입문하러 기본다ㅋㅋ
여기까지 0/4 깡계로 분탕치러 오신 거 보면 애초에 남의 말 안 듣는 악인이 맞는 것 같으니 냅두겠습니다. 알고도 사는 파렴치한 인간들은 어쩔 수 없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사지 말라고 알리는 게 더 옳은 일일테니까요.
그래서 넌 뭐 키우는데?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설명을 해도 삐딱하게 나오는거 보니까 뭔 결핍이라도 있니 ㅋㅋㅋ
근데.. 이거 제기하려면 사실 거의 모든 사육개체의 시작이 이런거 아닌가요? 안스리움 보호해야한다고 하면서 말하는 유명한 안스리움 브리더들도 애초에 떳떳하게 입수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본인들은 이제 소유했고 브리딩해서 비싼 가격에 팔아먹어야하는데 야생개체 풀리니깐 싫은 부분도 있는거 같은데요. 물론 밀렵을 반대에 동의히고 퇴출시켜야 하는게 맞습니다.
다만 애초에 이렇게 시작해두고는 이제와서 깨끗한척 하는게 웃음벨인거 같아요. 안스리움 노바도 적법한 절차로 반출된건지. 유명한 클론들 마찬가지고요… 다 그래놓고 이제와서 반대라니 :)
@필로초보(118.235) 그리고 학술적으로 채집했다… 이게 웃음벨인게 그럼 학술적 가치가 다하면 그냥 팔아도 괜찮은거야?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한 두개체만 가지고왔다? 이게 사실인지도 불분명하고, 그렇다할지라도 그 개체가 그 위치에서 가지는 생태적 위치가 어떤지도 모르는데 한개체아 괜찮다?? 웃음벨
미국애들이 !학술적으로! !합법으로! 채집한게 시장에 왜풀리는거냐 그러니까 야생이판치제… 다 업보다. 학술채집 클론이라고 넘버링붙여 파는거나 밀렵하는거나…. - dc App
사육개체의 시작이 야생 채집은 맞는데 그게 앞으로 환경에 영향을 주고 야생 개체군을 멸종시키냐 야생 개체군은 놔두고 번식된 식물만 사고팔 수 있냐는 엄연히 다른 거에요. 본인 넘버링 있는 유명 브리더들은 대부분 Jay vannini같은 수집가이면서 식물학자들이기에 연구용으로 탐사 기록 및 채집 기록을 남기고 한 개체 전체가 아니라 일부만 잘라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걸 합법적으로 가능한 최소로 채집하여 야생에 최대한 영향을 주지 않는 채집과 한 자생지를 통채로 쓸어가는 밀렵의 차이에요. JV같은 경우는 본인도 식물 연구에 기여를 많이 해서 이름을 직접 붙인 식물도 있고 RA넘버링으로 유명한 Rory antolak도 식물학자였죠. 이렇게 넘버링을 붙이고 식물을 채집하는 이들은 4~5명 정도밖에 없습니다.
@식갤누리레느 그 중에서 유의미하게 팔아먹으려고 한다는 비판을 받을만한 건 JV 1명밖에 없는데 이사람도 난초나 필로덴드론같은 본인이 잘 안 파는 식물에 대해 불법 채집 반대를 하곤 해서 애매해요 나머지는...... RA는 안스리움 열풍 오기도 전에 돌아가셨고 PM 넘버링 붙인 사람의 swamp bunny같은 건 개량종이에요
@필로초보(118.235) 깨끗한 척이 아닌 원래는 그리 더럽지 않은 게 맞았어요. 안스리움은 굉장히 소규모의 시장이었다가 2020년대 들어서 코로나 시기 식물 열풍으로 급격하게 사람이 많아진거거든요. 사실상 그 당시까지는 행사나 개인거래나 농장에서 별 문제 없이 안스리움을 구할 수 있었고 누군가가 식물을 독점하지도 않았으니 게이트키핑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볼 수 있죠.
@필로초보(118.235) 말하자면 표본을 만드는 식물원에서 공급해서 팔죠. 학술적 가치가 다하면 팔아도 되는 게 아니라 연구 목적으로 채집한 개체 하나를 학술적으로 써먹을 복제체랑 개인에게 넘기거나 증식시켜서 시장에 내보낼 복제체로 나누던가 놔둘 개체 놔두고 풀어요. 헌팅턴 식물원은 이렇게 번식한 파트리시에를 IAS 행사에 풀어서 야생 파트리시에가 유통되지 않게 한 적도 있었죠.
@필로초보(118.235) 그리고 연구 목적으로 채집된 표본은 식물원에서 보유하는 한 패집지를 기록하게 되어 있어요. 트로피코스같은 식물원 사이트나 헌팅턴 식물 도서관 등에서 종별 표본과 채집지, 채집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필로초보(118.235) 그리고 연구용은 한 개체 전체를 떼어오는 것도 아니거든요. 소량만 뜯어온다는 건 그렇게 넘버링이 붙은 클론 중에 형질이 여러 가지로 나눠지는 개체가 없다는 걸 보면 대략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합법적으로 수십 개체를 채집해 왔거나 그게 유통된 적이 없기도 하죠.
학술 목적으로 한두개 채칩한거랑 돈을위해 떼거지로 채집한거랑은 다르지 큰 카테고리로만 보지말고 그 사정을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지 비싼건 공급보다 수요가 많고 희소성이 따르니까 대게 이런댓글 다는 사람은 비싼거 사고싶은데 못사니 신포도 취급 후려치는 애들 가서 마넌짜리 씨드나 사세요
@식갤러6(211.108) 연구용으로 떼오고 번식시켜 팔아재낀거 맞잖아… 콜롬비아, 파나마주민들도 그렇게해도되지. 연구윤리상 학술채집개체 판매하는게 맞냐 이거지… - dc App
@식갤러5(39.7) 1.식물원에서 합법적으로 채집한 거 번식시켜서 시장에 풀어서 개인이나 농장에 주니까. 야생 개체 막 뜯어가는것보다 식물원에서 농장에 뿌리고 팔라고 하는 게 훨씬 나음. 2.지금까지 파필릴라미넘 하나에 1980년부터 40년동안 야생 채집된 거 다 합쳐봐야 30개가 채 안 되는데 밀렵은 몇 달 동안 3000개 넘게 뜯어가니까 같은 게 아님.
@식갤러5(39.7) 3.시장에 푼 사람들이 문제라는 건 자전거 도둑이 자전거 제작사가 자전거를 만들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자전거 도둑이 생겼다고 비판하는 것과 다름없는 이상한 논리 4.야생에서 채집했다는 것 하나만 보고 밀렵과 넘버링 개체가 동일하다 여기는 것은 거짓 등가성의 오류
@식갤러7(39.7) 연구용 번식은 수십년동안 여러 종 채집한 거 전체 합쳐봐야 100개 정도일텐데 밀렵꾼들은 1시간에 수백개씩 뜯어다가 파니까 다름 그 정도 산수도 못 하면 어쩔 수 없죠 그리고 윤리상으로는 연구용으로 합법적으로 채집된 개체를 증식해서 파는게 훨씬 낫습니다
@식갤누리레느 저도 밀렵은 반대하고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닼 다만 학술적으로 들여왔다가 지금은 엄청난 가격이 판매하며 이득을 보면서 정작 그 지역 사람들이 산채하는건 무조건 잘못이고 밀수라며 하는게 웃음벨이라는거죠. 애초에 자국 식물도 아니고 만일 강대국 사람이 아니었다면 정부에서 그렇게 가져가세요 가능했으며 오히려 그들의 판매로 인해 밀렵이 부추겨진게 사실이니까요
@필로초보(118.235) 시작은 대단히 그렇지 않을지라도 본인들이 희소성을 들먹이며 수천불 받아먹는데 :) 다른 사람들도 안그러고 싶을까요? 최초의 시작을 생각해보면 자기들 잘못이 8할이상인거 같은데 아닌척 없는척이 어이가 없다는 겁니다
@식갤누리레느 그리고 본인글에 비난이 아니라 이부분은 아닌거 같다고 개진한 의견에 산수도 못한다고 비아냥 거릴건 없다고 보는데요 :) 본인글이 이상하다가 아니라 애초에 시작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 의견을 개진한겁니다
@식갤러6(211.108) 핀트를 잘못잡은거 같은데.. 비싸서 하는소리가 아니고 애초이 시작이 과연 그들이 말하는 깨끗하고 정말 자생지를 최소한 파괴하지 않는 행위인가를 말하는거고. 학술적 가치로 가져온것중에 처분되는 것들도 있는데 그걸 굳이 비싼값에 팔고 홍보하면서 부추긴 측면이 있다는건 사실이라는 건데 :) 나 필요한 개체는 사서 키우니깐 걱정마시고 비판은 받아들이겠는데
@필로초보(118.235) 무작정 비난하는건 글쓴이 본인이 그렇다는거지?
야생 개체를 사지 말자! 캐지도 말자! 유념하겠읍니다!
누리님 글 보고 나도 몰랐던 내용 알게되서 너무 감사 글 쓰느라 수고하셨음 조금 여기서 내 생각도 덧붙이자면 결국 이건 돈을 위해 행해진거고 돈이 안됐다면 저런일이 생겼을까 싶은데 소비자도 애초에 저런 밀렵개체가 유통이 안됐다면 살 일이 없었겠지 근데 판매는 하고 있고 또 사람이란게 욕심이 생길수밖에 없거든 그럼 구매 해보는거지
자연파괴니 양심이니 어쩌고는 사람심리상 이득된다면 회피하는 경향이 있어서 내 욕심을 위해 사게됨 물론 그런 사람은 일부분이고 대게는 구입자제를 하는편 나도 실생이냐 야생이냐는 따지지만 100% 걸러낸다고 장담못함 왜냐면 판매자가 속이면 알길이 없음 그냥 추측하지
@식갤러6(211.108) 저 드레스러리 밀렵 당시에 밀수(추정)한 개체 팔아먹던 일당이 유명 그레스러리 품종명으로 속여서 팔았었음 그냥 야생으로 유통시키면 차라리 나았지 다른 개체로 속여서 그게 더 문제가 커졌던거임 그리고 그게 이슈화되서 밀렵개체 쏙 들어갔지만 밀렵인거 알고 폐기한 구매자는 몇 없었음 이미 구매한사람들 중 일부는 RG 라고만 붙여서 재유통 시켰음
@식갤러6(211.108) 그리고 이젠 밀렵드레스의 씨들링이 나오는 시대임 스토어나 마켓 중나 보면 심심찮게 보일거임 드레스러리 하이브리드나 클론 판다고 써놓고 보면 넘버도 없고 그냥 RG임 이건 당시 밀렵으로 풀렸던 개체일 확률 99% 해외에서도 밀렵개체 씨드는 어느정도 용인한다고 하던데 우리나라 정서상 용인보다는 정보부족을 이용한 판매자 상술같음
@식갤러6(211.108) 드레스가 뭐 똑같은 드레스지 이러면서 문제 없다는 식으로 심지어 가격도 비슷하게 받아처먹음 드레스뿐만 아니라 칼라블랙키도 밀렵야생개체 이미 진작에 풀렸고 그때와 다른점은 그냥 칼라블랙키 라고만 유통시켜서 덜 이슈화 된것뿐 그걸 유통한 농장주는 떼돈벌고 잘먹고 잘 사는중 누구라고 대놓곤 말 못하지만 이름바꿔 도매 주면서 잘먹고 잘살던데 ㅋ 이게 현실임
@식갤러6(211.108) 그리고 이런 밀렵 유통시키는 애들이 돈벌려고 하는 짓이 더 역겨운거임 옳은걸 맞는걸 자정과 이런 이슈가 있다 라고 목소리 내는 사람을 정치질로 선동시키고 매도시킴 지네들 돈 벌어야 하는데 방해되거듴 그래서 ‘어차피 안스는 다 같은 야생아니냐?’ 식으로 목소리 내는 사람들을 돈때문에 저런다고 역프레임씌움 나는 이게 밀렵밀수꾼이 싫은 가장 역겨운 포인트임
@식갤러6(211.108) 그냥 칼라블랙키 파나마나 칼라블랙키라고 팔리는 애들 보면 형질도 평범하고 출처도 없는 밀렵개체들이더군요 드레스러리는 그나마 이름 붙은 개체들도 나오고 대안이 있는 게 다행이죠 확실히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들을 역으로 까고 모르는 사람들 선동해서 쉴드치게 하고 그렇게 지적을 차단하고 정보를 틀어막으니까 악순환이 계속되는 거니까요.
@식갤러6(211.108) 그래도 이렇게 글이라도 써서 알릴 수 있는 게 다행이죠 막 퍼가달라는 건 오만한 행동이니 하진 않겠지만 이걸로 어느 정도 알아가는 사람이 있으면 다행일겁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알아가고 경각심을 가지길 바래야죠
긁힌사람 존나게 많네 ㅋㅋㅋㅋㅋ안 그래도 내가 다니는 네이버 카페가 코덱스 쌀먹때문에 눈꼴사나운데
긁혀도 쟤들이 할 수 있는 건 없죠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원본 글 쓸 때 반박할만한 레퍼토리를 싹 다 적고 반론해놔서 그냥 그거 보고 답변해주면 끝입니다
존나 길게도 정신병자마냥 탁상공론 뻔한 대댓 달아놨네ㅋ 그게 탁상공론 개소리라고 병신아ㅋㅋㅋ신대륙 발견 시절 관엽의 대중화 시초부터 지금까지ㅋㅋ더 도적적이면 도덕적이게 됐지 우회적 합법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왜 있다고 보는거냐?ㅋㅋ결국 니들이 비난하는 원론적인 반대는 법도 무시하고 인간의 욕심해서 시작된 문화 자체를 헐뜯고 이제와서 반대한다고 감정배설하는거ㅋ
일단 이게 탁상공론이라고 생각하는 명확한 이유가 좀 있어야 이 댓글을 알아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신대륙 발견부터 지금까지 식물 문화가 더 도덕적이게 된 건 야생 채집과 자생지 파괴가 줄고 재배 기술이 늘어나 자연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되었기도 하고 야생 채집의 문제점에 대해 경각심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시간만 지난다고 도덕적이게 되진 않아요. 즉 이런 의견이야말로 식물 문화가 도덕적이게 발전한 과정입니다. 2.우회적 합법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게 사람들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입니다. 선을 넘으면 그런 불법도 잡아요. 현재 야생 식물 소비 문화는 명확히 선을 넘었고 우회적 합법보다는 서류만 합법으로 세탁한 불법에 가깝습니다.
3.과거에 그랬다고 지금도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과거에 인간의 욕심에서 시작된 건 많고, 그런 문화들은 점점 규제를 받고 욕심을 충족하되 선을 지키는 정도로 남게 되었습니다. 식물도 마찬가지인데 2020년대 들어서 식물 수요가 급격히 늘며 다시 과거처럼 되어가는 거죠.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고 이런 글을 쓰는 겁니다. 과거의 식물 문화가 욕심에서 시작되었더라도 저는 과거의 사람이 아니고 과거의 부도덕한 욕심을 따라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리고 욕심'에서' 가 맞는 말이에요. 이 글에 욕설도 없고 감정배설이라고 볼 부분은 딱히 없기도 합니다.
@식갤누리레느 그게 탁상공론이라고 니가 장관이라도 되던지 노벨상이라도 받던지 해서 ㅈ만한 한국 양지에서도 이렇다할 사회문제나 자본주의에 엮인 불편한 진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도 못하면서 배때지 따시니까 이제 밀렵 반대합니다?ㅋㅋ어쩌라고 세상은 안변해 니가 싼 글은 그냥 식갤 분란이나 일으키는 프로 불편러 탁상공론 그 이상도 이하도아님ㅋㅋㅋ붕신 차라리 니가 관엽 전체
@식갤누리레느 에대한 회의감을 어필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글이면 응원했다니까?ㅋㅋㅋ그냥 멍멍이소리로 짖기만하면 뭐 어쩌라는거임 장담하건데 니가 환경과 관련된 동종 업계인이거나 기부 한푼이라도 안한다는데에 고추털 걸수있음 니같은놈 존나 많음
@ㅇㅇ 그린피스 후원도 하고 분리수거도 잘하고 전기도 최대한 아끼고 텀블러 들고다니는데 이러면 증거 내놓으라고 지랄할테니까 여기까지 하죠 한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고 누구나 표현의 자유가 있습니다. 공신력이 없다고 발언을 막는 건 공산국가에서나 하는 독재 방식이에요. 여기에 대해 공신력 있는 이들의 근거를 제시하는 게 제 의무겠지만 인신공격 오류만 늘어놓고 반대만 있는 주장을 늘어놓는다면 저도 똑같이 디씨식으로 할겁니다
@ㅇㅇ 깡계는 발언권 없음 의견 ㄴㄴ
@식갤누리레느 깡계 차단해달라고 완장 일름보라도 하던가 발언권 이지랄하는꼴 보아하니 새벽 개추 주작질 하는꼬라지랑 슬슬 어울려지네 말투도 이제 포커페이스 못하겠음? 그러게 논리적인 척 개똥 논리는 왜펼침 가방끈 짧아보이게ㅋㅋ
다짜고짜 천박하게 욕 박고, 굳이 이 글 전용 깡계까지 파와서 보통 다 바쁜 평일에 열심히 댓글 달고, 맞춤법 조차도 틀리고, 주장하는 논리는 희미하고, 근거는 아예 없는 수준이고, 보통 사람들이 자기가 열등감 가진 걸 욕한다고 하지? 가방끈 짧다는 건 스스로에게 하는 말일까?
사회적 명얘를 걸고ㅋㅋㅋ익명이 아닌 현실에서 논문이라도 낼 정도의 고찰이 느껴지면 응원이라도 하지 이런 벙신새끼들은 익명커뮤에 숨어서 업계 학자들 종사자들이 진즉 탁상공론따리 대학시절 술안주로 끝낸 이야기를 뭐라는 되는양 끊임없이 일침함ㅋㅋㅋㅋ새벽 빈집 개추 주작까지 더하는 음흉함은 디시특이니 그렇다치고 결국 후진국애들 우회루트로라도 수입해서 판매하는거
4.이게 과학자들 대학논문 수준의 탁상공론 따리 라기에는 CITES 협의국이 멀쩡히 돌아가고 있고 IUCN red list도 있고 EDGE 지수도 있고 글에서 설명했듯 여러 국가가 식물 밀렵 전담반을 운영하며 공식적으로 보도자료를 내거나 관련 기사를 내게 하는 경우도 많고 미주리 식물원, 헌팅턴 식물원, 마다가스카르 앤초케이 수목원, 큐 가든스 등등 유명한 식물원들이 보존 노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을 무시하고 야생 식물 보존 노력이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여긴다면 그건 논리적 비약입니다.
그걸 그 국가에서 알고도 어느정도 선에서 눈감는다는 불편한 고민은 안해봤냐?ㅋㅋㅋㅋ뭐시발 그사람들 한명도 안빼고 싹다 잡아넣으면 벌어지는 사회문제에 대해서는 소중한 식물도 아니니 관심없냐? 진짜 익명커뮤에서 ㅈ만한 지적허영심 채우려는 장애인새끼들 존나게 역겨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관리 인력에 비해 수요가 너무 많아서 관리가 힘들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야생 식물 수출을 묵인하는 나라가 외국인에게 벌금을 주고 징역을 내리고 입국금지를 시키며 해외 식물원과 협업해서 식물 번식과 보존 노력을 하고 밀렵 전담반을 운영하고 식물 보존을 위해 법을 개정하진 않을테니까요. 묵인하기보다는 열심히 잡았고 문제가 크다고 기사도 내고 하지 말라고 지속적으로 경고하는데도 밀렵하고 감옥보내면 나와서 또 밀렵하고 벌금주면 식물 판걸로 더 벌고 입국금지시키면 현지인들에게 연락해서 돈주고 밤에 몰래 밀렵해오도록 하는 지독한 밀렵꾼이 많은 것 뿐입니다. 그리고 밀렵꾼이 많은 건 결국 사람들이 사기 때문이니까요.
6.주장의 합리성보다 개인을 공격하는 것은 인신공격의 오류입니다. 그리고 과학자들, 식물원들, 정부기관들의 이야기가 나오면 안 들으면서 그런 주장을 배경으로 하는 이 이야기는 잘 모르는 사람이 썼다며 헛소리로 치부하는 것은 이중잣대라고 합니다.
너가 싸지르는 댓글보니 수준 알만하다 ㅉㅉ 계속 그러고 살어 긁힌자여 ㅋㅋㅋㅋㅋㅋ 지도 익명으로 댓 달아놓고 어쩌고 저쩌고 내로남불 쩌네 ㅋㅋㅋㅋㅋㅋㅋ
주장이라는 것은 주장 자체의 합리성을 따지는 것이 옳으며 주장을 반박하는 근거가 될 수 없는 외부적인 요소를 반박으로 쓰는 것은 논리적 오류며 긁혀서 떼쓰는 것 외에 제대로 된 토론이나 의견 교환이 될 수 없습니다. 7.그리고 글의 요지는 밀렵된 식물을 사지 말자는 것이지 밀렵꾼들을 싹다 잡아넣자는 게 아닙니다. 잘린 부분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차피 밀렵꾼은 잡을 수 없고 수요가 있으면 생기기 때문에 밀렵 개체를 안 사는 게 올바르며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글을 읽은 거 맞나요?
지적 허영심을 채운다고 하기엔 동어반복도 많고 그냥 문장력이 개 ㅆㅎㅌㅊ임 글을 못씀
역겹다 그래서 뭐어쩌라는거냐 이미 만들어진 시장 억지로 접어서 노노재팬마냥 이미 존재하는 합법시장 관계자 다 사업접고 합벚 우회수출하는 현지인 식물팔이들 직업이라도 잃으라는거임? 캣맘그자체네
그 마약상 직업 잃는거 걱정된다고 마약상 안 잡을 거 아니잖아요
@식갤누리레느 식물 수출로 파는게 마약파는건가? 비약이 심하네ㅋㅋ논리를 따지고들거면 생각좀 하고 글써라 그러니까 무책임한 캣맘같다는거임
논리 비약 미쳤다~글 너무 길어서 3줄도 못 읽는거? 상상력 풍부하시네
원래 야생 이런거 처다도 안봤는데 이글 과몰입때문에 몇개 사서 키워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지금 여기에서 키배를 뜬 사람이 한명일까 여러명일까.... 둘중 뭐든 쉽지 않은데 말이야 저거랑 내가 같은 한표라니 그나저나 갤러 말 ㄹㅇ 잘하네
깡계는 원래 다중이놀이 하기도 쉽고 한 사람이 여러 개 쓰거나 몇 사람이 복사할 수 있으니까 대응해주면 안되는데 너무 성급했던 것 같기도 해요 식물 키우면서 글 좀 많이 읽어보고 취미로 조사해서 쓰기도 하다 보니 언어능력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식갤누리레느 흠... 솔까 귀찮다 싶으면 상황에 따라서는 내비두는 것도 방법의 일종이 될 수 있겠다만... 논쟁이 있을 만한 글을 쓴 상태서는.. 레느님처럼 반박이 불가능한 답을 해도 인정을 거부하니 쉽지 않을 수 있겠군요 저도 글 좀 많이 찾아보면서 읽고... 글도 써보고 하면서 머리를 키워봐야 겠구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dc App
아ㅋㅋㅋ 이제 왜 깡계들이 반응하는 줄 알겠네, 이제 환경청에서 식물도 잡기시작하는구나
깡계 코덱스 밀렵충들 자연발화ㅋㅋㅋ
비추 왜케 많냐 근데? 샤이 코덱스단 집합인가 - dc App
비추수 보니 불법 자행하는 범죄자들이 많긴 하군요
덧붙일 것 이 글은 공공의 이익의 위해 정보를 전달하려는 목적으로 작성하였으며 특정인을 비방하려는 의도가 없습니다. 또한 한 가지 식물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닌 다양한 식물 분야에 대한 주장이며 이 글은 설득을 위한 근거로 정중하게 제시되어야 합니다. 설득과 대화가 아닌 비방의 목적으로 이 글을 증거로 제시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습니다.